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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일상이야기

[정보] 7월 도쿄올림픽 물건너가나?..일본 코로나 현황 및 최신동향 (1/23일 기준) [84]

by TechnoMBA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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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서 금년으로 개최가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과연 7월에는 개최될 수 있을까?
하는 이슈가 일본에서도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는 일본의 코로나 상황과도 연결되는데요.
현재 일본의 코로나 상황은 아주아주
심각한 상황입니다.

또한, 올림픽 전까지 전국민 코로나 백신 접종도
추진하고 있었는데 이도 실패했다는 기사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과연 일본의 코로나 상황은 어떤지?
도쿄 올림픽 관련 이야기도 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 정보를 전달드리는 Jerry M입니다.

1/23(토) 오전 00시 기준
일본 코로나 현황 업데이트 드립니다.

일본 코로나 확진자는 362,445명으로
전날 대비 ​△4,712명 증가하였습니다.

이로 인한 사망자수는 5,077명으로
사망률은 1.4%, 인구 100만명당
발생률은 2,866명입니다.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 규모는
각각 전세계 38위, 44위 국가이며,
발생률은 세계 71위 수준입니다.

(코로나 확진자수 통계데이터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월드오미티, Ourworldindata.org의 집계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어 데이터 집계 시점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 Ourworldindata.org


일본의 코로나 상황은
작년 4월 1차, 8월 2차 대유행에 이어
현재는 3차 코로나 대유행인 상황입니다.

한국도 비슷하게 3차 대유행 상황이긴 하지만
그 규모면에서 일본은 현재 일일 5,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상당히 심각한 분위기입니다.

작년 11월에 설명드릴때와 비교하면
확진자는 약 3배, 사망자는 2.5배 이상
증가된 상황이며,
현재도 감염확산세는 수그러 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1014명으로
위증 정도에 따라 사망자는 증가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Ourworldindata.org


최근 코로나 확산세 증가에 따라
일일 코로나 검사수도 대폭 증가되었습니다.

현재는 일일 약 6만건 이상의 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인구규모를 생각해볼때
좀 더 많은 검사가 빠르게 시행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최근 들어보니 일본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양성 판정을 받는 사람과
접촉한 밀접촉자의 경우
바로 검사를 받는것이 아니라 일정시간 자가격리후
PCR검사를 받는 등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방역시스템이 조금은 늦게 대응하는것 같아요.

아마도 충분하게 검사할만한 인력과 장비가
부족하지 않은가 하는 아쉬움입니다.


출처 : Covid19japan.com


지역별 코로나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1/8일에 일본 정부는 도쿄, 지바, 사이타마,
가나가와 등 관동지방의 인구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했고,
그 이후 간사이, 규슈, 후쿠오카, 오사카도내
7개 지역을 늘려서 현재 11개 광역지자체에
긴급사태가 떨어진 상황입니다.

작년 11월에는 도쿄도와 오사카 지역,
훗카이도 지역을 제외하면 99 Cases Under로
안정적인 상황이었는데
이제는 일본 본토 전체에서 코로나로
안정적인 곳은 없어보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이렇게 코로나 상황이 전국적으로 퍼진 이유는
사실상 고투 트래블과 고투잇이라고 하는
일본 정부의 관광정책 때문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일본 자체가 관광산업을 국가적 산업 차원으로
키우자는 플랜 때문에 인프라 투자가
엄청 진행되었고, 도쿄올림픽도 있고,
자영업자들의 불만도 잠재워야 하다 보니

작년 9월부터 적극적으로 여행을 권장하면서
코로나가 확산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12월 13일 폐지되기 까지 약 3개월간
시행되었는데요. 폐지되는 날
일본 전체의 확진자수는 일일 2,367명이
발생하였다고 하니 이미 코로나 확진자는
퍼질대로 퍼진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도쿄 올림픽 준비상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견해는
올림픽을 개최한다. 올해는 꼭 개최한다
이렇게들 주장하고는 있는데

마이니치 신문이 도쿄도청 간부말을 들어보면
보면 실제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반대하는
의견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연말연시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도내
의료현장은 위기에 처했고, 코로나환자 전용
병상 확보.조정을 위해 매일 담당 직원이
소관 보건소를 돌고 있다"

"올림픽 무드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올림픽은 무리란 생각만 하고 있다" 면서
다소 비관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 이데일리


도쿄 올림픽의 경제파급 효과를
대회전후 17년간 32조 3,000억엔
(약 34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만큼,

만약 올림픽을 치루지 못하면
이 모든게 막대한 손실로 돌아오는 일본 정부의
입장에서는 "올림픽을 치루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표명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본 정부는 금번 하계올림픽 개최를 취소하고,
2024년 프랑스 파리, 2028년 미국 로스엔젤레스
다음인 2032년 대회 재유치를
추진한다는 내부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무자들은 반대하고, 윗분들은 찬성하는
분위기 뭐 이런것 같습니다.)

도쿄 올림픽 진행여부는
3/25일 올림픽 성화 봉송 시작에 앞서
개최 또는 취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에휴~아무쪼록 여름 이전에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려면 좋으련만 그 부분은 쉽지 않아 보이고,

다른 방법으로는 백신을 통한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 방법인데

1/17일 까지 약 3,970만회 정도 접종되었다는
속도를 볼때 전세계 인구에서 접종하는 부분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부족하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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