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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행이야기

[여행] 전남 담양 죽녹원으로 떠나는 여행, 두번째 이야기 [256]

by TechnoMBA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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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 두번째 이야기 시작해봅니다.

"죽림폭포"를 지나면 죽녹원8길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사랑이 변치 않는길"이 시작됩니다.

연인과 데이트 한다면 이곳은 꼬옥 두손 잡고
산책하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 곳이랍니다.



사랑이 변치않는 길

이제부터는 살짝 산정상을 올라가는 오르막길이
시작되는 곳이에요. 전반적으로 죽녹원이 높은 곳에
위치하지는 않아 걷기에는 좋지만
이곳만큼은 꼬불꼬불한 길을 돌아올라가는
번거로움은 조금 겪으셔야 합니다.


꼬불꼬블한 길을 걸아올라가다 도착한 곳
바로 "사랑이 꽃피는 쉼터"입니다.

이름을 어떻게 생각해낸지는 모르겠지만
죽녹원 산책중에 잠시 누워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대나무 선베드가 준비된 곳
이랍니다.


대나무 선배드에서 누워서 하늘을 보니
너무 운치있고 멋지지 않나요? ^^
대나무가 빼곡히 하늘을 감싸고 있어서
마치 숲속에서 나홀로 힐링하는 기분
이 들어요.

대나무 선배드라 바람이 잘통해서 시원하네요.
잠시 몸에 흥건히 젖은 땀을 식히기에는
안성맞춤인 곳 같네요.



"사랑이 변치않는길" 끝에는 사진찍기 좋은
추월산 뷰파인더가 준비
되어 있어요

자연의 모습 그대로 대나무로 만든 캔버스사이에
넣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인데요.


구냥 바라만 봐도 저 멀리 보이는 추월산과
녹색의 자연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바로 옆 산책로에는 대나무로 만든 이쁜 지붕도
있는데요. 산책하는 사람마다 사진찍고
가시기에 바쁜 포토존인 것 같네요.


이제 인증샷 까지 남겼으니 "성인산 오름길"
통해 다시 정문으로 돌아가 보려고 합니다.

성인산 오름길

"성인산 오름길"죽녹원에 있는 산책길중에
가장 가파르고 좁은것 같아요.

대산에 정문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하답니다.


폭이 좁은 성인산 오름길을 따라 가다보면
예전에 영화촬영을 위해 만들어놓았는지
마치 정글처럼 대나무숲을 이리저리 통과하면서
갈 수 있도록 작은 통로도 만들어져 있어서
꼬꼬마들이 돌아보기 아주 좋아요


성인산 오름길의 정상에는
잠시 쉴 수 있는 정자가 갖춰져 있고
그앞으로 작은 성인봉이 있는데요.

작은 성인봉을 둘레길 처럼 세번 돈뒤에 올라가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
고 하는데~
히힛~ 확실하지는 않지만 저도 한 번
따라 해보았답니다.


이제 죽녹원 산책도 거의 마무리되어 갈때쯤에
장시간 산책에 피로했던 발을 풀어주는
발마사지 체험 공간을 만났습니다.

죽초액 족욕체험

성인산오름길의 끝과 사색의 길의 끝이
만나는지점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무료는 아니고 15분에 3천원 유료 체험으로
프로그램이 운영
됩니다.
(무료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네요 ^^)


더위에 지쳐있는 발에 죽초액을 넣고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노라면 피로가 싸악
날아가는듯한 느낌
이 드네요


짧은시간이지만 엄청 시원하고 발의 냄새도
죽초액 때문인지 싸악 사라지는 것 같아요.
(이건 죽녹원 오시면 강추드림)

죽욕 체험하는 공간앞 한옥에서는 잠시 쉬었다
갈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멋진 한옥 뒷배경에
이런 대나무숲이 자리잡고 있다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칼바람을 잘 막아줄 것 같아
정말 좋을것 같아요.


죽녹원 산책을 끝내고 나갈때는 이이남 아트센터와
연결된 통로를 통해 나갈수가 있답니다.

어떻게 보면 약간 서쪽 출입구인 것 같은데요.
간단한 기념품즐을 살 수 있는 상점들과 직접
작품들을 만드는 모습을 볼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전남담양에 오면 담양 죽녹원은 꼭 방문해야할
필수 관광지
인것 같아요. 저희는 천천히 돌면서
한 2시간 정도는 돌아본거 같아요.

산책을 마치면 죽녹원 강건너편에 있는
담양국수거리도 있으니 시원한 냉국수한그릇
가볍게 드시고 마무리
하면 정말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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