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경기 시흥 여행 - 시화방조제를 보는곳 시화나래휴게소 [332]

오이도와 대부도를 잇는 시화방조제
길이는 11.2Km

중심부에 조력발전소가 있으며
하루 발전량 25만 4천KW로
프랑스 랑스 조력발전소를 뛰어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조력발전소입니다.

예전에 시화호를 담수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데
지금 보니 그건 아닌것 같고 관문을 열어
밀물과 썰물에 따라 바닷물이 순환되게
만들어 진것으로 보이네요

오늘은 저희가 많이 찾는 관광지인 대부도까지
가는 길목에 위치한
"시화나래휴게소"에 들려보았습니다.

이곳에는 세계최대 조력발전소의 기능을 알리는
문화관과 바다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75미터 달 전망대, 조형물 광장, 파도 소리 쉼터등이
갖춰져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다른것 보다도 저는 눈멍하면서 인천공항으로
착륙하는 비행기들을 여유롭게 보고 즐겼던
기억이 생생히 떠오르네요~

보통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들이
최종 진입경로로 이곳 위로 날아가도록
항로가 세팅되어 있나 봅니다.

하늘은 파랗고 날씨는 너무 맑습니다.
다만, 바다 중간에 위치해서인지 바람이
몹시 거세게 불어옵니다.

오늘은 시화호의 멋진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25층 높이의 거대한 전망대를 올라가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시화호와
서해바다를 360도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스카이라운지 인데요

스카이라운지 한켠에 바닥이 두꺼운 투명유리로
되어 있는 "유리데크"가 있어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는
땅밑의 짜릿함을 느껴볼수도 있습니다.

하핫~꼬맹이들은 하나도 안무서운가 봐요~
저기서 눕고한다는데 대단함!!!

물론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휴게소 바로 옆에 조력발전소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조수간만의 차이는 9미터나 된다고
하는데요. 밀물때 바닷물이 들어오면서
전기를 만들어 낸다고 하네요.

시화방조제는 정말로 엄청 긴것 같습니다.

제가 보고 있는 쪽이 오이도 쪽인데~ 와우
세계최대의 조력발전소를 만들었다는 것에
실감이 납니다.

아참~ 깜빡할뻔했네요~
달 전망대 3층(실제로는 24층쯤)에는
드롭탑 카페도 있으니 커피한잔 하시면서
천천히 주변의 풍경을 즐기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서해안 해돋이 명소로서 많은 관광객들도 찾는다는
시화나래휴게소.지금은 코시국이라서 해돋이 기간에는
오픈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

저도 오래전에 다녀온 곳이라서 새록새록
기억만 남았는데 조만간에 다시가서 꼬맹이들에게
멋진 조력발전소 설명한번 해줘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