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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일상이야기

[정보] 코로나 용어 정리 : 음압병상(음압격리병실) [73]

by TechnoMBA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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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음압병실(Negative Pressure Room),
국제적으로는 감염병격리병실(Airborne Infection
Isolation Room)이라고 표현합니다.

출처 : 병원뉴스


음압병상 이란?

마이너스를 뜻하는 음과 압력을 뜻하는
압이 합쳐진 단어로

기압차를 이용해 병실 내부의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여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기능이 있는 병상을 의미합니다.

이 원리에 따라 신선하고 깨끗한 바깥 공기가
병실 내부로 들어 오고,
음압병실의 오염된 내부 공기는
자체 공기정화 설비를 통해서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출처 : 경남신문

국내 음압병상은
2003년 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SARS),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2015년 메르스(MERS)
사태를 거치면서 점차 발전해왔고,

국내에는 약 1077개 (2월 기준) 병상이
있으며, 대부분의 병상은 국립대병원 등
국가 의료기관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12/23일 기준 위중.중증환자는 284명으로
파악되며,  현재 입실이 가능한 병상수는
서울 8개 등 전국 42개에 불과한 상황으로

보건복지부는 중증환자 병상을 추가로
년말까지 약 328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나

사실상 국내 일일 확진자가 1,000명씩
발생하는 상황에서
위중.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음압병상의 수는 너무나도 부족한 현실입니다.


출처 : 강원도민신문

한때 보건복지부 관련 기사가 논란이 되었는데요.
지난 3월 1차 추경때 예산을 확보해놓고도
11월말이 돼서야 375억원을 국립대병원 10곳에
음압 병실 150개를 추가 확보하는 계획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실제 병원 측의 설계 심의 등이 필요한만큼
올해는 커녕 내년 상반기는 되어야
실제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서류 검토 등의 절차도 중요하나
이러한 비상시국에서는 빠른 결단과 행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꼭 잊지 않고
일을 추진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무쪼록 코로나 3차 유행 상황에서
빨리 안정화된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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