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파발 중화요리 맛집 탕면 가지 튀김은 주문 필수

서울 구파발 TV 방영 중화요리 맛집
탕면 가지 튀김은 주문 필수

구파발에 웨이팅 맛집이 있다고 지인들이
이야기하네요. 심지어 중화요리 집이라는데~

에이 뭐 ~중화요리집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래?
추운 날 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정말 맛있게
잘하는 집 맞아?

우리가 잘 아는 짜장면 짬뽕은 평균 이상 요리하는
집은 많고 많은데 이 집은 얼마나 특이하길래
그럴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근데 이걸 어쩌지요? 와우 단짠의 조화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오묘한 맛의 비밀
인생 짬뽕이 있다던데 정말 맛있네요 :)

서울 구파발 TV 방영 중화요리 맛집
탕면 가지 튀김은 주문 필수

오늘 이야기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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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면

주소: 서울 은평구 진관3로 33 꿈에그린 상가 B111호
연락처: 0507) 1368-0342
영업시간: 11:00 ~ 21:20
(15:20 ~ 17:00 브레이크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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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면
중화요리 맛집. 정말로~!

오늘 가볼 곳은 케치 테이블 웨이팅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구파발 탕면입니다.

사실~저희 동네이긴 한데 저도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조금 게을렀지요.
오시는 방법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쭈욱 직진하다 스타벅스를
끼고 오른편으로 돌아 조금 더 가면 도착하는 곳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는
거리랍니다. 맵으로 보니 300여 미터 되네요.

이제 탕면에 도착하였습니다.
대기하는 분들이 숨어 있어서 잘 안 보였는데
앞에 한 7~8팀 정도가 기다리고 있네요.

아직 12시가 안되었는데…
벌써부터 만석에 대기라니 진짜 인기가 많기는
한 곳 인가 봅니다.

체인점을 내시려고 하나요?
가게명이 또하나 생긴듯~한고심?
탕면이 좋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요 브랜드로는 체인점을
운영하시는듯해요. 삼송점과 운정점이 생겼다는 사실~)

오늘의 요리는 초계냉짬뽕이랍니다.
기본적인 메뉴 틀은 안 바뀌는 것 같은데
요렇게 한메뉴를 집중해서 팔기 위해
오늘의 메뉴를 운영하고 있는듯합니다.

저희처럼 메뉴를 못 정하는 분들에게는
딱~추천 메뉴로서 좋을 것 같아요.

동네는 요렇게 진짜 한적하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나 대기하는 줄 알았지
조용한 구파발에서도 길게 줄을 서야 할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저는 천막을 치고 있어서 더위나 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센스.
요건 손님들에게 너무 필요한 것 같아요.

워크인으로 오셔서 직접 케치 테이블로
예약하셔도 되지만 앱을 하나 깔고
오시는 길에 미리 대기인원수를 본 뒤에
선 예약을 해두는 것도 좋을 듯 해용.

진짜 시간 잘못 맞추면 주말에는 답이 없이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운이 좋았어요.
대기시간이 20여분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

줄 많이 서는 집들은 우례 손님들이 빨리 먹고
자리를 일어나주는 센스를 보여주어야 하는데
가끔은 밥을 다 먹고로 본인들끼리 수다를 떨다가
그냥 자리를 지키는 경우가 많아서
그때는 조금 눈치를 보고 행동해 줘야 하는데~

이제 저희도 자리를 잡았어요.
기다림의 미학으로 참을성 있게 버텨서 잡았는데
맛이 있겠지? 은근히 걱정이 들었답니다.

메뉴는 요즘 대세인 테이블별 패드로
주문할 수 있었어요. 메뉴의 사진과 가격
간단한 설명들을 볼 수 있어서 처음 오는
저와 같은 사람들도 쉽게 주문할 수가 있었죠.

오늘의 메뉴 선택은 요랬습니다.
대파 찹쌀탕수육과 마라탕면
고기해물짬뽕과 가지 튀김으로 마무리
탕면에 오면 먹어봐야 한다고 추천해 주신
메뉴대로 주문해 봤어요.

토요일은 밥이좋아에서도 촬영하러 온 적이
있나 봅니다. 앗 인연이 있는 사람이 있네요.

광재 님~요즘 농구 안 하고 배우와 예능에
출연하는 후배 녀석인데~잘 풀려서 다행입니다.
체격은 산만한데 엄청 애교스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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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면 10,000원

비주얼만 보아도 마라스럽지 않나요?
매운향이 여기까지 올라오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아주 맵지는 않은데 특유의 향이
미각을 자극한답니다. 맛있어요, 맛있어.
조금은 매운맛이 느껴지기는 하는데
뭐랄까요? 딱 한국 사람이 좋아하는 매운맛.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은 매운 것 같고
하아~연거푸 물잔을 드링킹하며 맛있게
클리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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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해물짬뽕 10,000원

사실 저는 짬뽕파이다 보니 요게 맛있더라고요.
살짝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맛에
따뜻한 게 너무 좋았답니다.

평상시에 중국집에서 먹던 맛보다는
담백하면서도 깊은 바다향이 뿜어져
올라오는 듯한 고급스러운 맛이었어요,

아이고 건더기 정말 진짜 많이 들었네 유
아낌없이 꽉꽉~한 그릇에 채워서 내놓는
주방장님의 솜씨 따봉입니다~
이 맛에 짬뽕 먹는 거 아닐까요?

먹고 나니 땀이 주르륵 기분 좋은
매운맛은 항상 사랑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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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찹쌀탕수육 17,000원

오늘의 어쩌면 메인 메뉴인
대파 찹쌀탕수육이랍니다.

조금 독특한 조합이에요. 대파를 찰지고
이쁘게 잘라서 찹쌀탕수육에 올려 나오는
음식인데~요거 나름 별미인 것 같아요.

일단 빠삭하면서도 노릇하게 잘 구워진
찹쌀탕수육 한 조각 들고~거기에 대파를 한 움큼
올려서 소스에 찍어 먹는 이 맛은
진짜 너무 맛있답니다.
하핫~고소하다 고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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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튀김 14,000원

탕면에 왔으면 꼭 먹어봐야 할 메뉴입니다.
일명 가지 튀김. 중국에 있을 때는
가지를 이쁘게 튀긴 다음에 거기에 양념을
살짝 뿌려서 나오는데 그 맛이 일품이었죠.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탕면의 가지 튀김은 부드러운 가지와 빠삭한
튀김옷의 조화가 너무나도 찰떡궁합인
메뉴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새콤하면서도 고기가 같이 곁들여져 나와서
맥주나 소주안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한입 베어 물면 샤르르르
녹아내리는 것 같은 가지의 식감을 지금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아 진짜 가지 튀김은 무조건 하나는 주문해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울 구파발 TV 방영 중화요리 맛집 탕면
저와 함께 돌아본 여행 어떠셨나요?

중국 본토의 맛을 한국에 맞게 재해석하여
내놓은 음식들이 넘넘 맛있었답니다.
여긴 저만 알고 싶은데 이미 너무 많은 분들이
알고 있으니 숟가락 얹어서 소개 드려봤어요.

구파발 오시면 꼬옥~들러보세요.
캐치 테이블 잊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