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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행이야기

[여행] 윤스테이 촬영지: 전라도 구례 고택 쌍산재 방문기 #1 [247]

by TechnoMBA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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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TV프로그램에서 방영한 장소를 찾아
떠나보는 여행
입니다.

저는 나영석 PD님의 작품을 많이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년초 방영한 이 프로그램의 촬영지입니다.

이제 어딘지는 대충 감이오셨는지요?
바로 TvN 윤스테이 촬영장소를 찾아 떠나는
힐링 여행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출처: 윤스테이 홈페이지


이번 윤스테이 시리즈는 너무 참신했던거 같아요.

보통은 해외로케로 외국인들에게 한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운영하는 컨셉이었는데 코로나 시국이다보니
아마도 다른 예능들처럼 해외촬영을 못하고
국내로 유턴
한것 같아요.

출처: 국제뉴스

그럼 국내에서 식당을 운영했을까요?
이런 상상도 못했는데 이번에는 숙박 컨셉입니다.

아니 식당도 모자라 숙박까지?

윤스테이의 사장님인 윤여정씨를 중심으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한옥을 소개하고
여기에 윤식당의 기본틀인 음식도 대접하는
그런 컨셉
으로 시청자들도 많이 공감하고
이 시간만 되면 TV를 통해 쌍산재를 보면서
힐링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답니다.

일은 많아졌는데...멤버는 그대로?

출처: 한국경제신문


당연히 아니겠지유...?

새로운 인턴인 최우식씨가 합류하여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더욱더 재미있었던거 같네요~
(최우식씨는 기생충으로 너무 떠버려서~
오는 외국인마다 다 알아보네요 ㅋㅋ)




윤스테이(TvN 예능)

윤스테이는 윤식당의 세번째 시리즈로 21년 1월 8일~4월 2일까지 총 12부작으로 방영되었다. 구례의 고택 쌍산재에서 촬영되었는데 멋있는 한국 한옥의 멋과 울창한 대나무숲 풍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저 완전 TvN에서 일하는 사람 같아요. ^^
이제 서론은 그만 말씀드리고

오늘의 여행지
전남 구례에 위치한 "쌍산재"로 출발합니다.

저는 경남 진주에서 출발하여 하동을 거쳐서
전남 구례로 오는 길을 선택하였는데요.
와우~정말 가는 길이 예술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맑은 강으로 유명한
섬진강을 끼고 가는 드라이브 코스였는데
드넓은 모래밭고 굽이처 흐르는 청청일급수
섬진강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타악 트이면서
자연힐링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만 속도제한이 엄청 낮아서 이 좋은 길을
달리지는 못하고 천천히 규정속도 준수
하면서
경치 감상을 잘했던 것 같아요.
(이 좋은 도로를 50km로 달려야하는 현실..)



드디어 구례 쌍산재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방송전에도 인기 많은 곳이었는데 윤스테이 방송후
정말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역쉬~ 방송의 힘이란!!!!


쌍산재 입구앞에는 한 10여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밖에 없어요 그러다 보니 길건너편 공터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
하고 있답니다.

평일 오후에 방문해서 이정도이지 주말이라면
정말 상상이 안갈만큼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는
느낌을 주차장을 보고 알 수 있네요.

🔼 구례 쌍산재입구 주차장


하핫~ 처음 알았는데 주차관리요원은
외국인 할아버지가 담당
하고 계십니다.

영어로 농담도 해주고해서
처음에는 살짝 당황하였지만 ㅋㅋ ~ 재미있으세요.
(에휴~저희 꼬꼬미를 두고 가라니요~농담도~)

농촌체험교육농장 쌍산재라는 표지판을 보니
확실히 이제 윤스테이 촬영장소에 왔다는
느낌이 팍팍 드는 것 같아요.


쌍산제로 들어가는 입구앞에는 시원한 약수를
마실 수 있는 약수터도 있어요.

