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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행이야기

[여행] 제주도로 떠난 여행: 스누피가든 방문기_두번째 스토리 [291]

by TechnoMBA 202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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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스누피가든 여행 두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내용은 '피너츠' 스토리를 기반으로 구성한 11개의 피너츠 테마정원과
수목테마 어트렉션이 있는 야외가든 공간
입니다.

천천히 각 테마정원을 산책하면서 제주도의 멋진
자연과 피너츠 이야기를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1. 소설왕 스누피 광장

야외가든이 시작하는 곳입니다. 어떻게 보면
베이스캠프라고 보시면 될 곳~

시간이 없다면 이곳에서 출발하는 작은 버스를
타고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빠르게 퀵으로 보기에는 제격인것 같습니다.


시작 지점답게 스누피의 빨간집이 보입니다.
이번에는 안누워계시는 우리 스누피 선생님.
옆에 있는 나무는 모습을 보아하니 연을 먹는 나무겠져?


소설왕 스누피광장에는 작은 오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름에 올라가 보니 멋진 제주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히힛~ 피너츠 친구들은 오름 한켠에 누워있네요~
열심히 오름을 올라왔으니 잠시 쉬었다가야한다는
의미일까요?



2. 비글 스카우트 캠프

스누피가 비글 스카우트의 수장이 되어 우드스탁과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구성
입니다.


입구에서 맞이하는 멋진 폭포의 모습입니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폭포와 그아래를 흐르는
강물~징검다리 돌위에 스누피가 서있네요~


낚시를 하는건지 강을 건너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도전적인 모험을 즐기는 스누피의 모습입니다.


길을 따라 가다보면 우든 어드벤처로 연결되는데요.
우든 어드벤처는 말그대로 나무조형물을 이용한
극기훈련코스
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다양한 형태의 나무 장애물을 통과하면서
어릴때 보이스카웃이나 걸스카웃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오랜만에 장애물 경기를 하려다보니 힘드네요~
열심히 일한 당신은 쉬라는 의미?

캠프파이어가 가능한 캠핑장도 잘 꾸며놓았네요.


캠핑장은 제주 구좌읍의 대표나무 비자나무숲안에
멋지게 만들어져 있답니다.


그냥 저기서 캠핑해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너무 자연스럽게 펼쳐져 있는 곳이랍니다.



3. 피너츠 사색 들판

이곳은 피너츠 친구들이 사색하면서 산책하는 길입니다.


찰리브라운 야구장을 중심으로 그 외곽을
돌아보도록 구성되어 있는데요.


가을이라 그런지 갈대밭의 갈대가 잔잔한 바람이
불때 마다 찰랑찰랑 머리를 흔들고
화산송이길의 붉은흙도 밟아가면서 살짝
힐링 산책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존도
구성해 놓아서 길가다 멈추는 것은 기본이에요.


야외공간이 너무 커서 사람도 많지 않아요.
진짜 조용히 사색하면서 걸을수 있는 들판으로
보이네요.



4. 찰리브라운의 야구장

찰리브라운의 야구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마운드에는 투수인 찰리브라운밖에 보이지 않네요.


피너츠 친구들은 어디로 간건지? 살짝 궁금해지네요.
크기는 진짜 리틀야구장을 재현해놓은건만큼
엄청큽니다.

내야와 외야에는 잔디밭도 깔려있고 관중석에 앉아
야구하는 모습도 지켜볼수 있네요.


연이 걸려있는 나무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네요.
초록색 자연속에 묻혀있는 빨간색 연이 웬지
살짝 처량해 보이기는 하네요.


굴거리숲에도 숨어있는 스누피를 찾았답니다.
아이고~ 이제서야 말씀드리는데
야외가든은 이동 동선을 따라 스템프 투어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안내 책자에 스템프를 다 받으면 기념품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5. 피너츠 컬러 가든

이곳은 다채로운 컬러로 표현된 꽃을 만날 수 있는
공간
입니다. 솔직히 이번방문에서는 살짝 아쉬웠던
곳입니다. 이미 수국등이 다 지고 없는 바람에 초록색
풀만 엄청 보고 온것 같아요.


수국을 포함하여 이쁜 꽃들이 그득하였다면
정말 멋졌을거 같은데 ~힝힝 다음에
꼬옥 다시와봐야겠어요.


산책로마다 이쁘게 쌓여져있는 이름없는 돌들과
빨간머리소녀를 상징하는 조형물등 포토존은 참으로
많은 것 같아요.


