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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행이야기

[여행] 경남 사천 여행 -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와 그리움이 물들면 [397]

by TechnoMBA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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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무지개빛 해안 도로를 따라오면
사천에 작은 항구인 대포항에 도착합니다.

지도에서 대포항으로 검색하기보다는
대포어촌체험마을로 검색하는게 보다 빨리
이곳을 찾는 방법이랍니다.





용현면 종포마을에서 시작해서 이어오던
무지개빛해안도로의 종착점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오늘 소개해 드릴 대포항은
그리 유명한 곳이 아니었답니다.



이곳이 유명하게 된 계기는 현빈과 손예진이 출연한
2019년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 촬영지

알려진뒤 부터였고, 특히 방파제 끝에
여인의 옆모습 실루엣 조형물인
"그리움이 물들면" 앞에서 찍는 노을진 바다의
모습이 SNS를 통해 핫플
로 알려지면서
더욱더 많은분들이 이곳을 찾게되는 것 같아요.



2019년에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는 너무 유명했었죠.
멋진 현빈이 북한국 장교로 등장하면서
여성들의 맘을 설레게하며 사실 북한군인들을
살짝 친근감을 갖게 만든 드라마였져.

이곳 촬영지는 드라마 속에서
손예진(윤세리)을 남쪽으로 밀항시키는 장면이
촬영된 곳
이라고 합니다.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포항 어디랍니다)



이제 썰물시간이 다 되었는지 슬슬 바닷물이 안쪽으로
들어오기 시작 합니다. 대포항 주차장에 여유롭게
차를 주차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대포항
끝 쪽으로 방파제 길을 따라 걸어가 봅니다.



날씨도 청량하고 너무 맑았고, 바람 한 점 없는
여유로움이라서 햇볕이 살짝 따갑기는 하였습니다.
한여름 대낮에 방문하는 것은 비추 드립니다.

"태양을 피할 수 없다"는 이유랍니다.
완전히 얼굴이 숯검댕이가 될지도 모르는일~



방파제 옆으로는 대포항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몰 무렵에 오면 더욱 멋지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저는 오후 4시쯤 방문하여서
그 멋진 풍경은 볼 수 없다는 게 아쉽기만 합니다.



방파제 끝까지는 200~300미터 정도는
어림잡아 되는 것 같아요.
솔직히 사진 한 장 찍으러 가는 길이지만
하핫~ 많은 팀들이 저와 같이 동참해주고 있네요.



방파제 끝에 자리 잡고 있는 여인의 얼굴을 본뜬
"그리움이 물들면" 조형물이랍니다.

아직 해가 떨어지려면 시간이 좀 남아있다 보니
오늘은 뜨거운 태양을 머리 위로이고 있는
상이랍니다. ㅋㅋㅋ



햇볕이 너무 진해서 얼굴이 나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진 한 장 추억으로 남기기에
너무나도 좋은 곳이랍니다.

최병수 작가님이라고 잘 모르는 분이지만~
하핫~ 이런 예술작품 하나가 전체 분위기를 살리네요.

혹시나 하여 제 지인이 찍어놓았던 멋진 사진을
하나 남겨 놓습니다. 사진에 담긴 여인이 마치
하늘 표면에 새겨진 것 같이 아름다워요~!



이제 돌아가는 길~ 오늘은 출동을 안한 배들이
항구에 묶여 있습니다. 작은 통통배들의 모습이
너무 정겹다네요. 대포항에는 맛있는 횟집들과
가볍게 드실 수 있는 대구탕 맛집도 있답니다.

간단히 식사를 하실 분들은 들리셔서
한 끼 식사 요기하세요.



이제 차를 달려 삼천포대교로 향합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
저 멀리 바다 중간에 떠있는 이글루 같은 집들은
낚시터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바다 중간에서 떠서하는 낚시라 신기하네요.

(이곳은 죽방멸치를 잡는 곳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저 멀리 멋진 삼천포대교가 보입니다.
아직 삼천포 케이블카를 타보지는 못하였는데요.
다음에 여름에 이곳을 오면 꼬옥 타볼 거예요.
멋진 석양을 볼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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