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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카페] 속초 청초호 전망 굿 카페! 스타리안 [168]

by TechnoMBA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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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erry M입니다.

오랫만에 나선 여행길인데
저만 그런 생각을 가진것은 아닌듯
제가 묵는 숙소도 만실이고 속초 가는 곳마다
사람이 가득가득하네요.


그동안 코로나로 움직이지 못하다 보니
스트레스 만땅들이셨을것 같은데....
아마도 그럼 심리가 표출되어서 이렇게 속초를
찾아오는 분들도 많은거겠져?

간만에 찾은 속초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최근 핫한 곳이 있다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바로 "속초청년몰=갯배 St"입니다.


구)수협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지라
속초의 구도심의 가장 중앙에 위치한 곳입니다.

사람들이 체험하러 많이 방문하는
갯배 선착장과는 한 50미터 떨어져 있고,
젊은 감성이 뿜뿜 넘치는 곳
이니
한번 꼬옥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아주 멋진 뷰와
엄청큰 실내공간을 갖고 있는
"스타리안" 카페에 들려보았습니다.

이곳은 2020년 8월에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저는 갠적으로 번잡하고 사람많은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다행이 아직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는지 이곳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좋네요.


처음 카페를 방문했을때 받은 느낌은
"우와~!"하는 감탄사 남발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도 넓고 큰 공간에 카페가 있다니
그리고 아이들도 뛰어(?)놀 수 있는
Playground도 갖추고 있어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와서 시간을 보내기
참 좋은 곳
같습니다.


"속초청년몰=갯배st"에 도착하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올라오면
처음 만나는 모습입니다.

옆에는 빨간색 크레인인가요?
윗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 공간이 있고,
휴대폰을 충전하는지 기둥에 표시된
배터리 그림도 기억에 남네요.


더 흥미로운 것은 아마도 과거 수협시절에
쓰던 물품인것 같은데
수첩과 인장, 출근체크하는 아기자기한
흑역사도 볼수 있도록
한켠에 구비
해 놓았습니다.

저와 같이 방문한 우리 꼬꼬마들은
그것보다는 바로옆에 인형 캐릭터들에게
더욱 관심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는 확실히 어른과는
다른것 같습니다.


이제 "스타리안"카페로 가보겠습니다.

약간 스타워즈나 영화에서나 볼법한 상징물이
딱 자리를 잡으면서 이곳에 카페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공간이 넓직하게 구성되어 있고,
방문하는 인원수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바테이블부터 단체석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어
지금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멀리멀리 떨어져 앉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사각형 테이블에 잠깐 앉아서 아래를 보니
살짝 아찔합니다.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서 아래를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단단하고 안전하다고 하나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쪼금은 무섭다는 것은
안비밀입니다.


카페주문을 하러가는 길에 무엇인가 반짝반짝
빛나는 물건이 있어서 잠깐 들려보았습니다.
완전 금덩어리입니다.

설명을 보자니 예전에 수산업을 하면서
벌어들이는 돈들이 바로 이곳 수협 금고로
모였나 봅니다.


그래서 이런 금고도 만든듯 한데...
물론 가짜금이니 가져가셔도 소용없습니다. ^^
(과거에는 엄청났을것 같습니다.)


이제 주문을 해볼 시간입니다.
속초에 왔으니 뭔가 특이한 메뉴가 있지 않을까?
하고 메뉴판을 뒤적여 봅니다.

뭐~설과 똑같이 큰차이 없는
메뉴구성입니다. ㅋㄷㅋㄷ

몇가지 스타리안만의 독특한 나만의 메뉴가
있어서 주문해 봅니다.
저희는 "속초바다라떼"와 "흑임자 샷라떼",
"몬드블랑"을 주문
하였습니다.

계산을 하면 다른 어느 카페와 같이
진동벨을 나눠줍니다.
고럼 주문이 나오기전까지
잠깐 카페구경해볼까요?


카페는 엔틱한 인테리어 구성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약간 그런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꾸며놓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올드함이 풍기는 가운데 나름 MZ세대의 취향은
좀 반영되었다라고 표현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카운터 옆에는 담요도 준비되어 있으니
밖에 나가셔서 찬바람과 멋진 바다를 보면서
커피 드실 분들은 한장씩 챙겨가시길 바랄께요.



카페옆에는 요렇게 Post도 꾸며놓았네요.
여러개의 도장이 준비되어 있으니
한번씩 찍으면서 "나 이곳에 왔다간다"를
남겨 놓으셔도 좋을것 같네요.

저도 몇장 도장 찍어서 기념품으로
남겨 가지고 갑니다.


