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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신잡

[영화] 몽골제국의 쿠빌라이칸 - 넷플릭스 마르코폴로 [318]

by TechnoMBA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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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넷플릭스>를 보다가
개인추천 영화가 있어서 한번 보게되었는데
바로 <마르코 폴로>입니다.

이미 스트리밍한지 시간이 한참지난 드라마인데요.
이제서야 보게 되었어요.

시즌1은 2014년 시즌2는 2016년에
스트리밍되었고, 아쉽게도 시청률이 저조했는지
시즌3은 진행하지 않기로 하였답니다.




다보고 나니 시즌3가 살짝 아쉬워졌는데요.
십자군과 원나라와의 전쟁,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 이야기 등이
펼쳐졌을것 같은데.....이 부분이 제작되지 않아서
좀그렇네요.

전체적인 드라마는 실존인물들이 나오나
살짝 환타지로 각색된 내용이라고 보면
맞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시즌1(2014)



쿠빌라이의 몽골제국이 남송을 끝장내기 직전의
혼란시기를 배경
으로 드라마는 출발합니다.

베네치아의 평범한 청년으로 십수년만에 집으로 온
아버지를 따라 몽골제국의 수도 대도로 향한
"마르코폴로"는 아버지 "니콜로폴로"에 의해
"쿠빌라이칸(이하 '칸')"에서 바쳐져 한순간에
칸의 하인
이 되고 맙니다.



처음에는 탈출하고 싶었지만
첫눈에 반한 "코카친"(실제는 시녀 네구이)에게
연민을 느끼고

칸의 명령으로 "백안"에게 무술교육과
몽골의 풍습을 배우면서 점차 몽골의 일원으로
변신해가는 과정
을 겪게 됩니다.





동생인 "아리크부카"와 일기토를 통해
대칸의 자리를 재인정받은 "칸"

선대인 칭기즈칸도 하지 못했던 난공불락의 도시
남송의 재상 "가사도"가 지키는 상양을 공격
하는데



"마르코폴로"의 새로운 공성무기가 활약하면서
상양을 정복하는데 큰공을 세우고
점차 칸의 신뢰를 받는 인물로서
성장
해나가게 됩니다.





살짝 드라마 중에 섬뜩한 장면도 나오는데요.

바로 포로들의 팔과 다리를 잘라 거대한 솥에다
끓이는 장면
입니다.
저는 이게 허구인줄 알았는데 역사를 보면
실제로 몽골 군사들이 가끔씩 벌였던 행동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나오는 기름을
가지고 적군에게 화공을 가했다고 하네요~



다만, 중국인을 비롯하여 색목인 등 서양인들에게
개방적인 정책을 취했던 칸은 몽골인 우선주의를
요구하는 족장들이 늘어나면서
배신의 기운
이 점차 싹터오는데...

(몽골인들 입장에서는 서쪽 사람들이 좋은 직책을
차지하는데 따른 반감이 있었던것 같아요.)




시즌2(2016)



"칸"의 명령으로 사라진 어린 송나라 황제를
찾아내게 되고, 몽골족 부섭정인 "아흐마드"가
어린 황제가 반란군의 사기를 꺾는다는 명목으로
죽이라는 제안을 받아들으면서 불행이 시작
됩니다.

(사실 아흐마드는 남송에서 반란이 일어나
칸의 군대를 이동시키기를 원했습니다.)



칸의 자리를 시시탐탐 노리던 오고타이국의 수장
"카이두"는 "나얀" "아흐마드"와 손잡고
칸을 제거할 음모를 꾸미고 군대를 집결
시키는데

"마르코폴로"와 "진금왕자"(칸의 아들)는
이를 미리 파악하였고, 칸은 말을 이용한 화공 공격을
펼치며 몽고제국의 대칸을 뽑는 "쿠릴타이"전에
반역의 씨앗을 제거
해버리게 됩니다.






이제 대칸에 대선출되는 일만 남았던
"쿠릴타이"에서 경쟁자인 "카이두"손에 코코친의
출생의 비밀이 알려지면서 대칸을 포기해야하는
위기에 빠지나 모든 비밀을 아는 자를 죽이려는
"칸"과 칸의 아내 "차브이"가 행동을 개시
하고



"카이두"와 싸움도중 죽음의 위기가 닥칠무렵
성전기사단을 보고 칸을 구출하기 위해 달려온
"마르코 폴로"가 "카이두"를 무찌르면서
시즌 2는 마무리
하게 됩니다.





"마르코폴로"시즌당 제작비가
9천만달러(1,000억)가 투입된 대작
입니다.

우리가 잘알고 있는 HBO "왕좌의 게임"의
제작비가 시즌당 8천만달러
인점을 감안하면
정말로 큰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되었습니다.



대규모 전쟁과 디테일한 신분별 복장들,
당시 도시를 묘사하는 세트장과 그래픽 처리 등
어떻게보면 과거의 역사를 하나의 영상으로
재탄생시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배우인 수현씨가
오고타이국을 이끄는 카이두의 딸
"쿠툴룬역"으로 출연
해서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무술실력까지
보는내내 너무 멋져 보였답니다.



그리고 쿠빌라이칸 역에는 닥터스트레인지의
윙 역할을 맡았던 베네딕트 윙이 연기
하였는데요.
쿠빌라이의 외모를 따라하기 위해 일부러
살도 많이 찌웠다고 합니다. ^^



이미 나온지 너무 오래된 "마르코 폴로"에 대한
이야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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