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고구려의 역사를 공부하는 곳, 천등산휴게소내 고구려 테마공원 [239]

살짝 구름낀 날씨 흐린날입니다.

오늘은 경북 풍기를 가다가 잠깐 들린
천등산휴게소에 멋진 곳이 있어서
한번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서울에서 차를 두시간여 달린뒤에
천등산휴게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충북 충주를 지날~쯔음에 있는 곳인데요.
평일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은 한적해보입니다.

이곳은 사실 이영자씨가 천등산휴게소내
삼계탕을 맛집으로 언급하면서
많이 유명해진 곳이에요.

잠깐 쉬었다가 갈겸 휴게소를 들렸는데요.
휴게소 끝편에 특이한 이름의 장소가 있어서
한번 가보았습니다.

궁금한것은 못참는 성격이라서 휴게소에 이런게
왜있지 하는 심정에서 알아보려고 간것 같아요.

그 이름하여 "고구려테마공원"입니다.

고구려를 모티브로 하여 꾸며놓은 공원이며
구냥 야외 휴식 장소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정문 입구부터 고구려의 문양과 숭배의 대상이던
발이 셋달린 까마귀, 삼족오 모습의
조형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구려의 색은 약한 황갈색인가 봅니디.
이 색톤으로 정문이 만들어져 있어요. 구래서 인지
멀리서 봐도 눈에 잘띄게 되어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이 실제 공원에 전부입니다.
그리 크지 않고요. 입구에 설명되어 있는 현황판을 보면 조금은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어르신 몇분 정도만 쉬고 계셨어요)

다만, 다른 곳과 틀린점은 이곳에는 고구려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돌에 글씨를 새겨 놓았다는 것이에요.

천천히 정독하면 한 20분 정도면 다 읽을 수 있는
내용을 작성되어 있고요. 저도 꼬꼬마들에게
내용을 하나씩 설명하면서 우리선조인
고구려에 대한 이해를 조금이라도 알수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자청하였답니다.

(고구려 벽화무덤과 고구려돌무지 무덤,
광개토대왕릉비, 국원성에 대한 정보를 만나볼수
있습니다.)

고구려 개마무사가 말을 타고 마치 낭떠러지에
서있는 듯한 모습이네요. 약간의 트릭아트 기술을
사용해서 3차원적인 느낌이 납니다.

절벽위에서 고구려를 호령하던 왕인
광개토대왕의 모습은 아닐지 궁금하네요.

오늘은 "천등산휴게소"를 돌아보다 발견한
"고구려테마공원"을 잠시 설명해 드렸습니다.

충주쪽을 가다고 이곳 휴게소(제천방향)에 들른다면
한번쯤 돌아보고 가기 좋은 곳인거 같아요.
특히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요~

하늘에는 먹구름이 살짝 낀모습이네요.
오늘도 소나기가 내리지는 않을지 살짝 걱정이
되네요. 이제 서둘러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