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추천 여행지 예원 옛거리
노포맛집 구경하기
오늘은 상하이 여행 2일차 이야기입니다.
오전부터 발 빠르게 움직여서
“대한민국임시정부”도 돌아 보았고
전 세계 관광객이 모여든다는
“예원”도 관람을 마쳤습니다.

예원은 명나라 관리 반윤단이 아버지의
안락한 노후를 위해 만든 곳인데
당시 상류사회의 풍요로움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예원을 돌아본 뒤 나가는 출구는
명나라 당시의 옛 거리로 연결됩니다.
진짜 사람이 너무 많네요. 이리저리 상점을
기웃기웃하면서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어요.
상하이 추천 여행지 예원 옛거리
노포맛집 구경하기
이제 시작해 보겠습니다.
상하이 예원 옛거리
Shanghai Old Street
아참! 한 가지 주의 사항을 안내해 드려야죠.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보니 가끔 소매치기가
보인답니다. 걸려도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 버리곤 한답니다. 여권과 지갑 등
중요 물품은 꼭 보이는 곳에 잘 보관하고
여행을 즐기시면 좋을듯해요.

난샹만두
南翔馒头店 (Nánxiáng Mántou Diàn)

예원 옛 거리에는 맛있는 만두집이 있습니다.
어디 찾아보지 않아도 줄을 쭈욱 늘어선 곳이
보이면 바로 샤오롱바오 맛집이죠.
일명 난샹만두와 루보랑이라는 곳인데
상하이 예원으로 들어가는 남쪽 입구 쪽을
중심으로 좌청룡 우백호처럼 좌우로 하나씩
포진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왼편에 위치한 난샹만두를
가볼 거랍니다. 예원점이 본점으로
100년이 넘은 샤오롱바오 전문점이랍니다.
만두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조금 기다렸다 매장에 들어가 드시는 방법과
테이크아웃으로 들고 다니면서 먹는 방법이지요.
아무래도 테이크아웃하는 쪽이
대기시간이 짧기는 하답니다.

그럼 그렇지. 줄이 짧은 것을 본 적이 없는듯해요.
오늘도 레스토랑 입구의 줄이 쫙 늘어서 있네요.
여긴 캐치 테이블과 같은 시스템이 없겠죠?

레스토랑 앞쪽으로 조금 걸어오면
주문을 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매장이 보입니다.
두 가지 종류의 만두를 맛볼 수 있는데요.
蟹粉小笼馒头(게살 샤오롱바오) 35위안,
鲜肉小笼馒头 (돼지고기 샤오롱바오) 30위안
이렇게 두 가지 메뉴가 주문 가능합니다.

게살 샤오롱바오는 기본 돼지고기소에
게살과 게 내장을 섞어 감칠맛과 바다향이
더해진 고급 버전으로 보시면 돼요.
빨대를 만두에 꽂고 먼저 소를 쭉쭉 빨아서
드셔야 하는데 돼지고기와 게의 향이 퍼져서
정말 독특한 샤오롱바오의 맛을 느낄수 있어요.
만두 한 개인데도 엄청 크네요.
(만두소가 뜨거우니 드실 때 입천장 조심하세요)

돼지고기 샤오롱바오는 가장 기본적이고
전통적인 만두랍니다. 다진 돼지고기에
젤리처럼 굳은 육수를 넣어 찌면 육수가 녹아
만두피를 입에 물면 톡하고 터지게되는데
흘러나오는 진한 국물맛이 일품이지요.

얇은 피와 진한 육수의 맛!! 정말 굿굿!
한판에는 8개의 샤오롱바오가 담긴답니다.
길거리에서 먹는 음식인데도 퀄리티가
나름 있어서 넘넘 맛있었어요. 근데 어디 기대어
먹을 곳 하나 없다는 점이 아쉬웠답니다.
상하이 더 샹관
上海德兴馆(DE XING RESTAURANT)

난샹만두 옆쪽에는 또 다른 노포 맛집으로
유명한 상하이 더 상관이 있어요.
파기름 전병으로 유명한 집인데
1883년도부터 운영을 했다는 전통의 맛이
살아있는 곳이랍니다. 보통 중국어로는
葱油饼 (총유빙)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네요.

파기름전병이 메인이고
여기에 달걀이나 오향 돼지고기 등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빈대떡과 비슷한데
좀 더 바삭하면서 아삭아삭한 느낌이 나는
먹거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가격은 10위안에서 15위안으로 정말 저렴한
동대문식 먹거리 되겠습니다.


밀가루 반죽에 다진 파를 넣고
식용유에 노릇하게 부쳐낸 전병의 모습.
먹음직스럽지유? 같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랍니다.


상하이 옛거리 노점상

예원 옛거리 도로 에도 많은 가판대들이
있어서 구경나와 봤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동대문에 있는 포차와도
같은 느낌인데요? 걸어 다니면서 맛보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하나 먹어본다는 느낌으로
돌아보면 좋을듯해요.


도로를 따라 가판대가 쭈욱 늘어서 있습니다.
맛있게 보이는 아이스크림 가게입니다.
맥주 가게도 보이고 기다란 꼬치도 보이네요.
베이커리도 보이고 생망고주스 가게도 보이네요.
전반적으로 먹거리 중심의 포차네요.

Xi Cha (시차)
HEYTEA(喜茶)

상하이에 왔으니 밀크티는 한잔 마셔야죠.
여기 유명한 브랜드가 있는데
오늘 가볼 곳은 Hey Tea, 喜茶(Xi Cha)입니다.
2012년 광동성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차음료 체인인데 한국에서 먹어본 공차랑
비교하면 10배 이상 맛있는 것 같아요.
달콤하고 크리미한 맛이 중독적이라서
상하이 여행 내내 달고 살았던 것 같아요.

브라운 슈거가 들어간 버블티
요 녀석이 가장 저에게는 맛있는 것 같아요.
Supreme Brown Sugar Bobo Milk Tea
(19위안)를 주문하시면 돼요.

QR로 주문했는데 대기만 20~30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여기 진짜 인기 많은 매장인 것
같아요. 매장 안에도 밖에도 대기하는 분들이
엄청 많았답니다.
미리 주문하고 한 바퀴 구경하고 오면 딱 좋을 듯~
음료가 준비되면 앞쪽 화면에 표시가 된답니다.


브라운 슈거의 달달함과 부드러운 크림 맛
거기에 버블까지 완전 저에게 딱 맞는
맛있는 밀크티네요. 꼭 드셔보세요.
홍대에 매장이 생긴 것 같은데 한번 가봐야지요.
일회용 컵도 정말 맘에 들어요. 다회용으로
사용해도 문제없을 듯~

예원은 옛 거리를 포함해서 정말 돌아볼 공간이
엄청 넓네요. 명나라 시대의 거리를 재현해
놓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상하이식
먹거리도 체험할 수 있어서 넘 좋았답니다.
오늘은 먹거리 위주로 소개해 드렸는데
찻집과 골동품, 기념품 등을 파는 곳이
많으니 천천히 돌아보시면 좋을듯해요.
정찰제가 아닌 곳은 가격을 높게 부르니
작은 흥정도 필요하답니다.


상하이 추천 여행지 예원 옛거리
노포맛집 구경하기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즐거운 상하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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