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긴자 야키니쿠 맛집
Yakiniku Excellent Ginza-ten
일본 도쿄의 심장이라는 긴자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명품거리답게 유명한 브랜드의 숍들이
몰려있는 모습이 서울로 치자면
청담동에 놀러 와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날씨 맑음. 정말 좋네요.
한국에서도 이런 파란 하늘 많이 봤으면
근처에 스벅이 보여서 하나 사서 들고
커피 한잔하며 거리를 걸어 다녀 봅니다.
한국 사람들 정말 많네요. 여기저기~
환율이 조금 싸서 그렇겠죠? 하나들 구매하러
(방문 당시 4월이다 보니 환율이 좋았죠)
걷다 보니 어느덧 긴자 중심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저녁 5시 무렵이니 퇴근시간이
되었습니다. 거리에도 하나둘 사람들이
서둘러 집에 가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긴자 라이언~비어 홀로 유명한 곳이죠.
시원하게 맥주 한잔하면서 피로를
날려버리고 싶었지만 오늘은 선약이 있던지라
패스~다음번에는 꼭 들러 보렵니다.
디올 긴자 매장이네요. 방가방가
이번 여행에서 뭐하나 구입해서 들고 간
곳인데 직원분들이 상당히 친절하시더라고요.
다음에 또 올게 디오르~사랑한데이~
(바로 매장에서 면세 처리까지 해주신답니다.)
사실 오늘 목적은 야키니쿠 먹으로 왔지요.
한국 분들은 긴자 하면 야키니쿠 맛집으로
seigou를 많이들 찾으시는데요.
오늘은 거기 말고 제가 추천해 드리는 곳을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 한국 분들에게는 잘 안 알려진 곳이랍니다.
긴자에서 만나는 와규의 진수
도쿄 야키니쿠 맛집
Yakiniku Excellent Ginza-ten
저와 함께 가보도록 할게요.
Yakimiku Excellent Ginza-ten 焼肉
Chuo City, Ginza, 6 Chome−9−9 かねまつビル 7F
Open: 11~15시/ 17~22시 (수요일 휴무)
Tel: +81) 3-5537-7229
도쿄 긴자역 A2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하는 곳.
오늘 소개해 드릴 야키니쿠 전문점
Yakiniku Excellent Ginza-ten입니다.
Ginza Kanematsu main Store 7층에
위치하는데 사전에 예약을 하고
오셔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워크인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긴자에서도 인기 있는 곳이라 꼬옥~
예약하고 방문하시길 바랄게요.
식당 입구에는 흑소 조형물이 자리 잡고
있네요. 요 녀석이 오늘 먹을 와규에 사용되는
소 품종인듯합니다.
예약명을 확인하고는 직원분께서
저희를 안내해 주십니다. 도쿄의 임대료는
비싸기로 유명하지요. 이곳 역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리를 배치한 모습이
보인답니다.
복도를 지나가다가 숙성 중인 이쁜 고기들도
보고 술도 여럿 있던데~ 가격은 조금 있는
곳이다 보니 술은 가볍게 코스에 포함되는
녀석으로만 즐기려고 합니다.
저희가 첫 손님인가 봅니다.
오픈런 하는 재미는 이런 맛이 있지요.
아무도 없을때 블로거는 카메라 셔터 누르기
정말 바뻐지는 시간입니다.
오픈형테의 테이블 구성이긴 한데
중간중간에 칸막이가 되어 있습니다.
나름 완전은 아니지만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테이블 간 거리는
띄어놓은 구성이네요.
궁금해서 홈페이지 가서 찾아보니
요런 구조로 되어 있네요. 늦게 예약해서
저희는 맨 오른쪽 아래에 오픈형 테이블을
이용하게 되었답니다.
(복도 쪽 룸은 미리 예약하셔야 할 것 같아요)
길 건너편으로 디올 매장이 보이네요.
이제 해가 넘어갈 무협이 되어 조명이
켜지니 더욱 멋져 보이는데요?
친절하게 QR을 이용해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와 같은 여행객들은 요거 되게 중요합니다.
데이터를 무한정으로 사용할 수 없다 보니~
깔끔한 테이블 세팅입니다.
중앙에 화로가 놓이고 이번에 네 명을
예약하다 보니 인원수에 맞게
코스 요리를 준비해 주셨답니다.
조금 럭셔리한 분위기라서 너무 좋았답니다.
처음 나오는 것은 샴페인입니다.
와규를 먹기 전에 기분 좋게 해주는
반주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네요.
