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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경남 삼천포 여행, 대게 맛집 삼천포대게수산을 방문하다 [243]

by TechnoMBA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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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두세번 정도는 찾아가는 것 같아요.

경남 삼천포라는 동네인데요. 빨간색의 멋진
삼천포 대교가 언제나 우리를 환영해주는곳
정말 아름다운 동네랍니다.

오늘은 삼천포에서 먹은 대게 이야기를 해볼께요.


삼천포에는 대게 맛집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아는 지인께 살짝 여쭈어 보니
대게가 많이 나는 곳도 아니고 손님들이 흔하게 찾지
않다보니 현재 삼천포에 대게를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보통 동네 손님들은 해물탕만 드시고 간다고 하네요)


그래도 그중에서 가장크면서 맛있는 대게를
판매하고 있는 곳이 있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지난번에 한번 소개해 드린적인 있는
사천 대방진굴항 바로 옆에 위치
"삼천포대게수산"입니다.



전체 건물로 보면 한 4층은 되는 것 같은데요.
최근에는 코로나 땜시 그런지는 몰라도 찾아오는
손님들이 줄어서 1층에서만 영업을 하시는것 같아요.

빨리 코로나가 좀 진정되어서 많은 분들이
맛있는 것들을 먹고 지역경기가 좀 살아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게 가격은 킬로그램당 싯가로 그때그때마다
다르다
고 합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1킬로에 65,000원 정도하였고,
3킬로 정도는 먹어야할듯하여
사장님께 "이에 맞는 놈들로 잘 잡아주세요" 하고
부탁드렸답니다.


히힛~ 그리고 팁을 주셨는데 웬만하면 국내산은
먹지 말라
고 하시네요. 일단 가격도 너무 비싸고
러시아산과 국내산을 거의 구분하기 어렵다
고 합니다.


굳이 국내산 말고 찰진 러시아산 대게로 먹으면
좋다는 팁을 주시네요 ^^

(대게는 국내산만이 답이 아니라고 하네요)


가게 바로옆 수족관에는 손님들을 기다리는
대게가 가득차 있습니다. 싱싱함이 느껴질 정도로
대게들의 집게질이 활발해 보이네요.

이제 저희가 먹을 대게를 고르는 일은 끝났습니다.
이제부터 찜기에 들어간 대게가 다 쪄지기만을
기다리는 일만이 남았습니다.


수족관 바로옆으로 대게를 찔수 있는 찜기가
준비되어 있네요. 저희 대게를 준비해 주고 계신
사장님의 뒷모습을 살짝 찍어보았습니다.


식당 규모에 비해서 일하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아보여요. 요것도 요즘에 손님이 없는 삼천포 지역의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겠져?


이제 식당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잠시후 대게를 먹을 생각을 하니 너무좋네요~히힛!!!

코로나는 코로나 시즌인가 봅니다.
저희말고 한팀정도만 식당에 있습니다.
식당이 상당히 큰데 요렇게 장사하셔서 어덯게
운영할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대게가 나오기전에 간단한 밑반찬이 세팅되네요.
먼저 전복죽이 맛보기로 제공이 되고
그외 새우와 단호박 등과 일반적인 반찬이 나왔어요.

아 그리고 저희 꼬꼬미들이 좋아하는 계란찜과
콘샐러드와 전도 제공이 되네요.
나름 이 정도면 훌륭한 밑반찬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이제 20여분의 기다림이 지나자 드디어 대게가
나왔습니다. 아까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국내산은 아니고 러시아산 대게입니다.

살이 꽉차 있고, 크기도 큽니다.
역쉬 대게는 좀 큰놈을 먹어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같이 못먹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제블로그에 오시는 구독팬 분들도 한점 잡수어 봐요.

대게는 매일 먹는다 해도 먹을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이거 허세인가요? ^^


대게 다리하나 잡고 쫘악~살을 들어내 봅니다.
정말 하얗고 뽀얀 속살이 꽉꽉들어있는걸
확인
할 수 있어요.

살 수율이 높아서 그런지 짠맛도 그리나지 않고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게딱지는 대게가 나올때 요렇게 가지런히
놓아주십니다.

이후 게딱지 비빔밥을 먹겠다고 하면
다시 가져가셔서 맛있게 밥을 볶아 주시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요.

저희는 대게 네마리를 잡았나봐요.


게딱지에 올려먹는 볶음밥 맛은 제가 말씀안드려도
너무 맛있다는 것을 다 아실 것 같아요.

사장님이 특별하게 무엇을 넣어서 볶아주신것은
아니고 게장에다 김가루와 잘게 설은 야채들만
조금 넣어서 비벼 주신
건데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경남 사천 맛집 "삼천포 대게수산"에서
맛있는 대게를 먹어보았습니다.

(에고 하다보니 사천과 삼천포를 혼용하였네요.
행정구역상은 사천이 맞는데 보통 요 동네는
삼천포라고 칭하고 있답니다.)


삼천포내에는 대게를 파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드시면 좋을 것 같으며,

대게가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지루할 수 있는 만큼 지난번 소개드렸던
"연다라횟집"처럼 세트메뉴 구성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https://makeiteasy-trends.tistory.com/m/243

아니면 식당 바로옆 "사천 대방진 굴항"으로
잠깐 산책다녀오시면 맛있는 대게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https://makeiteasy-trends.tistory.com/m/186
(한 20분 정도의 산책 코스임)

즐거운 여행! 맛있는 여행 되세요!!
그리고 더위와 코로나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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