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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카페] 제주 느낌으로 떠나는 여행 - 경남 산청 카페묵실 [321]

by TechnoMBA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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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은 지리산과 경호강이 감싸고 있는
아주 멋진 동네
입니다.

빌딩과 아파트가 가득차있는 도시를 떠나서
이렇게 푸른 하늘과 자연을 느끼고 있노라면
정말 눈이 맑아지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경남 산청의 핫플 카페를 살짝 가보았는데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페묵실"산청 묵곡이라는 작은 마을옆
제주 느낌이 나게 꾸며놓은 작은 카페
입니다.

지리산 젖줄인 경호강이 흐르는 구석
조용한 위치에 있다보니
길가다 우연히 발견할 수 있는 곳은 아니고
미리 알고 찾아와야 찾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묵실이라는 이름을 어디에서 따왔는지
살짝 궁금해지기는 하는데요.

아마도 주변 지명이름을 따와서 카페이름을
짓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버드뷰로 카페를 보면 어떨까요? 작은 버섯 모양이
모여있는 느낌이 들까요?

하핫~제주 컨셉의 카페답게 담벼락이 이쁜 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설마 제주에서 직접 공수해온
현무암으로 손수 지으신건 아니겠져?



이미 크리스마스는 지났는데
이쁘게 산타할아버지의 빨간 모자를 찌고 있는
돌하루방입니다. 목에 걸고 있는 것은 감귤인가요?

하핫~ 너무 귀엽게 손님들을 맞이하는
하루방님 반갑습니다에이~



하얀색 화려한 벽면 머리위로 작은 기왓장을
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주에서 바람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촘촘한 기왓장이 필수이겠지요.

건물 중앙 위에는 따뜻한 열기를 배출하기 위한
굴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혹시 겨울이면 장작을 태워서 따땃하게 하기 위한
용도는 아닌지 궁금해지네요.




산청카페에는 가볍게 나무로 만든 안내 표지를
만들어놓는게 기본인가 봅니다.

지난번에 소개드린 "산청요" 입구에서도
비슷한 모양
을 보았던거 같아요. ^^

규모는 "산청요"와 비교하면 완전 작은 카페이지만
히힛~사람이 잘 찾지 않은 요 동네에
웬지 활력소로 자리잡아 버렸네요.



2층은 운영을 안하는지 닫혀 있습니다.
1층에도 자리는 꽤 많아 보이는데~히힛~
빈자리는 많지 않아요.



팥쑥팥쑥과 흑임자 인절미, 미니밤만쥬와 같이
특이한 디저트 메뉴
가 눈에 뜨네요.
케잌류는 6,000원 정도 하는것 같아요.

요즘 카페 가격이 그렇듯 특별하게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은 무엇을 주문해볼까요?

처음 온 카페니만큼 기본이 되는 아메리카노와
말차우유
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나중에 후기를 보니 산청 꿀라떼와 밀크티
맛있다고 하던데 다음에 오면은
꼬옥 마셔보고 말거랍니다.



실내 분위기는 옛날 조선시대에 한옥에 들어와있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처마를 바치고 있는 기둥과 다양한 항아리들
건축가가 이 카페를 만드셨는지는 몰라도
한국의 미를 절묘하게 조합하여 특이하면서도
아름다운 카페를 만들어내신것 같아요.



이제 저희 메뉴가 나왔습니다.

가볍게 요기도 할겸 흑임자인절미케이크와
미니밤만쥬
도 곁들여 보았답니다.

커피맛은 그냥 아메리카노입니다.
약간 순하다라고 평할수 있겠고요.
말차우유도 따뜻하고 녹차맛이 잘
어울리게 조합되었네요.



흑임자인절미케이크도 부드럽고 맛있어요.
인절미 케이크의 부드러움과 흑임자의 미묘한맛이
조화되면서 나름 나쁘지는 않은 메뉴에요.

그래도 머~ 맛으로 보면 중간이상은 하는것 같아요.





오늘은 산청 카페 묵실을 찾아가보았는데요.
특별하게 여기를 오세요 보다는 산청에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라고 말씀드리면서
오늘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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