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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카페] 광주 동명동 핫플. 비쥬느와르 수제 초콜렛 전문점 방문 후기 [75]

by TechnoMBA 202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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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신축년 하얀 소띠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모두 정말정말
힘든 시간을 겪었던 것 같아요.

​올해는 소처럼 우직하게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백신과 함께 코로나도 사라지고
매일매일 마스크 쓰지 않는 세상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은 제가 회사 지인을 통해 알게된
수제초콜렛 전문점을 소개해 드립니다.

​수제초콜렛은 어느 누구나 한번쯤
직접 밤새고 만들고 포장했던 기억들이 있을터...

(물론 안해봤을수도 있습니다. ~ㅋㅋ)




일반인들에게는 맛이 거기서 거기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오늘 먹어본 수제초콜렛은 달달하면서도
아주 단맛이 나지는 않고 ~
고급 재료의 신선함도 그대로 살아있는
오묘한 맛을 지닌 초콜렛이었습니다.

(그리고 웬지 눈에 익은..)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가로수길에서 수제초콜렛으로 유명한 삐아프(Piaf)와
비슷한 초콜렛 라인업으로 갖추고 있어
사연이 궁금했는데 사장님께서 그곳에서
클래스를 한 일년정도 받으셨다고 하네요.

설명은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바로 달려가 보겠습니다.

​오늘의 핫잇템!!!
광주 동명동에 위치한 수제 초콜렛 전문점
"비쥬느와르(Bijou Noir)" 입니다.




"비쥬느와르" 위치는 광주 동구청 근처
광주영상복합문화관 옆으로
현재 1층과 지하가 카페공간으로 사용됩니다.

​2015년부터 오픈하였으며
벌써 6년째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중이라는데..

​가게 이름이 궁금해서 알아보니
"검은 보석"이라는 의미로
초콜렛과 잘 어울리는 이름인듯 합니다.




오늘따라 사알짝 눈이 흩날리는 날씨네요.

​눈길을 조심조심 걸어서
이제 "비쥬느와르"에 들가보겠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점. 주차는 근처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설 주차장에서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시간 무료)

이곳은 초콜렛 전문점이긴 하지만 디저트 카페로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약간 엔틱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디자인들이 가미되어있는 모습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초콜렛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갖춘만큼
요즘같은 코로나 시기에는 창밖으로 눈내리는 장면을
보면서 시간 보내기 따악 좋을 것 같아요.

​(물론 현재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와 같은
2.5단계 상황에서는 안된다는 점은
다들 알고 계시져?)



와우 초콜렛 천국에 들어왔습니다.

​다양하고 이쁜 초콜렛들이 많이 있어요.
어떤 것들을 골라야 할지 사실 저같은
초콜렛 초보자는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보기좋은게 먹기 좋다고
멋진 놈들로 한번 골라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초콜렛 원료는 벨기에 유명 초콜릿 브랜드인
칼리바우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냥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오늘은 어떤 초콜렛을 한번 맛볼 것인가?
살짝 고민하게 만드는 종류와 양입니다.

벽돌 모양의 파베 초콜렛과 프레쉬 초콜렛,
진저카라멜 초콜렛 등이
인기가 많은 초콜렛이라고 합니다.

​물론 초콜렛은 개취이기때문에
종류가 다양한 만큼 한개씩 드셔본다음에
선물용으로 고민해봐도 좋을것 같아요.




제가 볼때 "비쥬느와르"시그니처 메뉴
아담과 이브인 것 같아요.




당도 높은 오렌지를 굵은 소금과 베이킹 파우더로
세척하고, 잘 잘라준뒤에 "비쥬느와르"만의
비법으로 시럽을 넣고 7일간 조금씩 졸여준 뒤
7일정도 말려 정과로 만들고 초콜렛 반을 디핑하고
파스타치오를 뿌려주면 완성되는
허걱~너무나도 시간이 오려걸리고 정성이 가는
초콜렛 메뉴랍니다.

​이렇게 맛있는 초콜렛을 만나기 까지
오랜시간을 공들여야 하는 만큼
거기서 아담과 이브라는 이름을 착안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초콜렛 만드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다보니
연말이 되기 전에 항상 품절된다고 하네요~
올해는 4월 정도부터 만든다고 합니당)




그리고 베리삼총사와 아몬드 다크 초콜렛~
조각난 형태로 손으로 잘라먹기 좋아서
크기도 큼직하고 먹기 좋았던것 같아요.

​특히 저는 딸기와 같은 베리류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베리 삼총사에 조금더
손이 가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초콜렛이 질린 분들을 위해
준비된 마카롱은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으로
정말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가게가 위치한 광주는 제가 있는 곳과는
거리가 조금 먼지라서 자주 못가는만큼
가끔 택배주문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비쥬느와르" 초콜렛 맛에 한 번 빠진 이상
이제 다른 초콜렛은 먹기 쉽지 않을것 같아요.

​작년 발렌타인데이 기념으로 조카 선물을
주기 위해 구매한 제품들의 사진을 찍어
남겨놨는데 정말 세트가 정성스럽게 구성되어
올해도 많이 기대하고 있답니다.




"비쥬느와르"에서는 초콜렛 클래스도 운영한다고 하니
수제초콜렛을 직접 만들고 싶다면
참여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다면 다시한 번
요런 취미 갖는 것도 고민해 봐야할 것 생각이 드네요.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재미있고 이쁜글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빠이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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