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샤브샤브 맛집 등촌샤브칼국수 은평뉴타운점 방문기 [182]

안녕하세요! Jerry M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서울 서북쪽에 위치한
진관동이라는 곳입니다.

오늘은 근처맛집에 대해 블로그를 통해
소개할려고 합니다.

요 동네 오시면 한번 들려보시면 좋을 듯해요.
오랜만에 나서는 평일 점심 회식길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선택한 메뉴는
누구나 좋아하는 바로 칼국수입니다.

마침 동네근처에 칼국수 체인으로 유명한 곳이
있어서 오늘은 그곳을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시작해 볼까용?
"등촌샤브칼국수 은평뉴타운점" 방문기 시작!!!

칼국수 집은 구파발에서 북한산성 방향으로
가는 길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번잡한 도시에서 떨어진 위치라서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을것 같지만
와우~평일 점심인데도 사람이 많네요.

아마도 근처에서 일하시다 점심드시러
차를 몰고 오시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장님께서 아이템들을 모으는 취미가
좀 있으신 것 같아요.

입구부터 아이언맨과 여러 프라모델 전시품이
보이는 걸 보니 약간 어덜트이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도 어릴적에 프라모델 많이 모았는데~)

원두커피는 돈을 받으시고,
믹스커피는 무료라는 문구가 재미있네요.

이곳은 1995년부터 설립되어진 듯 해요.
벽에 Since 1995보고 알았어요.

이 집의 메인메뉴는 샤브칼국수인만큼
버섯칼국수(9,000원)를 주문할께요.

아무래도 구냥 칼국수만 먹으면
입이 심심할 수 있는만큼 "소고기 샤브"를
추가로 해서 드시는 것을 강추드려요.

샤브샤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어서
읽다보니 주문한 저희 메뉴가
나왔습니다.

소고기는 호주산 청정우로 제공됩니다.

약간 냉동되어 있는데요. 미리 나오기 전에
어느정도 녹이고 냉장에 보관해서 그런지
고기 맛은 나름 부드럽고 깔끔했던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적당히 매운 샤브샤브 국물에
느타리 버섯과 미나리가 한움큼 들어가 있어
미각을 자극하네요.

미나리와 함께 소고기를 건져 먹고
이후에 칼국수를 넣고 드시는 순이랍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저희 샤브샤브 국물입니다.

점점더 배는 고파지지만 조금 더
기다려야 합니다.

어느 정도 끓게 되어야 맛있는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벌써부터 맛있는 냄새가 한가득 입니다.
약간 칼칼한 국물이라서 그런지 냄새도 좋고
완전 제 취향저격할 태세입니다

이제 뚜껑을 열고 준비된 소고기를 하나씩 하나씩
냄비에 퐁당퐁당 빠뜨려 봅니다.

소고기는 얇게 잘 썰어서 나왔기때문에
살짝 샤브샤브 국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바로 익어서 정말 맛있답니다.

이제 한우를 살포시 들어올려 그대로
입속으로 넣어봅니다.

물론 생고기는 아니기 때문에 백점 만점에
백점은 아니겠지만 나름 이 정도 가격에
맛이라면 가성비 맛집임은 틀림 없습니다.
(이 가격에 생고기는 무리겠져~!)

느타리 버섯도 들어가서 그럴까요?

버섯향도 살짝 나고, 미나리의 향긋함까지
더해지니 소고기 샤브샤브의 풍미가
더욱 좋아지는 것 같네요.

미나리를 너무 좋아해서 한번 추가 주문도
해보았답니다.
(향긋한 미나리 사랑은 영원하리~!)

샤브샤브는 고기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미나리를 살짝 데쳐서 먹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아요.

이제 소고기와 미나리를 잘 먹었다면
다음에는 본메뉴라고 할 수 있는
칼국수 등장입니다.

소고기 국물에 느타리버섯 등 각종 야채가
푹 녹아 들어가 있고 칼국수 면발이 쫄깃해서
그런지 이것도 넘넘 맛있네요.

이래서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소고기는 필히 추가해야 이런 걸쭉하고
맛있는 칼국수 국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

마지막 마무리는 볶음밥입니다.

계란 하나 멋지게 올리고 각종 야채와
버섯칼국수 국물을 쓱쓱 비비면
이제 완성입니다.

살짝 센불을 더해 놓으면 뽀득뽀득 맛있는
볶음밥을 맛볼 수가 있습니다.

"등촌샤브칼국수"는 체인점이니 만큼
동네에 있는 곳을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은평뉴타운점은 멋진 북한 뷰를 배경으로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장점이면 장점이지
않을까 싶네요.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