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가볼 만한 곳
로스팅웨어 모던한 현대식 카페
오늘 날씨 정말 좋습니다. 이런 하늘 오랜만이야!
일 년에 몇 차례식 경남 진주에 오다 보니
신규로 생긴 대형카페를 찾아 가는 것이
저의 일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진짜 신기하게도 올 때마다 새롭게 생기는
카페들을 보면서 아 참~대단하다.
이런 카페를 오픈하고 운영한다는 게
쉽지 많은 않을 텐데…이 모든 가게가 장사가
잘 된다는 게 참으로 믿을 수 없다는…

오늘도 경남 진주의 신상 카페를
찾아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로스팅 웨어 모던한 현대식 카페
실내보다는 실외가 더욱 편안한 카페를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로스팅웨어
주소: 경남 진주시 가호방아길 51-8
연락처: 055) 755-5525
영업시간: 09:00 ~ 22:00
오늘도 검색 본능을 발휘하여
어디 좋은 곳이 없을까 하고 네이버 지도를
연신 찾아봅니다.
그러다 하나 발견한 곳.
약간 유럽풍이면서 모던한 대형카페가 있습니다.
여긴 무조건 가봐야겠죠? 차를 달려봅니다.

파란 날씨처럼 너무나도 이쁜 건물을
만나게 되는 로스팅웨어
커피를 직접 로스팅 하는 곳인지는 몰겠지만
아무튼 진주에서 인기 있는 신상 카페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네요.

카페 앞에 주차장은 널찍합니다.
30~40여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가 가능하고
카페도 실내 좌석보다는 실외 좌석을
더 많이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오늘처럼 햇살이 너무나도 강하게
비치는 날에는 실내로 에어컨 빵빵
틀고 있는 공간으로 들어가야겠지요?
(방문 시점이 8월 무더위 시즌이었습니다.)


들어가는 문이 어디지? 기웃기웃거리다가
건물과 건물 사이 중정으로 들어가는 길을 보니
카페 정문이 보이네요.
이곳은 케어 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진주 카페 맞지요?
요즘 노키즈존이 많은데 비해서
이렇게 운영하는 사장님 감사해요 :)

건물의 규모에 비해서 생각보다
실내 카페 공간은 크지 않아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많다 보니 앉을 자리가 살짝
부족해 보이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테이블이 좀 큰 것들이 많아서 삼삼오오
모르는 분들과 앉아야 했던 기억도 생각나네요.

길게 쭈욱 뻗어있는 카페 실내 모습이에요.
단층으로 되어 있고 앞쪽에는 다양한 굿즈
상품들과 베이커리, 음료가 준비되어 있고
커피 제조하는 모습이 다 보이는
오픈형의 카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희 말고도 많은 분들이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자리 앉으려면
옆에 분 양보를 받아 합석 좀 해야겠네요.


실외 공간의 모습은 요렇습니다.
빨간 벽돌의 모던하고 약간 외쿡에 나와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중앙에는 잔디가 깔려 있고
길쭉하게 뻗어있는 앉는 공간을 따라서
파라솔이 비치되어 뜨거운 태양을 가려줍니다.

파랗고 하얀 구름이 뭉실뭉실 떠다니는 오후.
그런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린 건 안 비밀입니다.
그늘진 야외 공간이 조금 시원해서
앉아 있으려고 했는데 이런 ~큰일 날뻔했습니다.
하늘도 무심하지 이렇게 변덕스러워서야 ㅜㅜ
누가 비가 올지 알았겠습니까?


야외공간과 테라스가 널찍하고 자리도
많았지만 조금 시원하거나 햇볕이 없어야
앉아서 차도 마시고 놀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이렇게 외부 공간 대비 실내 카페 공간을
너무 작게 만들어 놓은 게 아닌지
조금은 걱정스러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보다는 사장님이 잘 고민하셨겠지만 유)



이제 카페 공간은 다 돌아보았고 커피 맛은 어떨지
궁금해졌습니다. 이 정도의 규모를 운영하려면
커피 맛도 괜찮아야 할 텐데 하고
걱정하면서 말이지요.


소금 빵과 쿠키류
뜯어먹는 식빵 라인업도 보이고
베이글과 각종 롤빵들. 제가 좋아하는
앙버터도 보이네요.
빵도 직접 베이킹을 해오는 것 같은데
이곳은 아니고 건너편의 별도 건물에서
베이커리를 만드는 공간이 있나 봅니다.

불고기 포카치아와 버섯 토마토 포카치아가
맛있어 보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오븐에 굽는
빵이란 의미인데 각종 재료를 토핑 하여
줄기는 메뉴라고 하네요.

바로 옆쪽 냉장고에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콜드브루와 다양한 음료를 갖추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음료를 갖추는 것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커피 관련 물품들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원두부터 그라인더 보온병 필터 등등
일단 커피를 만들기 위해 없는 제품은 없는 것 같아요.
여기 카페의 컨셉이 궁금해지기는 하네요. ^^;
혹시 커피가 아니라 물건 파는곳??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불고기 포카치아를 메인으로 달달한 빵도
하나같이 주문해 보았답니다.

메뉴는 나름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아요.
하핫~근데 오픈한 지 시간이 지난 것은 같은데
직원분들이 메뉴 받고 서빙하는 게
조금 서툴러 보이기는 했답니다.
빵도 맛있을 것 같았는데
조금 식다 보니 그냥 소소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도 바나나우유는 맛있었어요.
바나나청이 통째로 들어가 우유와 믹스되어
나오는데 달달함이 좋았답니다.
마침 당이 부족한 시간이어서 잘 되었지요.

오늘은 경남 진주 가볼 만한 곳 로스팅웨어
모던한 현대식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경남 진주 IC에서 가까운 곳이다 보니
차량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차공간도
널찍한 게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음에는 시원한 야외에서 눈멍하면서
멋진 경치를 감상하고 싶답니다.

(지난 여름 여행 기록을 정리하다 보니 현재와는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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