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경기 양주 카페로 떠나는 여행 - 장흥 대형 베이커리 카페 모어그린 [385]

바람 따라 산책 따라~
콧바람 쐬기 위해서 경기 양주로 나들이 나갔어요.

저희 동네 장흥 유원지인데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이라서 자주 찾는답니다.

오늘은 지나가다 한번 꼬옥 방문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카페가 있어 가보려고 합니다.
(차 타고 몇 번 지나가다 오늘 방문하게 되었어요)

밖에서 볼 때는 정말 넓고 멋진 카페로 보이는데
커피와 빵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주말이라 주차장이 꽈악 찾습니다.
카페 앞쪽으로 주차할 공간이 넉넉해 보이는데요.
확실히 경기 장흥 유원지에 자리 잡고 있어서
많이 들 찾아오시는 것 같아요.

주차하고 살짝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모어그린 카페"에 도착하게 됩니다.

산속에 자리 잡고 앞쪽으로 장흥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서 참으로 위치좋고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이네요.

먼 산을 바라보고 눈 멍하고 있다 가기 좋은 곳
막 이런 느낌이에요.

사실 처음 오는 카페는 꼬옥 평을 보고 오는데요.
여기는 진짜 별점 테러에 대해서는 관리를 하는지
하핫~신기하게도 낮은 별점들은 모두 권리침해
신고해 주는 센스~ 이렇게 관리하고 있는
카페는 또 처음 보네요.

(악플러를 관리하는지~ 진짜 그런지는 잘모르겠지만)

카페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공간 자체가 상당히 크고 천장이 높아서
위에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더욱 카페 내부를
밝고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바로 요기 정문 입구가
베이커리와 음료를 주문하는 곳이랍니다.

베이커리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빵들은 여기 다 모여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하핫~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요.

베이커리 방문하신 후기들을 살짝 보면
메인 빵은 버터 소금 빵과 치즈 대박이, 육쪽마늘 빵
인 것 같아요. 특히 치즈 대박이는 저는 구경도
못한 거 같은데 이 빵 때문에 시간에 맞춰 찾는 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오늘은 점심을 많이 먹은 관계로 하핫~
아쉽게 많은 것들을 먹어보지는 못하였답니다.

선물용 쿠키도 많고 하핫~솔직히 너무 종류가 많아서
무엇을 골라야 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보면 메인 빵과 쿠키류만 갖추어도 될 텐데
너무너무 많다는 것은 살짝 함정인 것 같아요.
(고르기 너무 어려워요~ 아무리 추천해 주셔도..
개인 취향은 다르니 만큼!!!)

이제 주문을 할 차례입니다.

카페 내에 드실 수 있는 공간은
이곳저곳 숨겨져 있답니다.
널찍하게 구성되어 있는 공간이 좋은데요.

트레이 하나 들고 카페 내 실내외 실외 어느 곳이든
가서 드실 수가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살포시 옆 계단을 따라 2층에 올라와서 보니
뒤편의 야외공간과 야외 계단 자리로 연결되는 곳이
있었네요. 가족들이 머물기보다는 연인들이 오면
좋을 것 같은 구조인 것 같네요.

특히 소파 베드 위에 살짝 몸을 기대어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잠깐 쉬면서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참으로 좋을 것 같아요.

공간 공간마다 사람들이 다 자리를 잡고 있어서
저희 자리 찾는 데 살짝 시간이 걸리긴 하였습니다.
저희는 다행히 자리가 남은 카운터 바로 옆 2층으로
향했답니다.

실내보다는 실외공간이 이쁜 곳이 많다는 카페.
잔디밭과 넓은 공간이 많아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것 같아요.
(언덕배기라서 살짝의 조심은 필요하답니다.)

포토존도 많다는 곳이 더욱 좋은 점인데요.
저희 팀 말고도 다른 팀도 역시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으세요.

아이들과 함께 밖으로 나와 보았습니다.
초승달 모양의 이쁜 조형물에
앉아서 멋진 자연 풍광을 뒷배경으로 찍으면
너무나도 멋져요~

하핫~경치도 좋고 공기도 상쾌하고 너무 좋아요
무엇보다도 공간이 넓다 보니 여러 사람들과 겹치지
않는다는 점이 더욱더 매력적인 곳으로 다가오네요.

한참 동안 포토존을 뛰어다니면서 셀카 찍기와
가족들 사진 찍어주기 놀이를 했답니다.
신기한 것들이 많다 보니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이라서 좋네요.

아직은 앙상한 가지가 남은 올봄초에 방문하여서
나뭇잎이 하나도 없지만 지금은 초록의 빛으로
물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모어그린 카페 총평을 하자면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경기 장흥 유원지에 위치하고
근처에는 대적할 만한 곳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었던 것 같아요. 야외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요.

다만, 넓은 카페 카페에 대비해서 공간활용도가
부족하고, 요즘은 오픈형 주방이 대세인데
빵을 직접 굽는 모습을 직접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네요.

그 외 빵과 음료 맛은 나름 괜찮아 보였습니다.
아무쪼록 전망 좋고 한 번쯤은 가볼 만한
모어그린 카페입니다. 경기 장흥유원지에 오신다면
참고해 두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