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동 맛집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일본식 가정 요리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곳인데요.
점심보다는 저녁에 제공되는 조리장 세트가
맛있는 집입니다.
저녁에는 술안주 코스 요리 중심으로 운영되어
좀 더 저렴하게 단품 메뉴를 즐기기 위해
오늘은 점심에 방문하였습니다.
깔끔한 일본식 가정 요리 전문점 다운 분위기에요.
진짜 내부 외관 모습은 점심보다는 저녁에 좀 더
특화되어 있는 듯한 모습니다.
그래도 오늘 점심 맛있게 먹어야 하겠죠?
저희처럼 회사원들 까리 많이 오시는 듯
주변에는 넥타이 부대들도 보이네요~
영동대교 뒷골목에 위치한 곳으로
근처에는 이자카야 맛집들이
즐비한 먹골목이랍니다.
주차는 발레파킹을 해주시고요~
바로 앞에 임대하셨는지 모르는 주차장 쪽으로
차량을 이동시켜줍니다.
생각보다 실내공간이 넓고 야외에도 먹을 수 있도록
자리가 구성되어 있고, 일본 가정집 분위기를
흠뻑 느껴볼 수 있도록 인테리어가 구성되어 있어요.
오늘은 다양하게 메뉴를 주문하여 보았습니다.
일본식 가정 요리라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맛은 훌륭하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먹어본 메뉴를 잠깐 살펴볼까요?
대구탕
일본 탕요리 중에서 대표적인 메뉴인 대구탕입니다.
대구는 하얀 지리 국물로 먹어도 그만인데
하핫~이곳에서는 빨간 국물로 먹어도 깔끔한
매운맛과 시원함을 더없이 느낄 수 있었답니다.
점심이라서 메인메뉴를 제외하면 살짝 반찬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 정도 맛과 가격이라면
합격점을 드리고 싶네요.
텐동
텐동은 대표적인 일본식 가정 요리랍니다.
튀김을 얼마나 잘 튀겨서 내어놓는가와
지단과 살짝 가미된 장맛이 밥과 섞이면서
맛을 내는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져.
텐동 전문점을 많이 먹어보았지만 이집 텐동도
튀김을 너무 잘 튀겨내어서 맛있게 먹을수 있었어요.
같이 곁들여먹는 일본식 된장국의 맛도
구수하고 좋았답니다.
고로케
동료들과 곁들여 먹는 메뉴로는 코로케를 주문하였어요.
이집 고로케도 맛있다고 많이들 추천하시는 메뉴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감자향의 부드러움이 으뜸인
대표적인 일본식 튀김 메뉴랍니다.
바삭하면서도 진짜 오도독 씹히는 식감도
좋은 메뉴인것 같고요. 주문하기를 참으로 잘했다는
생각이 들을만큼 맛있게 먹었답니다.
치라시돈
솔직히 좀 특이한 메뉴였던 것 같아요.
조미된 밥 위에 다양한 해산물을 올려
와사비 간장을 곁들여 떠먹는 초밥이라고 하는데
먹어보니 요것은 제 취향은 아닌 것 같아요
다른 동료분들은 맛있게 먹던데 아무래도
새로운 음식이다 보니 살짝 비랜내도 올라오는 것 같아서 하핫~ 요건 추천 안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사이카보는
일본어로 "처갓집"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처갓집에 방문했을 때 차려내오시는
장모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청담동에서 맛있는 일본식 가정 요리 전문점을
찾으신다면 이곳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사진, 이미지, 도쿄사이카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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