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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경북 영주 한우맛집, 영주축협한우프라자 [260]

by TechnoMBA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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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는 사과도 유명하지만 예로부터
한우로 유명한 고장입니다.

그래서인지 외지인들이 이곳에 오면
꼬옥 방문하는 맛있는 한우식당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곳을 찾아가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설을 떠나서 멀리 경북지역으로
이동하는 길입니다. 새벽부터 서울에서 차를 달려
한 3시간 정도 지난 것 같은데
벌써 목적지인 경북 풍기에 도착하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오전 11시가 조금 넘었는데 배꼽시계는 벌써부터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계속 보냅니다.


오랜만에 풍기까지 온만큼 맛있기로 소문난
영주 한우 한번 먹고가야지 않겠습니까?

영주 축협이 직영하는 경북 풍기
한우불고기 맛집
"영주축협한우프라자 풍기점"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축협에서 운영하는 만큼 한우 품질에 대한
믿음을 갖고 이곳을 찾는 것 같아요.

거기에 한우의 고장 경북 영주이니
맛은 기본이 아니겠습니까?


코시국이니 발열체크와 방문 등록은 필수입니다.

이제는 누가 말하지 않아도 몸이 자동으로
반응하여 움직이네요.


"영주축협한우프라자"는 한우전문점입니다.
경북 영주에서 자라고 키운 한우를
직접 도축하여 운영한다고 합니다.

식당 바로옆에는 정육점도 같이 운영하고 있어
한우만 별도로 사가실수도 있다고 하네요~!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풍기점으로 본점은
경북 영주시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오랜만에 방문해서 보니 많은게 바뀌었더라고요.
예전에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좌식자리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편안하게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자리로 바뀌었네요.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번거로움이 사라져서
좋은 것 같아요.


이제 주문을 해보겠습니다.
별도 메뉴판은 없고 분식집에서 차트에 쓰듯이
요렇게 메뉴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볍게 점심을 먹기위해서
"영주한우한우불고기"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1인분 180g, 13,000원)


메인메뉴가 나오기전에 밑반찬이 세팅됩니다.
밑반찬은 다른 집과 비교하여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메인 불고기가 나오는데 반찬은 솔직히
이정도만 나와도 괜찮은것 같아요.


이제 기다리던
"영주한우한우불고기"가 나왔습니다.

맛있는 영주 한우 불고기 위에
팽이버섯과 느타리버섯 등 버섯류,
당면과 각종 야채
가 올라갑니다.


2인분을 시켰는데 양이 상당히 푸짐합니다.
제가 밥량이 적기는 해도 요정도 나오면
세명정도는 충분히 나눠 먹을수 있는만큼의
많은 양이 제공되는 것 같아요.

확실히 설에 비교해서 시골의 양과 인심은
후한거 같아요.


한우불고기가 익어가는 모습이네요.

짧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네요.
히힛~한우불고기가 익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해 지는데. 에궁~배는 더더욱 고파지고~


경북 영주 한우를 사용해서 인지
고기가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서 좋았어요.


보통 불고기는 목심, 앞다리살, 우둔살을
많이 이용
하다는데 이곳은 어떤 부위를 사용하는지
살짝 궁금해지기는 하네요.


한우불고기를 큼직큼직하게 넣다보니
살짝 익은 다음에는 직접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드셔야 합니다.


이제 다 익은 것 같습니다.

상추 하나 놓고 불고기와 팽이버섯 넣고 싸서
입으로 쏘옥 직진하면
와우~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오늘도 영주한우 먹으러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막막드네요~!!


맛있는 한우를 먹었으니 깔끔한 마무리는
바로 함흥냉면 한그릇
입니다.

요기에도 고명으로 한우 한덩어리가 올라가 있네요.
냉면국물도 시원하고 한우불고기와의
궁합도 정말 굿입니다.
(물론 고급진 냉면은 아니고 그냥 일반 냉면맛)


식사를 마친뒤 밖으로 산책을 나왔어요.
축협한우프라자 앞에는 요렇게 정자도 있고,
분수도 있고, 누런 큰소도 있네요.


나름 휴식공간까지 잘 꾸며셔 손님들을
배려하고 있는 모습 정말 좋네요.
(물론 저희 밖에 없기는 하였습니다. ^^)


잠깐 출발전에 분수를 보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갖기에는 굿굿입니다.!!!

저멀리 보이는 산과 하늘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운건 저만 그런가요?


녹색의 푸른 자연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가 좋아지는 것 같아요.


작은 연못속 분수도 너무 이쁘고요.
작은 것 하나에도 감명받고 있는 요즘이랍니다.
(가을에 되다보니 갬성적이 되는듯요~)


경북 영주 or 풍기지역을 방문하게 된다면
"영주축협한우프라자" 이름을 꼭 기억하세요.
맛있는 영주 한우를 나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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