이름을 보니 "당몰샘"이라고 불려집니다.
설탕처럼 달달한 물이 샘솟는다의 의미일까요?
약수터를 온 것은 아니라서 살짝 패스할께요.


혹시 시원한 약수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잔 마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막는 사람은 없더라고요.)

🔼 당몰샘


입장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게 있는데요.
바로 노키즈(No-Kids)존으로 운영된다는 사실입니다.

혹시 아이들과 이곳을 방문하겠다고 생각하셨다면
과감하게 패스하거나 제가 오늘 방문을 위해
근처 카페에 꼬꼬마들을 모셔두고 왔는데요.
택 1하셔서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도 보셨겠지만 돌길이 많다보니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서 중학생이상만 입장이
가능하다
고 합니다. 이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많은 팀들이 애들때문에 방문을 포기하고
돌아가는 모습이 쪼금 아쉽네요~)


입구에 도착하면 온도와 QR체크는 필수입니다.
코로나 시대에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지킬것은
지켜야 안전한 여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무사히 코로나 확인이 끝났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투어 시작합니다.

🔼 구례 쌍산재 입구


아직도 방송에서 보았던 기억이 생생한데요.
외국인들이 쌍산재에 찾아오면 리셉션으로 운영하였던 그곳으로 가는 길이네요.


실제봐도 정겨움이 느껴지고 그때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긴 하지만 너무너무 멋있어요.
(가을과 겨울에 촬영된 장소입니다. 방문시점은 여름)


입장료는 10,000원입니다.
쌍산재를 돌아볼 수 있고, 웰컴티를 한잔 내어 주십니다.
(원래는 한옥 숙박만 가능했는데 많은 분들에게
쌍산재를 보여주고자 이렇게 운영한다고 하네요)


오늘의 커피와 메실차 중에 선택하시면 되고요
천천히 커피한잔 들고 돌아볼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잔으로 준비해주십니다.


그나저나 살짝 봐도 멋진 한옥 곳곳마다
이미 관광객들로 넘쳐나네요. 멋지게 폼잡고
차한잔하면서 쌍산재를 즐길 여유를 갖을수 있다니
완전 대만족입니다.


정문 입구 바로옆으로는 촬영 당시 다이닝룸으로 운영한 "안채", "사랑채", "건너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실제 식사하는 모습을 촬영하던 공간이 궁금했는데
첫출발부터 궁금증 해결입니다.
요렇게 전체 다이닝룸 사진 남겨봅니다.

⬇️⬇️⬇️⬇️⬇️

🔼 윤스테이 촬영시 다이닝룸으로 활용된 한옥


하핫~드디어 발견하였습니다.
바로 이서진씨가 열심히 곰국을 끓이던 그장소입니다.


멤버들에게 열심히 끓여주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나는데요. 여기가 이렇게 생겼네요.
(작은 굴뚝앞에 솥하나가 덩그러이 놓여있네요)


그나저나 옥수수 풍년입니다. 처마마다 이렇게
매달아두고 계시네요.
옥수수도 음료와 함께 주시면 좋으련만
요 맛있는 것을 보기만 하니 넘 아쉬워요.

🔼 안채, 사랑채, 건너채


여름 하늘은 화창하다 못해 너무 덥습니다.

이런 뜨거운 무더위속에서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한옥처마밑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커피한잔 마시고 가보고자 합니다.


안채앞에는 요렇게 이쁜 사진 찍으라고
작은 화분 세트를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사장님~완전 센스쟁이!!!


안채도 보니 촬영때와는 다르게 카메라를 숨겨두는
병풍은 없어진것 같아요.

구냥구냥 멋진 한옥 고택 자리로 다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오늘 첫번째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너무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 소개해 드릴께 너무너무
많은 것 같아요

다음 두번째 이야기로 다시 만나뵐께요.

두번째 이야기는 최우식씨가 열심히 가방을
날랐던 "죽노차밭길"과 "서당채&경암당"의
숙소 이야기
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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