밖으로 나와보았습니다.
오늘날씨는 너무 좋습니다.
구름한점없이 파란 하늘을 보니 정말정말
몸이 날아갈 것 같아요.

요즘에 설에서는 우중충한 회색빛
하늘만 보았는데 속초에 오니
이런 좋은 공기과 멋진 경치, 하늘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스타리안" 카페 밖은 한마디로
포토존이 너무 많다
입니다.

앞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엄청 유명해질 것 같은
저희 예감이 팍팍 올라옵니다.
그만큼 사진을 찍을 명장소가 넘많은 것 있져.


청초호를 가로지르는 설악금강대교를
뒷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보통 호주 시드니나 뉴욕가면
다리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잖아요?

여기가 속초라고 이야기안하면
모르는 분들은 외쿡으로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제는 사라져버린 빨간 전화박스가
너무나도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인조잔디가 깔려있는 옥상정원 흔들의자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는 신선놀음이
절로 하고 싶어지는 갬성입니다.

실제로 야외공간이 너무 넓어서 사람들이
꾀 있었음에도 많이 부딪히지 않았어요.

그만큼 자기 공간을 차지하면서
부딪히지 않는점이 이 곳의 큰 특징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커피 안사먹고 몰래 놀다가 가도
모를 정도로 넓게 동선이 구성되어있다는 것은
제 블로그를 방문하는 분들께만 알려드릴께요)


나중에 알았지만 카페 외부는
"에버그린 가든"이라고 이름이 있더라고요.
이정표에 잘 쓰여져 있으니 참고하세요.

에버그린 가든에 또다른 특징은
트렘블린처럼 방방 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다는 것
입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노는 장소에요.
살짝 다칠까봐 걱정도 되었지만 잘들 노네요.


사진을 보니 어떠신가요?
일부러 뛰어놀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느낌이
팍팍 느껴집니다.

부모님들은 커피한잔 마시면서 경치를 즐기고
아이들은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가진
카페는 찾기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

(물론 사진찍겠다고 애들이 뛰지 못하게 하는
일부 갬성 커플들이 있기도 합니다.)

색상도 알록달록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히힛 너무 갬성갬성입니다.

오늘 갬성만 몇번째인지?


"에버그린가든" 뒤쪽 공간도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뒤쪽편으로는 또다른 카페 공간이 펼져집니다.
신기하게도 여기저기에 숨어 있는 카페 공간이
많은것 같아요.

물론 주문은 아까 카운터에서 밖에
할 수 없다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타리안의 상징인 파란 별 뒤편으로
바다를 건너고 있는 갯배와 높은 아파트 건물도
보이네요.

속초가 살기좋은 곳으로 자꾸 바뀌는지
건물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즌 주택 한채라도 보유하고 있다면
참 좋을것 같은데 말이줘~!!!


이제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속초바다라떼"와 "흑임자 샷라떼",
"몬드블랑"
입니다.

몬드블랑이 아마도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인것
같은데요. 아몬드 크림이 듬뿍 올라간
비엔나 커피입니다. 아이스로 먹으니 더 부드럽고
달콤해서 넘넘 맛있게 마셨던것 같아요.


흑임자라떼는 확실히 흑임자의 맛은 느꼈지만
커피를 마시는지 흑임자를 마시는지
조금 비율이 넘넘 많이 들어간게 소소였고
바다라떼는 인스타 갬성으로 보틀링 식으로
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전반적으로 커피의 맛은 잘한다는
커피존맛집과 비교하면 그럭저럭 마실수 있는
80점 정도 드리면 될 것 같네요.


"스타리안" 입구쪽에는 요렇게 포토존
많이 가지고 있어요. 1층 식당가를 통해 올라오는
부분에 요렇게 스타리안 프레임도 있고,
몸동작에 따라 위치를 인식하여
게임을 즐기는 공간도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약간 레트로 감성이기는 한데 몸을 쓰면서
몇분 게임을 하다보니 헥헥~금방 땀이 나고
힘들었다는 후문입니다.


이제 "스타리안"에서의 커피한잔 여유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설까지 가려면 또 열심히 출발해야겠습니다.

저는 주차를 청초호옆 항구쪽에 주차를 하고
올라왔어요. 요렇게 실외 후문을 통해 나가면
쉽게 주차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속초청년몰 =갯배st"의 뒤쪽 모습이에요.
이제 몇번 이곳을 방문하다보니
약간 정겨워지는 건물인것 같아요.

1층에는 청년들이 운영(?)하는 맛집들도
많이 포진해 있으니 한끼 식사를 간단하게
드시는 것도 좋은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즐거운 속초 여행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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