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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술집] 여의도 숨은 노포 맛집 빈 호프에서 즐거운 시간 [795]

by TechnoMBA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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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숨은 노포 맛집
빈 호프


증권사가 많이 위치한 여의도역 근처에는
맛집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소위 열심히 돈을 굴리는 분들이
맛있는 것들을 정말 많이 찾기 때문이랄까요?
저는 번잡스러움보다는 개성 있고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다 보니
어디 조용하면서도 독특한 컨셉의 호프집
없을까 하고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그중에서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가게 된 곳. 맛있는 호프와 함께 안주는 덤인 곳

여의도 숨은 노포 맛집
빈 호프에서 즐거운 시간
오늘 이야기 풀어 볼까요?


빈 호프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43 1층
영업시간: 14시~24시(매주 일요일 휴무)
연락처: 02) 783-5060



저 멀리 보이는 여의도의 랜드마크
파크 원 타워입니다. 빨간색의 라인이 이쁘고
한동안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건물이 다 지어지고
그 옆으로는 더 현대 서울이 입점하였네요.

세월은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건물이 지어진 것 같아요.



시간이 참 많이 흘렀습니다. 여기를 알게 된 것
코로나 이전부터 였는데요. 여의도에서 지인을
만나면 한 번씩은 꼭 데리고 방문하곤 하는 곳.
바로 오늘 이야기할 “빈 호프”입니다.



위치는 여의도 한강공원 근처 한서빌딩
있답니다. 노부부께서 운영하고 있는
작은 호프집으로 아는 분들만 찾아온다는
진짜 찐 맛집이면서 사장님께서 엄청 친절하다고
소문난 집이랍니다.



정문은 빌딩 주차장 입구 쪽에서 연결되고
어떻게 보면 몇년 전에 소개했던 블로그의
재탕이 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변하지 않고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곳이라서
다시 포스팅을 하는 것이랍니다.



저녁 6시에 딱 맞춰 도착하였습니다.
일행이 예약을 한 줄 알았는데 오늘 예약은
없다고 하시네요. 살짝 혼자 당황했습니다.

늘 앉던 그 자리에 앉았습니다.

예전에는 계란 프라이도 꼭 해서 내어주셨는데
그런 서비스는 이제는 진행하지 않는 듯
해 보입니다. 진짜 맛있는 계란 프라이였는데~



변하지 않는 아날로그 느낌의 메뉴판
여의도 다른 동네 맛집과 비교해도
가격은 진짜 착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에 비해서는 이곳도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요.



오늘 스타트는 시원하게 생맥주가 끊습니다.
국회의사당역부터 걸어오느라 힘들었는데
맥주 한 잔 들고 시원하게 드링킹해버립니다.

완전~굿굿!!! 여기는 클라우드 맥주를
사용하시나 봅니다. 목을 감고 넘어가는
청량함이 느껴지는 맥주이네요.



첫 번째 메뉴는 오징어 떡볶이입니다.
요건 아는 분들만 주문한다던 그런 메뉴로
오징어가 들어가서 더욱 감칠맛 나는
떡볶이로 탄생하였습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떡볶이 그냥 봐도
댕기는 음식이 아닐까요?

오늘 술 조합은 캘리와 새로입니다.
요즘 인기하는 주조 조합이라고 하던데~
ㅋㅋ 맛있어라 으흠~!!



다음 메뉴는 후라이드 치킨
옛날 방식의 치킨과 감자튀김, 양배추 샐러드가
한조합을 이루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따뜻해서 일까요?
정말 맛있습니다.



어렸을 때 동네 치킨집에서 먹던 바로 그 맛입니다.
이 메뉴는 올 때마다 주문하는 메뉴인데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치킨 하나 들고 원샷~맛있게 잘먹겠습니다.
저희 집은 먹는 식성들이 달라서 다행이랍니다.
내가 먹고 싶은 부위를 빼앗길 일이 없어서 ㅋㅋ



작년에 LG트윈스가 우승했죠. 그때 공식
만찬주가 아오모리 소주였는데 그걸 병으로
담아 이렇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 내에서는 구매가 안되고 일본 업체를
통해 구매해야 한답니다. 진짜 깊은 감도 있고
한잔 마시는데 의미가 있는 거라서
캬아~달짝 지근하고 시원한 맛에 반해버렸습니다.



치킨과 찰떡궁합인 골뱅이무침입니다.
나름 네티즌들도 이 메뉴는 꼭 먹어 보라고
추천을 하더라고요. 히힛~소면도 정말
잘 삶아졌고 초고추장에 버무린 골뱅이무침도
정말 맛있습니다.



비주얼도 좋고 골뱅이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더욱더 쫄깃한 식감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빈호프: 골뱅이 무침


골뱅이무침 당번은 저희 모임의 최고참인
회장님께서 직접 수고해 주셨습니다.
맛있겠지요? 역시 손맛이 담겨야 하는데~
그런 원리가 아닐까요?

안주도 조금 더 주문해야겠습니다.
우동어묵탕입니다. 맛깔스럽게 오뎅이 담겨
있는 모습을 보니 밥을 말아서 팍팍 한 그릇
먹어 보고 싶어지네요.



1차를 끝내고 손님들을 모셔다드린 뒤
저희는 2차를 또 맞이하였답니다.

이번에는 먹태를 주문하였습니다.
온 국민의 선호 메뉴 ^^



오늘은 여의도에 위치한 빈 호프를
방문하였습니다. 코로나 이전부터
다니던 저의 단골집이라고 할 수 있는 곳.

맛은 변하지 않고 여전해서 좋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하게 노부부님께서
잘 운영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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