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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행이야기

[여행] 서울 근교 파주출판단지로 떠나는 여행: 자연을 통해 힐링하는 방법 배우기  [227]

by TechnoMBA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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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가을인지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옵니다.
그래도 마지막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듯
연일 온도는 30도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네요.
(늦더위 조심하세요!)



오늘은 파주 근교로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제가 항상 자연과 힐링하기 위해 찾는 곳.
"파주출판단지"입니다.

그리고, 단지내 숲이 우거져서 지나가는 철새들이
쉬어가기로 유명한 곳
이 있어 가보았는데요.
바로 "파주출판단지습지"입니다.


"파주출판단지습지"과거 한강하구 최대습지 중
하나인 산남습지의 일부
로 자유로를 건설하면서
한강하구와 단절되어진체 출판도시가
들어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만나게되는곳은 갈대샛강으로 불리는
소하천과 넓은 면적의 습지가 있는 곳
으로
이석교 다리부터 이채사거리까지 약 한블럭되는
거리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파주출판단지습지 지도


파주출판단지에 차를 몰고 도착하여
이석교 사거리를 지났습니다.



지도로 보면 한국학술정보B동이 있는데
이곳부터 저만의 힐링코스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주말이면 연인들과 가족들이 삼삼오오모여
돗자리를 깔고 자연을 느끼는 곳이랍니다.
(물론 코로나 땜시 지금은 조심해야겠져)

⏺️ 파주출판단지 습지, 나만의길이 시작되는 곳


일요일 늦은 오후라서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지금같은 코로나 상황에서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은 조금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잠깐동안 돗자리를 펴고 마스크도 벗고
자연의 소리와 바람을 느낄 수 있어서 더더욱
좋은 곳 인것 같습니다.


저만의 힐링코스가 시작되는 곳에는
커다란 나무 한그루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도 쉽게 찾을 수 있을만큼
눈에 잘 들어오는 위치에 서있네요.
(보통은 이 근처에서 많이 들 자리를 펴고
놀다가시는 분위기에요)

파주출판도시는 이름과 같이 국내외 수많은
출판사들이 위치한 곳
이랍니다.

그러다 보니 평일에는 활발한 직장인들의
거리로 변신하고 주말에는 방문하는 외지인들로
북적북적이는 말그대로 일주일 모두
바쁘게 돌아가는 곳이랍니다.

⏺️ 파주출판단지습지에 사는 야생조류소개판



"파주출판도시습지"를 조망하기 위해
근처에 있는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갈대밭과 소하천을 볼수 있는데요.
이곳에는 원앙, 큰기러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천연기념물
들을
운이 좋다면 보실 수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큰기러기는 본듯하네요 ^^)


오후 늦게라 바람이 솔솔불어 시원하네요.
저멀리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을 보면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있는 파주만의 매력에
흠뻑빠져 봅니다.

캠팽의자 하나 갖다 놓고서는 눈멍하면서
구냥 아무생각하지 않아도 좋을것 같아요.
(오늘따라 왜 안가져 왔는지 ㅜㅜ)

⏺️ 초록초록하여 눈이시원해지는 풍경


자연은 초가을까지 아직은 푸릇푸릇한 것
같습니다. 녹색을 그냥 지그시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지고 힐링되는 것 같은 느낌이드네요.

이제 눈멍은 고만하고 이동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천히 이석교에서 시작해서 김경오파티쓰리가
있는 위치까지 쭈욱 올라갔다가 저희도
잠시 힐링할 수 있는 장소를 찾으려고 합니다.

⏺️ 파주출판단지 습지 풍경


붉은빛의 갈대가 참 많이도 자란거 같아요..
갈대가 너무 높아져서 그런지....
분명히 멋진 새들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전 이날은 한마리도 보지 못했답니다.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다음에는 이곳말고
근린공원에 위치한 습지쪽으로 한번 더 가보려고
합니다. 거기는 볼수 있겠지 생각하면서....

⏺️ 파주출판단지 습지 풍경


서울에 살다보니 이런 자연과의 힐링은 많이
부족한것 같아요. 이런 습지 생태공원이 좀더
도심쪽에 있어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멋있는 것은 같이 즐겨야 하지 않을까요?

⏺️ 파주출판단지 산책길


천천히 산보하는 걸음으로 한 10여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꼬꼬마들과 함께 걸었는데
힘들단 말도 하지 않고 곧잘 따라와 주네요.

맨날 걷기만 하면 힘들다고 하는 꼬꼬마들은
어디로 갔는지? 오늘은 참 씩씩해보입니다.

⏺️ 파주출판단지 습지길의 끝이 보인다.


이제 이채사거리 근처까지 거의 다왔습니다.
옆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면 바로 목적지입니다.
다리 이름은 무명인것 같아요.
이름없는 다리라 좀 색다른것 같아요.

이제 다왔으니 다시 온길을 돌아 내려가려고
합니다. 가는 길에 목좋은 곳이 있으면
잠시 돗자리를 깔고 쉬었다 가려고 해요.

⏺️ 이채사거리 근처 모습


오다가다 커피나 음료가 필요하다면
김경오파티쓰리에서 한잔 마셔도 좋을것 같아요.
커피 한잔은 2,500원 정도 하네요.

짧은 시간 동안의 산책이었지만
파주출판도시에서의 산책은 정말이지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이곳을 주기적으로 찾은게
벌써 2년째 들어서는데요.

해마다 계절이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정말이지 이렇게 같으면서도 다른 파주출판도시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이 드네요.

⏺️ 파주출판단지습지 산책길


항상 우리에게 즐거운과 평온함을 주는
녹색 자연이 계속 같이 있어주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파주출판도시습지"산책이야기
여기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자연과의 힐링을 좋아하신다면
이번 주말 파주출판도시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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