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서울 역삼동 중국북경요리전문점 - 대려도 [312]

짜장면과 짬뽕을 좋아하다보니 맛있다고 하는
중식집은 지인들과 꼬옥 찾아가 보는편이에요.

오늘 소개해드릴곳도
역삼동을 자주 가시는 분들이라면
그 이름을 잘 아실수 있는 집이랍니다.

바로 "대려도" 입니다.

예전에는 어떻게 보면 넓은 주차장을 갖고
1층으로 영업하던 시절이 그리운데~
히힛 현대식으로 이제 탈바꿈하였네요.

얼마나 변했을지 이제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확실히 건물을 새로 짓다보니 좋은점은
주차하기가 참으로 편리해졌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대려도>를 운영하시던 사장님께서
건물을 새로 올리고 자제분도 1층에 조그맣게
펍과 같은 형태의 가게를 운영한다고 하네요.

위치는 역삼초등학교 바로앞이라서
지도보시면 찾기는 아주 쉽습니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부터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한 10여분은 걸어오셔야 한다는점 참고하세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아직 테이블은 꽉차있었습니다.
어느 고급 식당처럼 이곳도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고 방문해 주세요.
(Break Time 15:00~17:30)

따뜻한 차한잔과 함께 밑반찬이 준비됩니다.
특별히 다른 중국집과 다른 점은 없는
그냥 평범한 한상입니다.

특이하게 여기는 홀에 원형테이블이 많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메뉴를 보다가
날씨도 춥고하니 삼선짬뽕과 삼선백짬뽕,
군만두를 주문해보았습니다.

짜잔~삼선짬뽕이 나왔습니다.
해산물이 넉넉하게 들어있어 일단 푸짐해 보입니다.

다른 짬뽕전문점과 비교했을때 고추기름등
인위적인 가미된 조미료 맛보다는 신선한 재료들이
국물맛에 조화되어 있어서 살짝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이집 짬뽕의 특징이랍니다.

삼성백짬뽕도 하얗고 뽀얀 국물맛이 좋아요.
해산물과 이렇게 잘어울어지는 백짬뽕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것 같아요. 면발도 쫄깃하고 쭈욱
먹을때 딸려오는 면감과 맛이 너무 좋네용.

저는 매운것을 잘 못먹다보니
요런 백짬뽕이 저에게 따악 어울리는 것 같아요.

짜장면도 전에 먹어보았지만 춘장의 맛이
정말 좋고요. 군만두도 잘튀겨나와서 먹을때
아사삭하는 튀김옷 입힌 소리가 와우~진짜 여기
수제군만두를 빚어서 내오는 것 같네요.

오늘은 역삼동 중국요리 맛집 대려도를
찾아가 보았답니다. 솔직히 저의 입맛이 초딩이라서
그런지 이집 짬뽕이 엄청 맛있게 느껴지는데요.

히힛~서잇님들도 요동네 가시면 한번보시고
평가부탁드릴께요. 진짜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