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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아시아나 OZ 1035편 지연 경험담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라운지 이용후기

by TechnoMBA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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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OZ 1035편 지연 경험담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라운지 이용후기



여행을 하다 보면 다양한 일들이 발생하죠.
비행기가 지연되기도 하고 길을 잘 몰라
헤매기도 하고~

이번 도쿄 여행에서 조금은 황당한 경험을
겪은 게 있어서 이번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리고 도쿄 시내에서
하네다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방법
쉽게 설명드리려고 해요.



아시아나 OZ 1035편 지연 경험담과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라운지 이용후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이동하기
시나가와역-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도쿄로 여행 왔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지도를 안 보고도 도쿄 거리를 찾아다니는
수준이 되었지만
솔직히 처음 오는 분들은 쉽지 않죠.

여행 오시면 여기저기 숙소를 많이
잡으실 텐데 오늘은 하네다 공항으로
공항철도가 다니는 시나가와 역부터
공항까지 가는 방법을 설명해 드릴게요.



시나가와 역에서 게이큐본선을 타고
공항까지는 약 30분 정도면 도착한답니다.

역사 플랫폼 바닥에는 각 지역별로 대기하는
곳이 분리 표기되어 있어 목적지에 맞게
줄을 서서 기다리시면 된답니다.

열차가 도착하면 앞에 계신 분들을 따라
탑승하시면 된답니다. 아주 쉽지요?



한국과는 달리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아 살짝 위험한 느낌도 드는데
대부분 노란색 밖에 안전한 영역에서
열차가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네용.

정말 일본 분들은 규칙도 잘 지키고
서로 먼저 타려고 새치기 하는 경우도 없어서
이런 질서 지키는 모습은 참으로 부럽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HND행 열차가 들어왔습니다.
하네다행 열차를 타고 30여분을 지나면
하네다 공항 터미널 3에 도착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이곳에서
출발한답니다.

아 참! 저는 김포-하네다 노선 항공편을
이용해서 이곳으로 왔고요. 도쿄 외곽의
나리타공항에서는 인천공항으로만
항공편이 운행된답니다.

(LCC는 보통 인천-나리타구간을 운영합니다.)



개찰구를 지나 쭈욱 가다 보면 앞쪽에
엘리베이터가 보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쪽의 출국장으로 이동하면 된답니다.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제3터미널


이제 공항에 도착했으니 티켓을 받아야겠지요?
오늘 이용할 항공편은 아사아나 항공으로
공항 오른쪽 편에 카운터가 있네요.



가끔은 카운터 위치가 바뀌기도 하니
출국장 안내판에서 탑승할 항공편을 확인한뒤
이동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랜만에 찾는 하네다 공항!!!



규모가 정말 큽니다. 국내선과 국제선이
동시에 운행되고 있으니 그러겠지요?
4층 옥상으로 올라가면 야외 전망대로
연결되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도 볼수 있답니다.



출국 수속은 정말 간편합니다.
인천이나 김포공항 못지않게 빠른 거 같아요.
보안 검색이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이 정도면 유럽이나 미국 공항에 비할 바는
못되지요. 정말 빨라요 빨라.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엑스레이 검사기에
두팔벌리고 서있으면 전신을 스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네용.


공항 라운지 이용하기 TIAT LOUNGE


마침 제가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어서 TIAT LOUNGE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출발시간까지 두 시간 여가 넉넉하게
남아 있어서 그냥 게이트 앞에서 앉아 있는 것
보다는 맛있는 것도 먹고 게임도 하다가
조금은 쉬어가려고 합니다.



이곳 라운지는 24시간 운영된다는 것이
정말 좋네요.

라운지가 복불복이긴 한데 하네다 공항
라운지는 괜찮네요. 다양한 라면도 있고
빵과 시리얼류, 음료수도 제공됩니다.



이용하는 분들도 엄청 많은 것 같아요.
요즘에는 잘못하면 라운지도 줄 서서 들어가는
시대이기는 하죠. 그만큼 플래티넘 카드
가지신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인데~
하핫~ 나름 오늘은 줄 안 서고 잘 들어왔습니다.



라운지는 한분씩 보통 이용하시지요?
혼자서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이 많이
배치되어 있는것 같아요.

스마트폰도 충전할겸 저는 테이블석을
선호하는 편이랍니다.



이제 비행기가 출발할 시간이 다가오네요.
라운지에서 나가 게이트로 향합니다.

어~그런데 이 썰렁한 분위기는 무엇일까요?
지금쯤이면 탑승이 시작되어야 할 텐데
어쩐 일인지 아직 게이트 쪽으로
줄 서는 분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좀 이상하다 싶었더니 오늘 탑승할
비행기에 이상이 발생하여 점검하느라
출발이 좀 지연된다고 하네용.

도쿄에서 20:05분에 출발하는 OZ1035편인데
큰일 났습니다. 김포에 10: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인데 조금 더 지체하면 오늘 김포로
가는 걸 포기해야겠네요.



김포공항은 밤 11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비행기 이착륙이 제한된답니다.

공항 주변 주민들의 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는데 ㅜㅜ

어휴~비행기가 늦게 출발하면
오늘은 꼼짝없이 인천공항으로
가야 할지도 모르게 되었네요.
빨리 수리가 되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비행기가 지연되다 보니 기다리는 승객들을
위해 항공사 측에서 식사 쿠폰을 제공합니다.

2천엔 쿠폰인데 공항 내에서는 사용 가능한
쿠폰 이지용. 오늘 다 써야 할 텐데~
그냥 가볍게 식사나 해야겠습니다.



사방에 아시아나 쿠폰이 풀렸는지
줄이 장난이 아닙니다. 하핫~ 너무 기다리는 건
싫어서 가볍게 차 한잔하였습니다.

쿠폰은 돈으로는 환급 불가능한다고 하여
다 써야만 했답니다.



하네다 공항에 사람들은 점점 사라져가고
저희 비행 편만 남았네요.

공항이 너무나도 조용해 보이는데~
하핫~이제 탑승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오늘 아예 출발 못하는 줄
알았지 뭡니까? 짝짝짝~



빨리 움직여서 탑승을 해야겠습니다.
기존 출발시간인 20:05분이 아닌 두 시간 지난
22:20분에 출발하게 되었네요.



인천공항에 비행기가 도착하면
심야 교통편이 제공된다고 안내합니다.

서울과 경기 주요 지역으로만 운행되는
버스입니다. 에공공~비행기 지연으로
버스도 타보게 되네요.



비행기가 출발하고 고도가 안정되자
저녁이 제공됩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닭고기덮밥입니다.

야밤이라도 식사는 해야 겠지요?
인천 도착하면 집까지 갈 길이 멀다 보니까요.



두시간여를 날아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벌써 시간은 12시가 넘었네요.

이미 집에 도착할 시간에 이제서야
공항이라니 앞으로 갈 길이 첩첩산중이랍니다.

항공사의 실수로 비행기가 연착되다 보니
고객 우대 보너스 증서를 제공하네요.
다음에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면 사용할 수
있는 현금과 같은 증서이죠.



다음에는 이런 연착이 없으면 정말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아무리 이렇게 해주셔도
손해 본 제시간과 택시비는 못 돌려받으니 ㅜㅜ

오늘은 하네다 공항 라운지 이용후기와
아시아나항공 지연 이야기를 들려드렸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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