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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16년 전통의 속초 해전물회 맛집, 청초수물회 [176]

by TechnoMBA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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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erry M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지난번 속초에 갔을때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던 물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속초에 가면 꼭 먹어야할 필수 음식.
바로 오징어와 함께 물회입니다.

그래서, 속초에 오면 저는 꼭꼭
위에 두가지 음식은 먹어보는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그중에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에 유명한
"물회" 전문점
이랍니다.

어디인지 이제 어느정도는 예상이 되시져?

바로 속초 청초호에 위치한 "청초수물회"입니다.
속초 본점에서 드시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서
일산, 김포 등지에서도 체인점을 운영한다니 바쁘시다면 집 근처 체인점을 찾아보세유~!!


오전 11시에 도착하였습니다.
인기 맛집 인걸 증명하듯 벌써부터 주차장은
만원입니다. 그래도 빨리 움직여야겠져?

가장 먼저 할일은 번호표를 받으셔야 합니다.
체온을 체크하고 번호표를 받고 정문옆
대기 천막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호명해주는 방식으로 운영
됩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다덜 20~30분 정도는
기다리실 생각하고 찾아오시는 것 같아요.
이래서 브랜드라는게 무서운것 같습니다.

솔직히 갠적으로는 이집 물회도 맛있지만
주변에 위치한 다른 물회집들도 맛있습니다.
다만 평판과 서비스의 차이가 아닐까요?
라고 혼자서 생각해 봅니다.


110번 호명에 따라 이제 저희 차례입니다.
3층으로 자리를 안내받았는데요.
자리를 잡고 잠시 창밖을 내다보니
멋있는 속초 경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래서 식당 위치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좌석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청초수물회의
가장 큰 차이점
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청초수물회"2005년에 개업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리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특히 이집에서 개발한 "해전물회"
유명하여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보통 이 메뉴를
많이 주문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곳에 3~4번째 방문하다 보니
다양한 메뉴를 많이 시켜먹어본것 같아요.
확실히 큰 식당 답게 메뉴얼이 잘 갖춰져있고
직원들이 서비스 대응하는 부분이
참 잘 운영되는 것 같아요.


요렇게 메뉴판은 살짝 찍어서 소개해드리고요.
저희는 "해전물회와 섭국", 꼬마손님들을 위해
"성게알 미역국"을 주문
하였습니다.

해전물회가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가격은 조금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청초수물회에 왔는데
안먹고 갈수는 없는 노릇이라서 ^^


자 드디어 메인 메뉴인 해전물회가 나왔습니다.
해전물회는 해삼과 전복, 멍게, 날치알이
들어가서 다양한 횟감과 같이 어울어
집니다.

가끔 해삼 수급사정이 어려울때는
해삼대신 전복을 대신 제공
한다고 합니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해삼이 없이 전복만
제공되었고, 이번에는 해삼이 같이
제공되었습니다. 메뉴는 한번 비교해
보실 수 있게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물회하면 맛을 판가름하는 것은
바로 육수
인것 같아요.


"청초수물회"는 이집만의 특수한 사골 육수가
들어가서 정말 맛
이 있습니다. 새콤달콤하면서도
적당하게 매운맛을 내는 비법 소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특허로 등록되었다고 하는데
비법을 한번 찾아 보고 따라서 육수 한번
만들어 보고 싶네요.


해산물은 정말 싱싱합니다.
이래서 먼 속초 본점까지 와서 먹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난번에는 체인점인 일산점에 가서
먹어봤는데 속초에서 먹는 요런맛이
나지는 않았거든요.

아무래도 싱싱한 해물들이 유통과정에서
조금 신선도가 떨어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해전물회를 열심히 섞어 봅니다.
사골육수가 신선한 해산물과 잘 섞일 수 있도록
해야 맛있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밖에 보여드릴 수가 없어서
너무 아쉽네요. 속초에 방문하실 게획이
있다면 물회맛집 "청초수물회"는
꼭 들려봐야할 필수코스
입니다.

조금 기다리니 섭국이 나왔습니다.
홍합을 강원도에서는 섭이라고 표현하는데요.
홍합살을 발라 소라살, 부추, 달걀을 넣고
숙성된 장으로 요리한 청초수만의 칼칼하면서
뜨거운 국물요리
입니다.


"섭국"장맛이 강하고 약간 맵습니다.
아이들이 먹기에는 매워서 좀 그렇구요.
어른들이 먹기에는 따악입니다.
칼칼한 국물에 소주한잔이 생각나는
바로 그 각입니다.

보통 섭칼국수를 양양쪽에서 많이 먹었는데
섭국에 밥이 아닌 칼국수 넣으면 그게 바로
섭칼국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역쉬 섭국의 진한맛을 내는 것은 장맛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지막 메뉴 "성게알 미역국"입니다.
제주도에 가면 항상 먹던 음식인데요.
속초에서 이렇게 다시 먹어보니 정말 좋네요.

성게알의 향과 미역의 향이 어울어져
고소하고 깊은 국물맛
을 냅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꼬맹이 들과 청초수 물회에 오셨다면
입맛 까다로운 분들께 최고의 메뉴가
아닌가 싶네요.


식사를 마치고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1층에서는 카페와 연계하여 실외에서 바다를
보면서 잠시 힐링할 수 있는 카페존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식사후 커피는 기본 할인되며
커피를 꼭 안드셔도 그냥 밖에서 바닷바람 맞다가
가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저희와 비슷한 생각인지 실제 카페에는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간단하게
차한잔하고 가시는 것도 물론 강추드립니다.

이제 카페 실내도 구경했으니
밖으로 나가보겠습니다.


실외는 요렇게 앉아서 쉴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옆에 회전목마도 있는데 타는 사람들은 없네요.
꼬꼬마들은 막달려들 기세인데...^^

간만에 바닷바람쐬면서 햇볕을 받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멀리 보이는 설악산도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속초 청초호 경치


숙소를 근처 "마리나베이"로 잡아서인지
산책하면서 갈 수 있는 거리
입니다.
청초호를 따라서 조성된 산책길을 따라
한 10여분 정도 가면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마리나베이에 숙박하시는 분들이라면
저희와 같이 요렇게 산책하면서
식사하러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청초수물회"2005년에 개업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리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특히 이집에서 개발한 "해전물회"
유명하여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보통 이 메뉴를
많이 주문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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