이렇게 사진찍는 포토존이 많다는게
요기 스누피가든의 특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히힛~ 날씨가 덥지는 않았지만
은근히 이렇게 물안개를 쏴주시니 진짜 시원하고
느낌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조아요~


마치 안개속으로 들어가는 나의 모습.
괴물이 확 뛰쳐나올듯법한 무서움도 살짝 보이져?
사각사각하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제가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봐요 ㅋㅋ)


이곳 피너츠컬러가든 정말 멋진것 같아요 ^^
한참동안 물안개 맞으면서 놀았다는 사실은 안비밀



6. 스누피 페르소나 암석원

마른돌 이끼정원과 미스트로 어우러진 신비로운
암석지대
입니다. 스누피가 꿈꾸고 있는 상상속의
페르소나는 어떤 모습일지를 보여주는 공간인데요.


페르소나라는 말이 살짝 신기하긴한데
메타버스 시대에 많이 사용하는 용어져.
바로 나속에 또다른 나라고 보시면 되요 ^^
(이중인격자 스누피~)


진짜 다양한 생각을 하는 스누피들의 모습을
볼수 있는 공간이에여.



7. 호박대왕의 호박밭
8. 라이너스의 담요숲


호박대왕의 호박밭을 가는 길에는 하귤밭을
지나게 되어 있어요. 가을 늦은 무렵에 노랗게 익은
귤을 따게 되는데요. 제가 방문한 9월시점에는
요렇게 이쁜 녹색의 청귤이었답니다.


청귤도 에이드로 저는 즐겨마시는데요.
상큼하고 개운한 맛때문에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호박 테마밭인 호박밭에는 다양한 늙은 호박들을
볼수 있어요.
길이 끝나는 무렵에는
제주 중산간지역의 방풍림인 삼나무 숲을
돌아보는 산책길
을 만날 수가 있답니다.


일명 라이너스의 담요숲이라고 불리는데요.

중간중간의 배드도 있어서 누워 쉴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다 젖어있어서
사용못했다는 안타까움이 있어요.



9. 우드스탁의 빅 네스트

이제 코스도 몇개 안남았습니다.
작은새 우드스탁의 둥지를 테마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우드스탁 둥지로 가기위 위해서는 살짝 오르막길로
구성된 하이라인 데크를 따라 올라가야합니다.


이제 우드스탁의 둥지에 도착했는데요
우드스탁이 작은새인줄 알았는데 상당히 큰 알과 함께
나무 둥지가 만들어져 있어요~


하핫~그물로 촘촘히 만들어진 둥지를 밟아나가다보니
마치 제가 새장속에 들어와있는 느낌이지 뭐에요~

진짜 아기새의 집처럼 잘만들어놓은거 같아요.


이제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인 네트로드입니다.
초보자들도 쉽게 갈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네트를 따라 걸어가는 코스
랍니다.


아래를 보고 걷다보니 살짝은 무서운 생각이 드네요.
뭐~그래도 이런 경험 어디서 해보겠어요.
빠르게 정주행으로 돌파하였답니다.



10. 웜 퍼피 레이크

스누피가든에서 가장 인기있는 포토존입니다.
보통은 줄서서 사진을 찍으시는 곳인데요.
바로 호숫가 나루터에 있는 스누피때문에 그렇답니다.


어떻게 보면 우정을 쌓고 있는 공간인데요.
저 멀리 보이는 하얀색의 스누피 보이시져 ^^
저기서 뒷모습을 찍어야 진짜 멋지답니다.


몇분을 기다린끝에 저도 사진 한장 건졌습니다.
저와 여행을 같이 떠난 꼬꼬마들도 사진 참여에
동참하였습니다.


잔잔한 호수배경으로 스누피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바로뒷편의 오두막을 보니
캠핑나온 스누피는 맞는거 같은데요 ^^


잠시간의 고요함을 뒤로한채 히힛~마지막 테마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11. 루시의 가드닝 스쿨

루시가 일구고 있는 작은 농장을 테마로 하였습니다.
한켠에는 모래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데요.


열심히 삽을 들고 일하는 스누피의 모습이
진짜 인상적입니다.


스누피 가든 실내 가든 하우스와 야외가든을
다돌아보고난 느낌
은 확실히 이곳은 제주도를
방문하는 분들은 꼭 한번 들려야할 필수코스
자리매김한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스누피 테마로는 거의 최초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예전에 홍콩에 갔을때
샤틴지역에서 작은 스누피 테마공원을 본적이
있는데 여기는 진짜 크고 멋지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코시국에 제주로 떠나는 여행~
즐거우셨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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