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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산청날씨입니다. 장마가 이제 끝난 듯 파란하늘과 하얀구름이 넘실되는 아름다운 날입니다. 다만, 이제 폭염은 시작되려나 봅니다.
(오늘은 33도가 넘었습니다.)
제 와이프 고향이 산청이다보니 일년에 3~4번정도는 꼬옥 방문하게 되는 것 같고, 오늘은 블로그를 통해 이 지역 특산물 중 하나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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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갠적으로 맥주를 조아하다보니 지방에서 생산하는 독특한 맥주가 있다면 반드시 마셔봐야 한다는 저만의 철학이 있는데요.
오늘도 이곳 지리산 청정 자연의 기를 받고, 경호강의 깨끗한 물로 맥주를 만드는 브루어리인 "산청맥주"를 방문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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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맥주 위치는 대전-통영고속도로를 이용해 통영방면으로 길을 가다 단성IC 초입인 단성면 사월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리산 등산객 혹은 지리산을 찾는 분들이 한번씩은 들린다는 한우 맛집들이 위치한 곳 바로옆에 있다보니 식사후 간단하게 맥주한잔하러 들리시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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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브루어리와 산청맥주(카페)는 같이 붙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맥주와 함께 간단한 안주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존에는 필스너, 둔켈, 헤파바이젠, IPA 요렇게 네종류의 맥주를 판매하였는데, 이번에 가보니 산청 드라이쌀맥주가 한가지 추가되면서 총 다섯종류의 맥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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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저는 방문해서 직접 마시기 보다는 스트로폼백에 포장한다음에 가져가는 편이고요.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도 차가움을 유지하도록 보냉팩으로 꼼꼼히 포장해주신답니다.
따라서, 직접 카페에서 한잔 하기 어려우신다면 저처럼 포장해서 가는 법은 어떨지 제안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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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맥주 특징은 저보다도 블로그 방문자께서 전문가이시다 보니 어느정도는 잘 아실것으로 생각됩니다.
간단하게만 부연설명해드리면 필스너는 체코가 원조인 맥주로 황금색 발포성 라거의 전통스타일로 플젠 마을에서 만든게 시초라고 합니다.
담백한 단맛과 부드럽게 쓴 홉 사이에 중간 맛 정도로 갠적으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입니다.
헤파바이젠은 밀맥주이며, 둔켈의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클래식한 다크라거 스타일입니다. IPA는 쓴맛이 강하고 약간 열대과일향이 담겨있는 맥주입니다.
그리고, 신상인 드라이쌀맥주입니다. 국내산 쌀과 보리를 100% 사용한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고 하나 직접 마셔보니 위에 언급드린 맥주와 비교할때 약간 어정쩡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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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 대해서는 약간씩은 맛이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갠적으로 산청맥주중에서 독특한 맛을 보이는 IPA와 부드러운 맛의 필스너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산청맥주는 영농조합법인 영실 그룹 산하의 맥주사업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곳으로 왜? 영실한우 옆 위치에 산청맥주가 들어셨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풀린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만나뵙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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