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을에 떠나는 여행: 경기의왕 레솔레파크(왕송호수공원) [245]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습니다.
이궁~바로 겨울이 오는 건 아니겠지유?

이번 포스팅은 작년에 다녀왔던
호수공원 방문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왕송호수공원"는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데요.
의왕시민들에게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아서
정말 좋은 삶의 쉼터로 생각되어지네요.
(현재는 레솔레파크로 불리고 있습니다.)

왕송호수의 제방을 따라 호수 한바퀴를 도는 레일바이트(약 4.3km 정도), 자연학습공원, 왕송생태습지와 연꽃습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레솔레파크 자연학습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제일 먼져 만나게 되는곳은
"자연학습공원"입니다.

왕송호수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에 위치한 약 29만평의 저수지. 최초 농업용으로 만들어졌으나 하류의 많은 지역들이 도시화되면서 현재는 관광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현재는 청둥오리, 백로 등 철새들의 낙원이되었고, 잉어와 붕어 등 토종 물고기가 많이 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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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입구 쪽에서 여러 종류의 연꽃과 물풀들을
키우고 있네요. 여름에는 연꽃습지에 활짝 핀 수련을 감상할 수 있어서 더더욱 인기라고 하는데
지금 가보면 그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살짝 기대됩니다.

"자연학습공원" 옆으로는 "왕송생태습지"가
펼쳐집니다. 여러 개의 연못과 수로를 나무 다리로
연결하고 분수와 전망대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이곳의 좋은 점은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물론 최근에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서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참고로 캠핑장은 의왕시민에게는 10%할인혜택이
있고 사전 예약하면 사용이 가능하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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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 잔디밭 위에 텐트를 치고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해지는 풍경을 구경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니 정말정말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히힛~ 저도 집까지 많이 멀기는 하지만
이렇게 여기까지 찾아오는 이유는
요렇게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어서 인것 같아요.

레솔레파크 캠핑장

왕송호수를 보러 가는 길에는 이렇게 멋지고
이쁜 조형물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해바라기 모습을 본따서 만든 풍향계와 태양광 발전기
인 것 같아요. 히힛~ 정말 디자인 감각이 굿이라고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레솔레 파크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

저는 이곳을 처음와봤는데 일단 너무 좋은 것중 하나가
바로 "핑크뮬리"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인것 같아요.

그냥 눈으로만 봐도 이 멋진 분홍색 물결의 향연을
이곳에서 볼 수있다는 점이 매력이에요.
구래서 사진 찍으러들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핑크뮬리 군락지

갑자기 휭하는 소리에 위를 바라보니
짚라인을 타고 가는 소리였습니다.

바로 "의왕스카이레일"이라고 합니다.

350미터 정도 길이이고 시속은 80킬로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살짝쿵 무서우면서도
높은곳에서 멋있는 경치를 볼 수 있다는
약간 모험심을 펼칠 수 있는 곳 같아요.

저는 집라인을 타는 것이 살짝 무서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시설은 2018년도에 생겼다고 합니다.

의왕스카이라인 모습

"생태습지공원"으로 이동해 보니 아기자기하고
이쁜 조형물이 많이 있네요.

신데렐라와 일곱난장이 모습도 보이고,
팅커벨의 작은 오두막 등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답니다.

히힛 너무 귀여워서 저희 꼬꼬마들은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본인 사진 찍어달라고 난리입니다.

신데렐라와 일곱난장이 조형물

또한, 습지 주변으로 산책로를 잘 조성해 놓아서
다니기 쉽게 되어 있답니다. ^^

구냥 아무생각없이 왕송호수 주위를 산책하기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하였고, 거의 초입부분만 보고 간것
같아요. 요런곳은 시간을 넉넉히 갖고 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왕송호수공원"을 돌아보았습니다.

주차장도 넓직하고 잠깐 돗자리 깔아놓고
휴식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장소인것 같아요.

코로나 종식되면 저도 텐트하나 챙겨서 다시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재방문 의사 당연이 있는 곳 멋진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