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OZ541편을 타고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 도착후, 루프트한자 LH1354편으로 환승하여 폴란드 브로츠와프로 가는 여정을 담아보았습니다.
인천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의 최신 항공기인 A380을 타고 편안하게 이동하여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공항 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에 도착하자 받은 느낌은 공항이 복잡하고 크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폴란드 브로츠와프 로 가기 위한 연결항공편 탑승까지는 약 2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공항을 돌아다니면서 잠깐 구경하는 여유를 갖었습니다.
저는 터미널A에서 환승편을 기다릴 계획입니다.

제가 차에 대해 관심이 많다 보니 전시되어 있는 차는 그냥 보고 지나칠 수 없네요. 세아트라는 스페인 브랜드에서 팔리고 있는 Ateca라는 SUV 입니다.
폭스바겐 계열의 차라서 그런지 실내 인테리어는 제차하고 비슷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네요. 한국에서는 현대 투산, 기아 스포티지와 같은 C급 SUV 차종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타는 연결편이 A64에서 출발한다고 안내판에 표시되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막 도착했을때는 탑승구가 정해지지 않았는데 약 한시간 정도 남으니 탑승구가 표기되는 것 같습니다.


A58번 탑승구 근처에는 이렇게 카페와 기념품 샵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후 뒤쪽 탑승구에서는 간단한 커피 등을 즐기실 곳이 없으니 A60번 탑승구 이후에 비행기를 기다리신다면 이곳에서 조금 여유를 갖다가 이동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비행기를 타러 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한 5분쯤 달려서 도착한 활주로 끝 어딘가에 캐나다에서 만든 CRJ-900 비행기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기종인데 유럽내 로컬 지역을 이동할때에는 많이 사용되는 비행기라고 합니다. 탑승 정원은 한 80명정도되는 것 같고, 형식적이긴 하지만 비즈니스 석도 운영되고 있네요
(그냥 커튼 치고 2인석에 1명씩 앉는 정도이긴 합니다.)

독일 도착기념 셀카 한장은 남기고 이제 비행기에 탑승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비행기가 생겼을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요렇게 사진을 남겨봅니다.
그리 크지는 않고 특이하게 엔진이 뒤편에 달려 있습니다.

이륙후 한시간이 지나서 목적지인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도착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할때는 오전이었는데 도착하니 벌써 밤이 다 되었습니다. 비행기 탑승시간만 한 11시간 정도 되었던거 같네요.
공항 이름이 코페르니쿠스 공항입니다. 폴란드의 유명 천문학자의 이름을 따서 잘 지은것 같습니다.


공항도 약간 시골의 대합실 같은 느낌으로 크지않은 규모입니다. 그래도 큰 하얀 기둥을 축으로 하여 이쁘게 꾸며 놓은 공항입니다.

이제 내일을 위해서 숙소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저희를 픽업해주시는 기사님이 있어서 참 좋네요. 폴란드 도착 첫날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본 내용은 코로나19 이전 방문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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