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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카페]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다, 더웨이닝 커피 산청원지점 [28]

by TechnoMBA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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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입니다. 몇주동안 장마가 계속되나 싶더니 갑자기 햇볕은 쨍쨍 무더위 시작입니다.

이렇게 날씨가 변덕스러우니 밖에 돌아다니기가 겁날 뿐입니다. 그래도 비오는 것보다는 햇살이 따가운게 낫다고 오늘 날씨는 매우 맑고 무덥습니다. 수도권은 코로나 확산세로 무시무시한데 다행히 제가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이 곳 산청의 코로나 소식은 잠잠합니다.

빨리 이놈의 코로나 사태 진정되기를 바라며, 오늘 동네 마실나왔다가 방문한 카페하나 소개드리겠습니다.


제가 찾은 곳은 산청군 신안면에 위치한 "더웨이닝커피"라는 곳입니다.

아마도 경상남도 지역 브랜드인 것 같은데 이 곳 말고도 근처에 여러곳이 있는걸 보니 이 동네 맛집 커피 체인인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근처 이디야를 많이 들렸는데 최근에는 이곳에 올때마다 꼬옥 한번 정도씩은 들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더웨이닝 커피"의 오픈시간은 10시이고 문을 닫는 시간은 저녁 10시입니다. 카페에는 사장님과 직원분(?) 요렇게 두분이 올때마다 계신것 같아요.

제가 사는 서울 근교로 카페 투어를 많이 하고 있고 대부분들이 공부를 많이 하셔서 그런지 맛있는 커피와 빵들은 기본이고, 인테리어도 굿인데.....이곳도 인테리아 하나는 공간미를 활용하여 자~알 벽 색감과 어울리도록 자리가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경상도 오니 구수한 사투리 냄새 너무나도 듣기 좋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아아 두잔 주문하고 커피를 기다리면서 잠시 카페안을 둘러보았습니다.


들어오시는 정문으로 카운터가 자리잡고 있고, 간단한 디저트 케익류가 같이 제공되는 것 같습니다. 내부 구성을 봐서 직접 만드는 것 같지는 않고 아마 외부에서 가져와서 제공하는 느낌입니다. 다만, 신선한 과일과 보관되어 있는 커피는 콜드부르(?)인가요?

요 것은 한번 참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좀 댕기는 것 같습니다.


"더웨이닝 커피"는 2층에도 자리공간이 있습니다. 오른쪽 벽에 위치한 계단을 올라가면 넓직한 2층 카페 공간이 나오는데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함께 배치되어 있는 조그만 장식장내 소품들이 너무 귀엽고 가지런히 잘 배치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곳 카페는 생긴지는 그리 오래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 1년은 되었을까? 생각되네요.

그러다 보니 인테리어, 의자와 테이블 배치, 깔끔함등이 묻어나오는 젊은 취향으로 구성된 느낌이라 한결더 방문하기 편안한 느낌입니다.


아이고~커피 사진을 찍는다는 것을 깜빡해 버렸습니다. 사진으로는 보여드릴 수는 없고 간단하기 커피의 맛에 대해 설명드리면, 커피의 맛은 더블샷에도 물을 추가한듯 한데 약간 약한 느낌의 아메리카노입니다.

강릉의 테라로사가 강한 신맛, 블루보틀이 중간 신맛, 스타벅스 카페가 표준맛이라고 한다면, 더웨이닝 커피는 그보다 약한 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커피원두를 좋은 것을 쓰고 커피머신의 압출 기술과 물의 양의 조화가 필요한데 그 부분이 조금 부족해서 아무래도 이 곳 커피의 맛은 이런거야 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독특한 부분은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조용하면서 분위기있는 멋진 산청 동네 카페 인 것은 인정합니다. 혹 지리산 가시다가 이곳 신안면을 들르시게 된다면 커피한 잔 하시는 여유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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