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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일본 도쿄 여행: 웨스틴 요코하마 호텔 아카사카 기나세야 헤기소바맛집 방문 후기 [836]

by TechnoMBA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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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여행
웨스턴 요코하마, 기나세야 헤기소바맛집


오늘은 어떤 특별한 이야기를 할까 고민하다가
일본 여행에서 좋았던 기억을 떠올려봤어요.

요코하마에서 즐겁게 하루를 지냈던 호텔과
맛있는 소바가  생각나는 거 있죠?

오늘은 그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


웨스틴 요코하마 Westin Yokohama


우리나라로 치면 요코하마의 판교라고
불릴 수 있을 만큼 마치 흡사한 동네랍니다.
일명 비즈니스 타운이에요.

닛산의 글로벌 본사도 보고 야마하 건물도 보이고
부품회사인 무라타 와우~엘지 건물도 보이네요.



그래서일까? 신축한 5성급 웨스틴 호텔도
바로 이 자리에 자리 잡고 있답니다.
비즈니스 출장객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잠시 호텔에 들려 짐만 보관하고
손님들 미팅 일정을 따라다녀오니 금세 밤이
되었네요. 첫날부터 너무 힘든데요?



멋진 요코하마의 밤거리를 거닐다 보니
조금은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둘 조명이 켜지니 진짜 도시 분위기가
더욱 살아나는 것 같아요.
뜨거운 태양도 내리쬐지 않아서 그나마
걸어 다닐만한 것 같아요.



호텔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일본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규모가 큰 방이죠.

작년 인가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거기도 이렇게 넓지는 않았는데~ 역시 최고!!
웨스틴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것 같아요.

일박 비용이 40만원은 훌쩍 넘는 것 같은데
저희는 프로모션으로 좀 싸게 이용하였답니다.



밤에는 커튼 잘 쳐놔야겠어요,. 안이 너무 밝아서
밖에서 훤히 보이는지라서 ㅋㅋ

오래간만에 욕조에 뜨거운 물 받아서 노곤노곤~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렵니다.



다음날 아침, 호텔에 왔으니 조식은 먹어야죠?
웨스틴 조식은 맛있다고 많이 들어서
어떨지 궁금했어요. 일본식부터 서양식
신선한 갓 짠 생과일주스까지
진짜 너무나도 잘 나오는 아침 식사였어요.
많이 먹지 못하는 게 조금 아쉬웠다는



기나세야 きなせや


도쿄 아카사카 쪽으로 갔다가 찾은
헤기소바 맛집이랍니다.
가게 이름이 기나세야라고 합니다.

지하 1층에 자리 잡고 있어서
좁은 계단을 통해 한층 내려가셔야 한답니다.
미래 예약을 해놓았더니 다다미식의
방으로 안내해 주었습니다.



일본에서 먹는 요리는 전반적으로
맛이 다 괜찮습니다. 제가 해산물을 좋아하는
영향도 있지만 회도 이렇게 숙성해서
내주시는 게 식감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서
더더욱 좋나 봅니다.



헤기소바라는 것도 먹어보는데
해조류를 넣어 만든 소바로 헤기라는 그릇에
담겨오기때문에 그렇게 불린다라고 하네용.

잘 익은 면위에 김가루가 뿌려져 있고
개인 그릇에 하나씩 가져가기 쉽게 U자 모양으로
생겨있네용. 개인 장그릇에 담가먹는
국수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이런 맛이 왜 안 나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이런 소바 정말 좋아한답니다.



새우튀김을 포함한 덴쁘라도 준비해 주시고
양념구이 한 장어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본 친구가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면서
사주다 보니 그냥 잘 얻어먹기만 하였네요.



저와 함께 둘러본 짧은 일본 도쿄 여행
괜찮았나요? 히힛~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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