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하와이안 스타일 포케 맛집, 마곡역 슬로우캘리 [241]

요즘에는 채식주의자들이 주변에 참으로
많아진것 같습니다. 종교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나름 건강을 챙긴다고 하는것 같아요.

나름 비전이라는 완전 채식만 하는 분들도 있고
플렉시테리언이라고 해거 고기도 드시는
채식주의자들도 있더라고요.
아무튼 요기도 많이 나뉘네요 ^^

포케, 하와이안 에어라인

오늘은 제가 근무하고 있는 마곡 지역에
새로운 맛집이 하나 생겨서 가보았습니다.

사실 인테리어가 독특해서 지나갈때 마다
무슨집일까 궁금했는데요.
알고보니 포케 맛집이었습니다.

잉~그런데 포케(Poke)는 처음들어보는데
요건 무슨 음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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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케(Poke)의 뜻

하와이 말로 포케는 날생선 샐러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즉, 신선한 채소랑 해산물을 토핑과 함께 곁들어먹는 하와이의 대표적인 로컬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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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항~하와이안 슈퍼푸드였네요 ^^
건강에는 엄청엄청 좋다는 이야기 잘알았어요.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좋다는 포케전문점.
어떤 곳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할께요.

인테리어가 밝은 화이트톤으로 되어 있어서
살짝 화사한 분위기라서 좋네요.
마치 하와이 와이키키해변에 와있는 느낌이랄까요?

파란색 바탕에 하얀 글씨는 여기가 포케맛집인
"슬로우 칼리"입니다를 말해주는 것 같아요.

가게는 한 십여평 되는 것 같아요.

그리 넓지는 않지만 밖에 테라스 존까지
테이블을 꾸며놓아서 어림잡아 20여명 정도는
동시 식사가 가능한 규모에요.

물론 지금 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직접 드시는
분보다는 배달 주문이 조금 있는것 같아요.
(오늘도 회사에서 배달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포케를 선택하실때 가장 중요한 것은
베이스를 고를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미밥" 또는 "케일샐러드" 중에 선택할수 있어요.

채식을 드시는 분들은 케일샐러드를 선택하면
그위에 선택한 메뉴를 토핑해주는 방식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최근에는 녹차밥까지 세종류를 베이스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와사비렌치살몬포케"(10,700원)와
"라임폰즈 문어포케"(9,700원)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시원한 사이다도 한잔 추가하고요

베이스를 현미밥으로 하였는데요.
일단은 현미라서 저와같이 음식 조절을 해야하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 인것 같아요.

저녁에 먹어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한끼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참! 기본적으로 하와이안 슈퍼푸드라서
야채 샐러드가 많이 들어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현미밥을 베이스로 하고도 엄청 야채만 먹는 느낌이
날 정도로 정말 푸짐한 녹색의 향연입니다.

먼저 "와사비 렌치 살몬 포케"가 나왔어요.

일단 인스타 갬성을 생각하시는지 사진이 멋지게
나오도록 토핑을 해주셨어요.
구냥 눈으로만 봐도 먹고싶어지는 이걸 어찌하져?

주문한 친구에게 맛을 평가해달라고 했더니
나름 연어도 부드럽고 전반적인 맛이 괜찮았다고 해요.

이 친구가 현미밥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 위에 연어가 올라가 있으니 안 맛있으면 반칙!!

다음으로 "라임폰즈 문어포케"에요.

문어가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서 들어가 있어요
살짝 비빔밥 처럼 토핑된 재료를 섞고
한입 먹어보면 와우~씹히는 식감이 정말 좋네요.

현미밥과 문어가 찰떡 궁합이고요.
재료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문어는 부드럽다기 보다는 살짝 질긴 느낌도
있었다는 점은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무튼 전반적으로 만족해요.

현미밥이 올라간 포케의 맛을 처음으로
느껴봤는데요. 여기는 자주 찾을 것 같아요.

우선적으로 재료가 신선해서 좋은것 같고
현미밥이 제공되는 만큼 식단을 관리해야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일 것 같아요.

포케와 함께 시원한 사이다 한잔하고 나니
정말 몸이 가벼워 지는 것 같아요.

다른 블로그를 조금 찾아보니 슬로우캘리 홍대점이
가장 인기가 많은 곳으로 나오네요. 거기에 비해
마곡점은 조용한 분위기 정도라고 할께요.

다음에 재방문을 기약하며 여기서 줄일께요.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