샴페인이 아주 비싼 것은 아닌 것 같던데
나름 쿨하게 한잔하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먼저 전채 요리가 준비됩니다.
약간 디톡스 샐러드 스타일인데요.
요거 괜찮네요~고기 한 점이 들어간
따뜻한 국물도 식사를 시작하기에는
안성맞춤이지요?
맛있는 와규를 먹기 위해 숯불을 달구어
봅니다. 동그란 숯을 넣어주시는데
조금은 독특해 보이는 화로입니다.
환풍기도 바로 옆에 설치되어 있어서
냄새도 바로 빠지는 시스템.
특제 소금구이 3종 모듬이 준비되었습니다.
와규와 안심이 있던 것 같은데
정확한 구성은 잘 모르겠어요.
옆에 캐비어도 인원에 맞게 세팅이 됩니다.
하나하나 이름표를 갖고 부위를 소개해 주는
센스 정말 좋지요. seigou 여기는 직접
구워야 하는데 여긴 직원분들께서 하나씩
구워서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답니다.
강력한 숯불 위에서 익어가는 와규
으흠~그냥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샤르르~
고기 육질은 진짜 끝내준답니다.
고급 식당이란 달라도 다르네요.
비록 일본어로 소개해 주는지라서
잘 못 알아듣기는 하였지만 함께 참석한
동료분이 친절하게 통역해 주셨답니다.
요렇게 잘 익은 와규 위에 캐비어 조금 올려서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가족들과 못 오고
혼자 먹고 있다는 요 사실이 살짝 아쉽기는
하답니다.
다른 부위를 열심히 구워주십니다.
안심이었던 것 같은데 흐음~ 냄새가
너무나도 맛있게 흘러나오네요.
이번에는 다른 소스에 찍어서 먹어봅니다.
부드럽고 육향이 진하게 배어있어
너무나도 맛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연하고 식감이 좋은지
고기 숙성을 진짜 잘하는 것 같아요.
다음은 김치 모듬입니다.
비빔밥 재료인 나물들과 같이 제공되죠.
사실 고기는 양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요런 사이드 디쉬들을 같이 먹어줘야
제맛이 아닐까요?
아쉬우니 아사히 한잔 따로 주문합니다.
일본에 와서 먹어야 생맥이 제맛이죠.
한국에서 똑같이 마셔도 맥주 거품과
이 맛은 진짜 따라올 수 없는 거 같아요.
다음으로 제공되는 메뉴는
마쓰자카 소고기 구이 육회랍니다.
고소한 양념이 가미된 육회 위에
우니와 캐비어가 살짝 올라가 있는데
같이 떠먹으면 맛의 조화가 굿이랍니다.
블랙 트러플을 곁들인 일본 흑소스키야끼가
제공되는데 구이를 먹다가 이렇게
스키야끼를 해먹는 것도 나름 괜찮답니다.
흑소도 맛이 좋네요. 질기지도 않고
부드럽습니다. 소스에 찍어서 한입 가져가면
정말 맛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양이 적다는 것이 너무 너무 아쉬워요.
요건 충무김밥 스타일이죠.
김에 싼 밥을 하나씩 드셔보라고 제공되고요.
특별한 맛이 있지는 않은 그냥 김밥이네요.
마지막 고기인 특제 소스 3종 구이가
제공됩니다. 생고기가 아닌 양념이 들어가서
달짝지근하면서도 부드러워서
요것도 너무 좋았던 메뉴로 기억된답니다.
이제 고기는 마무리되었고
고기 위에 김이 하나 올라간 메밀국수가
제공됩니다. 일본에 메밀은 참 진하고
맛이 좋은 걸로 유명하지요?
가볍게 식사 마무리하기에는 좋은 메뉴이네요.
오늘의 디저트는 과일과 푸딩이
제공되고 커피와 차도 포함된답니다.
오늘 한 끼 저녁식사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진짜 한국 분들이 찾지 않는
긴자 맛집으로 인정한답니다.
한국 메뉴는 보이지 않았지만 영어 메뉴는
갖추고 있다 하니 긴자에 오신다면
맛있는 야키니쿠 한번 드셔보세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자 긴자도 이제
밤이 되었네요. 여행 오면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식사도 했겠다 이제는 도쿄에 오면
항상 찾아가는 단골집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시원하게 맥주 한잔해야겠지요.
오늘은 긴자에 방문했다가
Yakiniku Excellent Ginza-ten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다양한 코스요리가 있는 만큼 야키니쿠를
좋아한다면 원하는 예산 내에서
식사를 선택해서 즐기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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