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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카페] 강화도 클럽아프리카에서 시원한 아아한잔 원샷! [35]

by TechnoMBA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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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인 강화도는 멀지 않아 자주 찾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해산물을 비롯한 먹거리도 많고 루지와 같이 즐길거리도 많은 곳이라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좋은 곳이지요~​

오늘은 강화도 서쪽해안을 탐험해보고자 핸들을 잡았습니다. 초지대교를 넘어 좌회전한 뒤에 해안가를 따라 드라이브하는 코스입니다. 이곳은 2차선 도로인지라서 운전하실때는 조심해서 운전하셔야 합니다.​

(초보님들 참고하세요)​​

그래도 해안가를 따라가는 길이라서 바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지금처럼 오전에 시간이 맞으면 바닷물이 빠져나간 넓직한 갯벌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서해바다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에어컨을 켜도 살짝 더운 여름날씨입니다. 이럴때는 아이스커피 한잔 때려주고 가는 센스가 필요한 타이밍입니다. 강화도에는 어림잡아 유명한 카페는 약 십여개 이상 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이때 사람 많은 유명한 카페는 피하는게 상책이겠져?

마침 지나가는 길에 "Club Africa Coffee Roasters"라는 이쁜 이름을 갖고 있는 카페가 보여 차를 무작정 세웠습니다. 카페 옆으로 주차장은

넉넉잡아도 십여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손님들은 대부분이 테이크아웃을 하는 지라서 한팀정도 실외 테이블에 있었습니다.

뭐 커피맛은 원두를 잘쓰고 기계가 좋으면 거기서 거기일테니 하는 생각으로 사실 방문하였습니다.​


주문을 받는 데스크가 상당히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컨테이너를 개조해서 카페로 재탄생된 곳 같은데 나름 회색빛 톤으로 잘 치장되어 있어 세련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먼저 간단하에 아이스아메리카노, 일명 아아 한잔 주문하고, 여기저기 잠시 둘러보고자 합니다. 간식으로는 머랭쿠키와 다쿠아즈가 있네요. 저도 처음에는 다쿠아즈가 뭔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약간 마카롱과 비슷한 디저트 메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커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잠깐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클럽 아프리카"이니 만큼 약간의 초원 풍경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카페 뒷편이 밭인지는 모르겠으나 약간 황량한 느낌의 천장이 뚫린 나무톤의 의자만 배열되어 있어서... 그냥 보면 나름 아프리카 풍경?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무슨소리를 하고 있는건지....)


이제 안으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실내 공간은 작은 미술관 같은 느낌이 나지않나요? 다양한 작품 사진이 갖춰져 있고, 세션 별로 색상을 다르게 하여 테이블을 배치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양쪽 창을 통해 채광이 잘되도록 되어 있어서 지금같은 낮에는 아주 밝고 부드러운 느낌이 나도록 구성되어 있는 실내공간입니다.


이제 카페 구경은 끝났습니다. 커피가 준비 다 되었다고 진동벨이 '부르르~'하고 울리네요. 다음에는 카페에서 천천히 커피한잔 하면서 시간을 보내봐야 하겠습니다.

아아의 맛은 우선 시원합니다. 커피도 잘 로스팅되어 있어서 쓴맛은 없고 약간 밝으면서도 부드로운 맛의 커피입니다. 약간 에티오피아 원두 맛과 비슷하다고 하는 것이 맞을까요?

커피 전문가는 아니지만 개취는 확실한 편입니다. 전 테라로사의 강한 신맛보다는 스벅의 부드러운 맛을 좋아한다는데 한표 던집니다. 이집의 커피도 약간 스타벅스의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제 강화도의 다음 목적지로 커피 들고 출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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