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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소피텔 비엔나 슈테판스돔 루프탑, 비엔나 야경이 한눈에..[105]

by TechnoMBA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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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 오면 꼭 먹어야 할 타펠슈피츠를 지인들의 도움으로 Plachutta Wollzeile에서 맛있게 먹은 뒤에 잠깐 비엔나 야경을 보러 산책에 나섰습니다.

(참고로 Plachutta Wollzeile는 동양인 끼리만 방문하거나 or 예약 없이 갈 경우 차별 대우를 한다고 블로그 등을 통해 알려져 있습니다. 꼭 예약을 하시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보슬비가 내린뒤에 걷는 산책길이라서 그런지 바닥이 조금 미끄럽기는 하였지만 비엔나는 음악의 도시답게 참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도시인것 같습니다.

Schwedenbrucke 다리가 빨간색 조명으로 야경속에서 빛을 뿜어내고 있고, 전반적으로 차분하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비엔나에는 높은 건물이 많지 않았는데..비엔나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며 제 친구들이 저희를 멋진 곳으로 안내하여 주었습니다.

바로 "소피텔 비엔나 슈테판스돔"에 위치한 루프탑 로 밖에서 바라보면 아름다운 조명때문일지는 몰라도 마치 좌우와 천장이 뚫려 있는 형태로 보이는데요. 루프탑이 어떻게 생겼을지 정말 궁금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오스트리아 핵심 여행지에서 약간 외곽쪽에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비엔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숙소로서도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고 루프탑으로 올라갑니다. 두꺼운 외투는 일층에서 보관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루프탑 바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 비엔나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저희는 조금 늦게 가서 자리가 없다보니 레오폴트슈타트쪽을 바라보는 곳으로 위치를 잡았습니다.​

(메인 관광지와 반대편으로 유럽의 모든 도시가 그렇지만 조용하고 은은한 불빛의 야경입니다.)


가볍게 칵테일 한잔을 시키고 받은 컵받침을 보니 "소피텔 비엔나 슈테판스돔"의 이니셜인 SO/ 로 표기되어 있네요.

나중에 듣고 알게된 사실이지만 천장의 천을 이용한 조명 디자인은 프랑스의 유명 예술가가 디자인 하였다고 합니다.

직접 조명이 아닌 형형각색의 이쁜 천을 이용한 간접 조명으로 아름답게 꾸미고 있어서 밖에서 루프탑을 보았을때는 천장이 뚫린 것 처럼 보였던 것 같습니다.


작은 것 하나도 멋진 디자인으로 승화시켜 아름답게 꾸미는 이런 소소한 것들은 저희도 한 번 배워야할 것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이제 루프탑 바의 천장 디자인을 한 번 구경해 보겠습니다.


잠시 그쳤던 비도 다시 어느정도 굵게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높은 건물이 별로 많지 않고 유럽의 어느 거리처럼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 도시인 비엔나. 빗소리를 들어보면서 잠시 내일 일정에 대한 생각에 잠겨 봅니다.


다음에는 저 혼자만이 아닌 가족들과 함께 여행으로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방문하겠다는 다짐을 가지고 이제 숙소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확실히 유럽지역에서는 Uber를 이용하면 참 편리하게 예약하고 이동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대비 비용은 조금 비쌉니다.)

※본 내용은 코로나19 이전 방문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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