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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일상이야기

[정보] 유럽내 모범방역국 독일의 추락...독일 코로나 현황 및 최신동향 (1/24일 기준) [86]

by TechnoMBA 202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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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유럽에서는 가장 모범 방역국으로 독일을
손꼽습니다.

그만큼 코로나 상황에 대비하여
월등한 의료 시스템을 갖췄고, 건실한 정부 재정을
바탕으로 인공호흡기 등 코로나 치료에 필요한
핵심 의료장비들을 사전에 준비 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가을 2차 확산기때 방역 수위를
느슨하게 유지했다가 년말부터 치솟는
코로나 확진자들 때문에
최근 들어 독일의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과연 독일에는 어떤 일이 었었던걸까요?


안녕하세요!
코로나 정보를 전달드리는 Jerry M입니다.

오늘은 유럽내 모범방역국 독일의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24(일) 오전 00시 기준
독일 코로나 현황입니다.

독일 코로나 확진자는 2,137,689명으로
전날 대비 ​△10,374명 증가하였습니다.

이로 인한 사망자수는 52,536명으로
사망률은 2.5%, 인구 100만명당
발생률은 25,514명입니다.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 규모는
각각 전세계 10위, 11위 국가이며,
발생률은 세계 44위 수준입니다. ​

(코로나 확진자수 통계데이터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월드오미티, Ourworldindata.org의 집계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어 데이터 집계 시점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 Ourworldindata.org


"독일은 먼저 방역에 성공한 것이 최근 피해가
커진 이유다" 라고
전염병 학자 마이크 틸데슬리 영국 워릭대 교수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바로 유럽 전역이 2차 유행이 진입하던
시기에 인접 국가들은 셧다운에 준하는 조치를
단행하였지만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우려한
독일 정부는 단지 술집과 식당 등의 영업만
중단하는 수준의 봉쇄령으로 버텼고,

이는 결과적으로 코로나가 확산될 수 있는
도화선이 되고 말았습니다.

뒤늦게 독일은 12월 16일부터 수퍼마켓/ 약국 등
필수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전면 봉쇄에
들어갔지만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가
넓게 퍼진 뒤였습니다.

출처 : Ourworldindata.org


이에 따라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수도
작년 여름에는 거의 1에 가까운 수준까지
드라마틱하게 떨어졌지만

최근들어서는 코로나 대유행과 함께
일일 사망자수도 약 천명에 육박하는 등
독일 내부의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또한, 최근 독일 베를린 홈볼트 병원에서
직원과 환자 14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무더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병원 건물 자체를 폐쇄하고, 직원과 환자들을
격리 조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 여행에서 돌아온
독일 시민 1명이 브라질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확인된 영국, 남아공, 브라질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와
비교하여 재생산지수가 1.2로서
코로나 확진자 한명이 1.2명의 사람을
감염시킨다는 의미로 곧 이는 코로나 확진자수가
당분간은 증가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봉새 조치를 완화하면 최악의 경우 하루 10만명씩
신규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독일 메르켈 총리, 조선비즈


현재 독일에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강화된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사적 모임은 가구 외 1명만 가능하며,
(기존 최대 5명 혹은 2가족만 허용)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는 "핫스폿"에서는
거주지에서부터 반경 15km 이내로 이동이
제한됩니다.

이외 봉쇄 강화조치에 따라서
기업의 구내식당과 운전면허학원 등도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2.5단계는 이에 비하면
정말로 양호한 수준이네요.

우리나라도 독일과 같이 폭발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겪을수 있는만큼
철저히 대비하여 이런 상황이
다시금 생기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출처 : 한겨례


마지막으로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입니다.

독일은 작년 12월 16일부터 1월 10일까지
전국 단위의 락다운을 실시한만큼
올해 상반기 영업을 폐쇄한 자영업자에 대해
최대 50만 유로까지 보상한다고 합니다.

매출액과 피해정도에 따라 지원 규모가
달라지긴 하지만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약 6억 7000만원이나 되는 큰 돈입니다.

(한국도 유럽내 이런 보상방안에 대해
살짝이라도 벤치마킹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확실히 자영업자에 대한 보상수준이 높고
보상체계가 비교적 잘 갖춰진 것 같습니다.

유럽내 변이바이러스까지 확산세인
상황에서 백신이 빨리 접종되어 전세계인이
집단면역에 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족하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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