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부암동 맛집 소소한 풍경, 퓨전 한식코스요리를 만나다 [240]

이제 본격적은 가을이 시작되네요.
아니 겨울이 다가오는 걸까요? 아침저녁으로
부쩍 추워진것 같습니다.

오늘은 부모님께서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자 하여
어디 맛좋은 곳이 없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찾아낸 곳을 포스팅하려고 해요.

물론 매니아분들에게는 벌써부터 잘 알려져 있는
숨어있는 부암동 맛집이고요~

반드시 가시기전에 예약 하고 가셔야 편안한 자리를
배정받는다는 점은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방문한 부암동 맛집은 "소소한풍경"입니다.

요즘 부암동이 핫플로 뜨는 곳이어서 주말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곳인데요.

히힛~요렇게 숨어 있는 맛집들이 많은데
앞으로는 하나씩 소개시켜드릴께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주차할 공간이 없다는게
단점인것 같아요. 가게앞에 차량 두대정도 빽빽하게
주차가 가능하며, 아니면 조금 이곳에서 내려간 지점
골목에 주차하고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그만큼 찾아오는 이들이 늘어 주차하기는
점점더 어려워지고 있답니다.)

저희는 다행히 일찍 도착해서 가게안에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자리도 2층에 프라이빗한 자리를
배정받아서 너무 좋게 가족 파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부암동의 가게가 다 그렇듯 개인 가정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운영하시는 것 같아요.

1층은 4명이하 소규모 인원들을 위한 오픈공간,
2층에는 인원수에 맞춰 자리를 구성해 주는 것
같아요. (물론 지금은 코로나 상황으로 룰에 따라
운영을 Flexible하게 한답니다.)

이제 자리를 잡고 창밖 경치를 바라봅니다.

11시반쯤 시간이 되었을까요?
날씨가 흐리고 약간 꾸리꾸리한게 비가 오지 않을까
살짝은 걱정이 되네요.

오늘은 소풍B코스를 먹기로 하였어요.
(B코스 30,000원)

A코스도 있기는 한데 B코스가 오리엔텔 치킨도
나오고 좀더 메뉴가 풍성하게 구성된거 같아요.

구냥 데이트하는 분들은 A코스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A코스 22,000원)

항상 주문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살짝 지루한것
같아요. 히힛~

첫번째 메뉴는 식전 입맛을 돋구어 주는
오늘의 죽으로 "호박죽"이 나왔어요

메인메뉴가 나오기전에 살짝 가볍게 먹어주는게
좋은데 이럴때는 호박죽과 같은 음식이 참으로
좋은 것 같아요. 호박죽과 같이 오렌지드레싱이
가미된 "소풍샐러드"도 준비가 되었습니다.

다음 메뉴는 "김치밀전병"이에요.
전병은 김치가 들어가 있어서 약간 매콤하긴한데
너무 맛있고 씹히는 맛이 좋은 것 같아요.

같이 나온 전도 맛이 좋고, 요건 안매운 음식을
찾는 분들에게는 좋은 메뉴에요.

아직 소개드릴 메뉴가 한참 남았네요.

B코스 전체 구성은 디저트 포함 10개 메뉴로
되어 있어요. 젊은 친구들도 좋아할만한
멋진 퓨전 한식이다라고 평을 하면 좋을 것 같네요

다음 메뉴는 "카프레제"와 "마늘 새우구이"입니다.

카프레제는 토마토위에 크림치즈, 그리고 그위에
연어가 올라가 있는 조합인데 부드러우면서도
크림치즈와 연어의 궁합이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마늘 새우구이는 맛있는 칵테일 새우위에
칠리소스가 올라가서 매콤하면서도 싱싱한 새우맛을
즐길 수 있어요.

이제 메인메뉴로는 마지막이네요.
"오리엔탈 치킨", "훈제한방오리구이와 생삽겹살구이" 입니다.

저희 꼬꼬마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가 나왔어요.
달달한 소스가 올라간 치킨이에요. 감튀와 함께 먹기
너무좋은데요. 살살 녹는 치킨이네요.

히힛~그리고 다음은 어른들의 메뉴인
오리구이와 생삽겹살 구이에요.
요건 설명드릴 필요 없이 정말 맛있다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이제 메인요리는 다 나왔고요. 마지막으로
"가지찜"과 밥이 제공됩니다.

가지찜이라고 조금 생소해 보일 수도 있는 메뉴인데요.
가지가 정말로 연하고 맛있습니다.

요 메뉴는 "소소한풍경"의 별미라고 할 수 있어서
꼭 이곳에 가시면 드셔야 한답니다.

오늘은 부암동맛집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시간되시면 한번 찾아보셔도 좋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