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한국 토종 츄러스가 떳다. 스트릿츄러스 메타프로방스점 [253]

신선한 원재료, 바삭한 식감의 건강 디저트를 만나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디저트 "츄러스"
(지난 여름 담양 방문 이야기를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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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프로방스를 돌아다니다 보니 살짝 배가고파지네요.

담양에 온만큼 점심은 떡갈비를 먹기로 한지라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봤어요.

"메타프로방스"의 프로방스 단지 위쪽에 카페촌이
자리잡고 있기는 하지만 거기까지 올라가지 않고
근처에 맛있는 디저트집이 없을까? 하고 찾다가
발견한 츄러스 전문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스트릿 츄러스"입니다.
메타프로방스에도 매장이 하나있더라고요.

츄러스하면 본고장인 스페인을 떠올리는데
스트릿 츄러스는 국내회사로 현재 헐리우드와
해외등지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하네요.

하하 ~대단하져. 전 츄러스하면 외쿡 브랜드인줄
알았는데 요렇게 토종한국기업이 운영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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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츄러스"매장은 메타프로방스 중심인
비너스상(?) 바로옆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아침 일찍이라서 그런지 아직 손님이 많지는 않네요.
하얀색 유럽풍 마을 분위기라서 그런지 매장이
더욱더 이뻐보이기까지 하네요.

어린 시절에 놀이공원에 가면 부모님을 졸라
츄러스를 사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요렇게 츄러스만을 전문적으로 파는 디저트
전문가게가 생기니 참 좋은 것 같아요.

주문은 요즘 트렌드인 키오스크를 사용해서
주문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터치스크린을 이용하여 메뉴를 선택한뒤
결재까지 하면 자동으로
주문이 접수되는 시스템입니다.
(어른들은 약간 사용하는거 불편해 하세요~)

구래도 요런 코로나시대에 언택트 방향은
맞는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츄러스도 종류가 다양한 것 같아요.
저희가 잘 알고 있는 동그란 형태의 츄러스,
먹기 좋은 스틱형태의 츄러스도 있어요.

츄러스 전문매장이니 저희는 오리지널 형태의
동그란 츄러스를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주문을 했지요.

히힛~사실 저희는 손님이 없어서 그냥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주문하여 진행하였답니다.

매장은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츄러스 매장이라서
밝은톤으로 매장 인테리어가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갠적으로 요런 밝은톤이 참 괜찮은거 같아요.
살짝 기분이 업되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데
저만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오늘 저희가 첫손님이라 ~ 마구마구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을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블린이들의 필수 사진을 찍을때 손님들이 많으면
조금 그런데 다행히도 아무도 없어서 신나게
찍을수 있었다는 여담입니다.

매장안을 구경하다가 츄박스라는 것을 보았는데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조금 궁금하네요.
포장해가는 손님들을 위한 것일까요?

자동차 모양으로 아주 이쁘게 생겼습니다.

이제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아츄와 츄러스, 그리고 아아입니다.

아츄는 Churros with Ice Cream인데요.
아이스크림과 츄러스가 같이 있는 메뉴에요.
시원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츄러스를 찍어먹는
이맛~ 와우 시원 달콤한 느낌 너무 좋네요.

츄러스는 프리미엄 키놀라유에 튀겨서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 통계피의 향이 살아있는 시나몬 슈거가
몸에좋은 16가지 곡물 재료가 포함된 츄러스 반죽에
올라가 완성되는 정말 예술 그 자체 인것 같아요.
(요 작은건 하나도 엄청난 정성이 담겨 있어요~!)

꼬꼬마들이 정말 맛있게 먹네요.
통계피향이 그리 진하지 않아서 괜찮은것 같아요.

살짝 계피냄새를 싫어한다면 먹기에는
조금 어려울수는 있을 것 같아요.
요점은 드실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시원한 아아와 함께 츄러스 한조각을...
아아의 산미는 중간보다는 살짝 탄맛이 느껴져요.
물론 아주 심하지 않고 거의 중간맛인 것 같아요.

날씨가 더워서 저희는 이용하지는 못했지만
밖에서 멋진 유럽풍 메타프로방스를 구경하면서
먹을수 있는 야외 자리도 준비되어는 있답니다.

무더운 날씨에 단비와 같았던 "스트릿 츄러스"
츄러스의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 아아 한잔과 함께
더위와 배고픔 두마리를 다 잡아 봅니다.

여기까지 전남 담양 메타프로방스에서 전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