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여행
오두산 막국수 통일동산점 방문 후기
경기 파주 오두산 전망대를 구경 갔다가
근처 맛집을 검색하여 알게 된 곳이랍니다.
오두산 막국수라고 막국수로 유명한 집인데
통일동산점이 전망대와 가까운 곳에 있어서
한번 들러보게 되었습니다.

경기 파주 여행
오두산 막국수 통일동산점 방문 후기
맛있는 음식 먹으러 가요.
오두산 막국수 통일동산점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성동로 17 통일프라자 1층
연락처: 031) 941-5237
영업시간: 10:40 ~ 21:00 (화요일 휴무)

맛있는 녀석들에도 출연한 경기 파주 맛집이네요.
본점보다 맛이 떨어지지 않나 생각하는데
나름 손님들이 많은 걸 보니
여기도 역시 음식 맛은 괜찮은가 봅니다.
과거 허영만 만화가가 소개하던
식객에도 나온 집이라고 하니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맛있는 막국수 기대해 보겠습니다.

자유로를 타고 북쪽으로 향하다가
성동 IC에서 빠져나와 통일동산공영주차장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막국수집.
조금은 외딴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주차가 불편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괜히 걱정 하였습니다.

가게 뒤편으로 널찍한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어
주차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옆으로는 잠깐 휴식할 수 있는 오두막도
갖추고 있어서 식사 후에 조금은 쉬었다 가거나
대기하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잠깐 대기후에 저희 차례가 되었습니다.
식당에는 벌써부터 많은 분들로 발 디딜 틈이 없네요.
점심시간을 살짝 피해서 오후 1시경게
왔는데도 진짜 사람 많네요.

무인로봇 배송 시스템인가요?
요즘 인건비 많이 비싸지요.
주문한 음식을 가져오거나 그릇을 치울 때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어디 가나 맛집에서 보이는 싸인 보드.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찾아왔다 간 것 같아요.
친절하게 싸인 위에 얼굴을 붙여 놓아서
누군지 쉽게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이제 주문을 해보겠습니다.
물 메밀국수가 기본인 것 같고
비빔도 많이 들 드시는 것 같아요.
막국수 한 그릇에 10,000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서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랍니다.
따뜻한 메밀차를 셀프로 드실 수 있고
젓가락만 테이블에 있어서
숟가락, 가위와 포크 등은 별도의 셀프 코너에서
챙겨가셔야 한답니다.


따로 나오는 반찬은 한 가지입니다.
막국수와 잘 어울리는 무 절임이죠.
원하는 만큼 덜어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제일 먼저 나온 건 비빔 막국수입니다.
매운맛을 중화시킬 면수와 같이 나오죠.
친절한 로봇이 테이블로 배달해 주는데
직접 꺼내서 먹어야 한다는 게 조금 아쉽기는
하답니다. 그래서 가격이 저렴한 걸지도…

전체적으로 비빔장이 자극적이지 않은
매운맛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비빔은
조금 소소였던 거 같아요. 오두산 막국수에서만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오늘의 하이라이트 물 막국수입니다.
먼저 그릇을 부여잡고 국물을 드링킹해봅니다.
막국수는 각 가게마다 특색이 있는데
여기는 조금 묵직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어휴~말로 설명하려니까
쉽지는 않아서 한번 직접 드셔봐야 알 것 같아요.

원래는 시원한 얼음이 동동 떠있는데 오늘은
어디로 가출하였는지 보이지 않네요.
고명으로는 오이와 무생채, 머릿고기가 올라가고
계란 반쪽 위에 깨가 솔솔 뿌려져 있습니다.

메밀로 만든 면은 질기지도 않고 적당히
끊어주는 맛이 있고 직접 면을 뽑아내시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래야 이런 생동감 있는 면을
맛볼 수 있으니까요. 동네에서 파는 막국수와는
완전히 다른 식감 최고의 맛이에요.

사이드 메뉴로 메밀 손 만두도 주문했어요.
직접 만든 만두라서 쫄깃한 식감이 좋았고요
속도 꽉 차 있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다음에는 김치만두도 하나 먹어봐야겠어요.
어떻게 보면 오늘 주문한 메뉴는 오두산 막국수집의
기본이라면 기본 메뉴랍니다.
김치말이나 명태회 메밀국수도 맛있다고 하니
새로운 메뉴에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식당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우리의 일꾼
서빙 로봇이에요. 귀엽기도 하고 참으로
정신없기는 합니다. 너무 많이 다녀서~
오늘은 오두산 전망대를 방문하였다가
근처 맛집 오두산 막국수 통일동산점을
들렸습니다. 막국수 좋아하신다면 여기도
방문지로 넣어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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