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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해산물 파스타, 비엔나 국제공항에서의 마지막 식사 [106]

by TechnoMBA 202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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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모든 출장 일정을 마치고 이제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입니다. 비엔나에서 한국까지는 직항이 없어서 저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먼저 이동한 뒤에 아시아나 항공으로 비행기를 갈아타고 인천으로 향할 계획입니다.

다행이 목표로 하였던 일들이 잘 해결되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비엔나 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맑음. 기분도 상당히 좋습니다. 비엔나 국제공항은 터미널이 유로존으로 가는 비행노선과 유로존 밖으로 가는 비행노선으로 터미널이 구분됩니다.​

이에 따라서 나중에 보안 수속을 마치면 공항내 탑승존에서는 서로 만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팀은 그런것도 모르고 일단 수속 끝나고 만나기로 하였는데 알고 보니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저희 다른 일행은 러시아로 가는 비행기라서 다른 구역으로 가버렸네요)


아무튼 할 수 없이 이제 헤어지고 말았으니 다음으로는 비행기 타기전에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자 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 특별하게 다른 것을 도전하기 보다는 F번 게이트 앞쪽에 제이미 이탈리아 파스타집이 있어서 간단히 그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유럽 출장을 다니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이탈리아 요리인 피자, 파스타 류는 소금을 조금 많이 넣다보니 저희같은 한국인들이 먹기에는 다소 짜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많은게 함정입니다. 그래서 독일 드레스덴에서 소금 피자에 한번 당한 이후로는 이런 음식들은 되도록이면 피하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할 수 없이 다시 도전합니다.


밖에 공항 활주로가 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해산물 파스타와 느끼함을 가셔줄 콜라 한잔을 시켰습니다.​

먼저 콜라를 가져다주는 센스있는 직원입니다. 그리고, 유럽 Zone이라서 그런지 패트병을 쓰지 않고 유리병에 담긴 콜라를 제공해줍니다. 아마도 자원 재활용을 하고 있는 유럽Zone의 센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제 메인 요리인 해산물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출장을 다니다보면 공항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적이 많은데 솔직히 대부분의 식당은 평점을 준다라고 하면 백점 만점에 60~70점, 다만 이번에는 85점 정도를 줄 수 있는 맛집인것 같습니다.


토마토 소스와 해산물이 잘 어울어져서 해산물 그대로의 풍미와 함께 신선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양도 그리 적지 않고 푸짐하였네요


이제 장거리 비행의 시작이라 배를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이번에도 프랑크푸르트에서는 큰 비행기 만나기 기대하면서 비엔나 국제공항에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본 내용은 코로나19 이전 방문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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