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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행이야기

[여행] 은평 둘레길 4코스 은평북한산 둘레길: 녹번역 - 장미공원 [330]

by TechnoMBA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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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작년 늦가을에 다녀온
"은평 둘레길"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하핫~어떻게 하다 보니 이제야 포스팅하네요.
나중에 이쪽으로 등산 or 산책하게 되실 때 참조 부탁드릴게요.



은평 둘레길 4코스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에서
가까운 <산골고개 생태연결로>에서 시작
됩니다.



녹번역 3번 출구로 나와 홍제역 방면으로
언덕을 살짝 걷다 보면 둘레길을 만날 수 있는데요.
여기저기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길을
따라가시면 쉽게 둘레길 입구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제 계단을 따라 둘레길로 올라가 봅니다.

가을이 이제 끝나가는 시점이라서
울긋불긋한 단풍잎이 아주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나름 빨간색 자태를 뿜어 내려고 하네요.

  • 산골고개 생태연결로


<은평 북한산 둘레길>의 시작점은 어떻게 보면
차가 가장 붐빈다는 통일로 바로 위에 있는
<산골고개 생태연결로>에서 시작됩니다.



사람이 다닐 수 있는 좁은 길
이 생태연결로를 건너면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근데 생태연결로라고 하는데 동물들이 다니기는
조금 그런 거 같아요. 사람의 편의를 위해
만들었다는 느낌이 살짝 강하게 드네요.



오늘 날씨 너무 좋죠?
서울에서 오늘처럼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될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무조건 둘레길을 따라 산책하고
산 정상에서 서울 시내를 바라보면
멋질 것 같다는 혼자만의 상상을 하면서
이제 둘레길 산책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게요.

  • 산골마을


둘레길의 시작점인 <산골마을>입니다.
통일로가 조성되면서 도로를 경계로 은평구와
서대문구가 나눠지게 되었는데요.




도로 때문에 단절된 마을을 잊기 위해 이렇게
생태연결로가 조성되고 주민참여형 사업도 같이
진행한다는 좋은 이야기네요.



이제 힘을 내서 한 계단씩 둘레길을 걸어봅니다.

흙길과 돌길, 계단길 하하~ 정말 다양한 길을
만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가을 내내 이쁜 단풍의 자태를 뽐내던
낙엽들은 이제 땅으로 떨어져 한 발을 디딜 때마다
"사각사각"하는 정다운 소리
로 찾아옵니다.



저 혼자 산책 나온 줄 알았다니 아니더라고요.

중간중간에 운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도 많고,
동네 주민분들께서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많이들 올라오는 곳이네요.



올라가는 길에 정자가 하나 있길래 가보았어요.
정자라기보다는 잠깐 쉬어가는 곳이라고
해야 맞겠지요.

훤하게 보이는 은평구 풍경입니다.
살짝 구름이 끼인 날씨인데도 시야가 확트입니다.



저쪽 반대편 산봉우리는
지난번에 걸었던 은평 둘레길 2번 코스
랍니다.

생각보다 많은 산봉우리를 넘어가며
걸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 장군바위


<은평 북한산 둘레길> 코스의 중심인
장군바위에 도착
하였습니다.



장군바위는 서울 우수 조망명소로
서대문구와 은평구 일대를
잘 조망할 수 있는 높은 바위지대
랍니다.



붉긋한 단풍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 넓은 서울이라는 곳에서 살짝 도망쳐온냥
멋진 풍경을 보며 물 한 모금 마시고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이래서 등산이라는 매력에 빠지나 봅니다.



저 멀리 북한산도 보입니다.

어릴 적에 많이 가던 곳인데 이제는 좀 나이 먹었다고
높은 산은 잘 안 가려고 하네요 ㅋㅋ

장군바위를 기점으로 이제 내리막길이 시작됩니다.
많이 올라왔으니 또 많이 내려가야죠.



<장미공원> 쪽은 약간 경사가 가파르다 보니
대부분의 길이 계단
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기까지 계단 만드시려면
정말 고생했을 것 같은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 장미공원


이제 첫 번째 코스의 종착점인
<장미공원>에 도착
하였습니다.

도로변에 위치한 등산객들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입니다.
특히 이곳에서 핫플은 <거북 약수터>입니다.



주말이면 약수를 뜨기 위해 많은 분들이
오시는 곳인데요.

그만큼 이곳 약수 맛이 좋다고 하네요.



코시국이라서 미리 준비해 간 개인용 컵으로
시원한 약수 한잔 하면서 갈증을 해소해 봅니다.

물맛의 차이를 못 느끼는 저로서는 그냥
맛있는 물이었어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북한산 둘레길 종합안내도입니다.

은평 둘레길과 북한산 둘레길이 중첩되는 곳이
상당히 많네요. ^^

이름 좀 하나로 통일하면 좋을 텐데 참~
지자체마다 이렇게 따로 관리하는 건지
소생은 잘 모르겠네요! 복잡해~!!!



<은평 북한산 둘레길> 두 번째 이야기
다음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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