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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부암동 자하손만두 ㅣ 미슐랭도 인정한 만두전골맛집 [302]

by TechnoMBA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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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뿌연 하늘...오늘도 미세먼지가 온 세상을
뒤덮고 있습니다. 겨울과 봄이면 반복되는 요현상
힝~깨끗한 세상에 살고 싶은데 쉽지는 않네요.



어릴적 제가 살던 동네는 종로구 효자동입니다.
그러다보니 요동네 숨은 맛집을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답니다. 물론 최근에 생긴 집들은
잘모른다는 함정은 있지만요.



오늘은 미슐랭 가이드(일명 미쉐린 가이드)에
올라와 있는 부암동 맛집 "자하 손만두"
라는 곳으로
떠나보려고 합니다.



"자하손만두"는 부암동에서 북악산스카이웨이로
올라가는 길 중간에 있습니다.



이곳은 1993년부터 부암동을 지켜온
만두전문점으로 박혜경 대표님이 운영
하고 있습니다.
살던 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사용하네요.

특히 제가 조미료를 정말 싫어하다보니
이집 만두국은 일체의 조미료를 배제하고
직접 담근 조선간장으로 국물맛
을 내어오는데
정말 담백하고 끝맛이 구수한것 같아서 좋아요.



만두피도 국내산 밀가루를 사용해서
정말쫄깃하고 맛있고 전통의 냄새가 나는 곳이랍니다.

밖으로 보이는 인왕산의 모습과 부암동의 세련된멋도
함께 느낄수 있어요.



이제 주문을 해보겠습니다.

항상 오면 먹는 메뉴 김치 만두전골을 메인으로하고
만두국과 다양한 만두를 주문해봅니다.

각양각색의 다른 형태의 만두가 있는만큼
하나씩 다른 것을 시켜먹는 재미가 있어요



김치와 석박지가 메인찬으로 제공되는데
와우~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입니다.

김치하나도 정말로 정성스럽게 하는 집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나옵니다.
특히 석박지는 풀을 살짝 많이 먹은 느낌은 나네요~



물만두와 모듬만두가 나왔습니다.
물만두(9,000원)는 부추와 소고기, 돼지고기가
들어간 식감이 부드러운 만두
입니다.

아이들이 먹기에 따악 좋은거 같아요.
특히 이집 만두피가 얇아서 더욱 맛있다는~



모듬만두는 소만두, 편수, 찐만두, 김치만두의
네종류의 만두가 제공
됩니다.

편수는 소고기, 오이, 표고버섯이 들어간
보따리 형태의 만두
로 담백하고 좋아요.
갠적으로는 김치만두가 김치맛이 좋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진짜 맛있네요.



떡만두국과 녹두전입니다.
떡만두국은 아이들과 같이 오실때 어른들은
전골드시고 아이들은 만두국을
주문해 주시면 됩니다.



귀여운 조랭이 떡이 들어가 있고.
시금치, 당근, 비트로 만두피의 색을 내어서
그냥 보기에도 너무 이쁜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담백하니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는~



오늘 메뉴의 꽃 "김치만두전골"이 나왔습니다.
3인 59,000원으로
솔직히 가격은 살짝있는 편
입니다.



하지만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말처럼~ 오늘 자하손만두에서 만두를
한번 드셔보신다면 다른곳에서는 진짜 먹을수 없는
그런 묵직한 맛을 느끼실수가 있을 것 같아요


자하손만두 김치만두전골


삼색 만두와 각종채소가 듬뿍들어가 있고
담백한 국물에 김치가 들어가면서 살짝은
칼칼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조화
된 와우~이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것 같아요



살짝쿵~개인접시에 덜어내어 만두맛을 보려고 합니다.

지금처럼 추워지는 겨울철에 요런 음식은
몸보신하는데 따악 좋을것 같아요.

가끔씩 만두는 안먹고 대신 만두만 사와서
집에서 끓여먹을때도 있는데요. 완전 맛있답니다.
(기본적으로 만두를 정말 잘 빛는 집이에요~!)

종로 부암동에 오신다면 한번 꼬옥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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