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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행이야기

[여행] 사천 케이블카 - 각산 전망대에서 남해바다 조망하기(두번째) [448]

by TechnoMBA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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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고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초양도로 간 이야기를 들려드렸는데요.

오늘은 두 번째 이야기로
초양도를 출발하여 각산 정상에 올라가 바라보는
멋진 남해바다 이야기
랍니다.




초양정류장에서 출발


사천바다케이블카의 두번째코스.
초양정류장을 출발하여 바로 각산정류장까지
이어지는 코스
입니다.



이번 코스는 바다를 다시 건너 돌아와
출발점인 대방정류장을 지나 산꼭대기에 위치한
각산까지 다이렉트로 이동하는 코스랍니다.



왕복 요금을 끊으신다면 요렇게 바다와 산꼭대기
전망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네요.



탑승 마감시간은 잘 지켜야 한답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탑승해야 각산전망대를 둘러보고
다시 케이블카를 이용해 출발점으로
돌아올 수가 있답니다.



한번 타보았다고 이제는 익숙해졌습니다.
바다를 건너는 케이블카를 탔지만 무섭지 않았고요.



저희가 출발했던 장소인 대방 정류장으로 서서히
다가갑니다. 편도 티켓도 판매한다고 되어 있는데
편도를 타시는 분들은 보지 못한 거 같아요.


사천바다케이블카: 대방정류장


오늘 주차장은 널널한 편이랍니다.
1주차장이 탑승장에서 가장 가까운데 거기도
빈 곳이 많이 보일 만큼 널널하답니다.


오늘은 사람도 없고 원없이 케이블카
타는 날인가 봅니다.





각산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


각산 골짜기를 따라 올라 케이블카가
각산정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해발 400미터에 위치한 각산 정류장입니다.
하차한 뒤에 정류장 옥상에 위치한 전망대를
가기 위해서는 계단을 이용하거나 엘리베이터를
탑승하시면 된답니다.



매점도 자리 잡고 있어서 오늘처럼 더운 날에는 간단하게 음료수 한 잔은 꼭 하고 가야겠죠



산 높은 곳에 있다고 가격은 조금 비싼 거 같아요.



각산정류장 3층에서 바라본
남해안의 아름다운 경치가 저희 발밑으로
멋지게 펼쳐집니다.



저물어가는 태양이 마지막으로 활활 타오르면서
뿜어내는 햇빛이 바다에 반사되는 모습이
더욱더 낭만적으로 다가오네요.



남해안은 확실히 다도인 것 같아요. 작은 섬들이
여러 개가 바다 위에 하나의 배처럼 멈춰있는 듯
보이네요.
오늘 저희는 날씨 요정인가 봅니다.



오늘처럼 날씨가 맑은 날이 그리 많지는 않다고 하는데
어제 내린 비 덕분에 멋진 남해 바다의 모습을
원없이 보고 갈수가 있었답니다.


사천케이블카: 각산정류장


전망대는 한바퀴 천천히 돌면서 남해바다의 멋진 모습
눈으로 많이 담아 가려고 합니다.


사천케이블카: 남해안 모습


빨간색의 삼천포 대교도 보이고 저편에 이어진 섬은
남해도랍니다. 저 멀리 금오산도 보이고요.
금오산 짚라인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다음 여행할때는 꼬옥 도전해 보렵니다.



힘차게 케이블카는 계속해서 관광객을 실어 나릅니다.
이 높은 곳까지 케이블카를 만들어 놓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사천케이블카: 각산정류장


덕분에 좋은 구경을
원없이 할 수 있다는데 감사의 마음을 느낌니다.



푸르름이 더해가는 멋진 산들과 파란 하늘을 수놓은
하얀색의 이쁜 구름들의 조합.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니 스스로 초라해지는 저를 느끼게 되네요.



멋진 남해바다를 더 높은 곳에서 보기를 원한다면
각산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코스도 추천드려요.



각산 정류장 옥상에서 보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위에 위치한 각산 정상까지 올라가신다면
더욱 멋진 삼천포와 남해의 모습도 볼 수 있어요.



가볍게 각산 정상 비석에서 사진도 한 장 찍고요.
옆에 보면 과거에 사용되었던
봉화대의 흔적도 볼수 있습니다.



이제 각산을 하산할 시간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각산정류장에서 대방 정류장까지 하강하는 코스
입니다.



올라올 때처럼 무섭지는 않지만 그래도 쑤욱
떨어지는 느낌이라서 살짝 무섭기는 하답니다.



오는 순서대로 탑승하고요.
주말에는 이곳이 관광객들로 북적댄다고 합니다.




오늘은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고
삼천포의 대방 정류장을
출발하여 초양정류장, 각산정류장까지
바다와 산을 볼 수 있는 케이블카 여행

다녀왔습니다.

사천의 명물로 자리 잡은 케이블카인 만큼
이곳에 오시면 꼭 한번 이용해 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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