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날.
보통은 비행기 시간 맞추려고 서귀포 중문에서
일찌감치 출발하여 제주시로 오는경우가 많은데
한가롭게 제주의 경치를 즐기며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 드립니다.
제주바다와 제주 공항, 한라산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뷰를 가지고 있는 제주시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에 위치한 뷔페식당이랍니다.
"제주뷰맛집" 어디일지 궁금하시죠?
저와 함께 떠나볼게요!!!
롯데시티호텔제주 씨카페
주소: 제주 제주시 도령로 83
연락처: 064) 730-1000
가격: 중식 성인(47,000원), 아동(25,000원)
아름다운 뷰로 인기 있는 씨 카페(C'cafe)는
호텔에서 가장 높은 22층에 위치합니다.
제주 시내와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인데요.
무엇보다도 이 근처에는 높은 건물이 없어서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눈으로 만끽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오늘 저희 자리는 제주바다와 제주공항뷰입니다.
저 멀리 제주공항이 보이고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은 너무 좋아한답니다.
공항까지는 차를 타고 10~15분 정도 거리인만큼
공항 가기 전에 점심 식사를 하시는 곳으로
적극 추천드리고 가격도 적당한 거 같아요.
저희도 제주 여행 오면 보통 오후 3~4시
서울편 비행기를 예약하고 이곳에서 12시부터
점심 먹고 이동하는 방식을 선택할 때가 많아요.
저녁에는 대게를 포함한 업그레이드 메뉴가
준비되고요. 점심 뷔페도 초밥과 생선회를 포함해서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로 음식이 준비된답니다.
(제주에서는 뭘 먹어도 4인 기준 15~20만 원은
나오는데 그것에 비하면 적절한 가격??)
최근에는 가보지 못해서 어떻게 메뉴가
리뉴얼되었을지 살짝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먼저 맛있는 초밥과 생선회, 메밀국수로
한 접시 준비해 봅니다. 샐러드를 포함한 콜드 밀도
잘 갖춰져 있고, 오렌지주스는 생오렌지를 기계로
직접 짜서 제공돼서 너무 신선했어요.
첫 접시는 콜드 밀로 먹었으니 다음은 따뜻한
핫 밀을 먹어볼 차례입니다.
LA갈비를 포함한 고기류와 옥수수 토마토 등
맛있게 구워져 제공됩니다. 냄새만 맡아도
너무 좋은데요~ 맛도 이 정도면 무난한 것 같아요.
뷔페식당은 ㄷ자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천천히 한쪽 면씩 돌아가면서 다양한 뷔페 음식들을
먹어볼 수가 있어요.
갈비가 너무 익지 않고 적절하게 잘 익어서
부드럽고 먹기가 좋네요. 국수 요리도 맛있고
훈제연어도 퀄리티가 좋아서
게 눈 감추듯 먹어버린답니다.
점심에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메뉴 가짓수도 만족하고 물론 맛도 있어서 굿이랍니다.
같이 가신 부모님도 엄청 만족해하셨어요.
이제 마무리 디저트 타임입니다.
각종 작은 케이크가 접시에 잘 담아져 있어
하나씩 드실 케이크를 가지고 가면 된답니다.
오렌지 착즙주스가 없었을 때는 다양한 음료도
구비되어 있었는데 하핫~ 그냥 100% 오렌지만
있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바로 옆 기둥 옆 냉장고에는 아이스크림 있으니
식사 다하신 뒤에 케이크와 함께 디저트로는
달콤함을 맛보세요~!!!!
이제 공항 가려면 한 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맛있게 커피 한 잔 마시며 바깥 풍경을 구경해 봅니다.
제주 시내 날씨는 살짝 흐렸어요.
이 정도 날씨면 저희 비행기 뜨는 데는 문제없겠죠?
제주여행은 언제 와도 재미있는 것 같아요.
단, 해마다 방문할 때마다 느끼지만 물가는
정말 엄청 빠르게 올라가는 것 같아요.
요 부분만 조금 안정화된다면 정말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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