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날씨는 맑음.
다행히 오전에 안개비가 내리다가 그쳐서
날씨는 맑아졌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오후 늦게라서
시간이 좀 남아서 암스테르담 스테이크 맛집으로
알려진 곳에서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오늘 점심을 먹은 곳은
"Loetje aan de Amstel"이라는 곳입니다.
저는 안심스테이크(Tenderloin)와
샐러드, 감자튀김을 주문하였습니다.
암스테르담에 사는 지인들도
이곳을 꼭 추천해주셨는데
와우 스테이크 맛이 정물 일품입니다.
스테이크는 옆에 다른 것들이 곁들여
나오는게 아니라 그냥 안심하나
달랑 구워서 나오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다른 메뉴도 꼭 같이 주문헤야합니다.)
레스토랑 옆으로는 암스텔강이 흐르고 있어서
식사하신 뒤에 잠깐 산책하는 것도
좋은 팁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가는 길.
친구가 공항까지 픽업해주어서
편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수속을 끝내고
스키폴 공항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역쉬. 유럽의 관문답게
공항이 크고 아주 깔끔합니다.
유럽에서 국제공항을 다닐때 느끼는 건데
EU국가끼리 이동하는 건
수속도 짧고 자유로운데 국제선을 이용할때는
별도의 심사 Gate를 통과하여 간다는 사실입니다.
잘못하여 넋놓고 국제선이 아닌
EU존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출국 수속이 지연되어
겨우겨우 비행기를 탄경험이 있어서
미리미리 국제선쪽으로 이동한 뒤
대기하는 방향을 보통 선택합니다
비행기 탑승까지는 1시간 반 정도가 남아서
옆에 카페에 들렀습니다.
우연치 않게 시계를 바라보다가
정말 특이한 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시계뒤에서 수선공이 시계를
수리하고 있나 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디지털 시계였습니다.
분침이 변해감에 따라서
남자가 시계바늘을 지우고 그리는 식으로
돌아가는 디지털 시계였는데
참 아이디어 굿인것 같습니다.
이제 국제선 출국심사를 끝내고
비행기를 타러 이동하는 길입니다.
인천공항이 항상 전세계 공항 평가를 하면
탑 클래스에 드는데 이곳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도
이에 못지 않게 시설물이나 서비스등이
모두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 인천으로갈 비행기가
저편에 대기하고 있네요.
인천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뚱뚱보 747이 아니라 777기종이라서 조금 편하게 갈 수 있겠네요.
한국으로 돌아갈때는 제트기류 때문에
비행시간이 단축되는 만큼 10시간 정도면
날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유럽 여행도 좋은 것들 많이 보고
추억 많이 만들어 돌아갑니다.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왔으면 좋겠습니다.
(본 내용은 코로나 이전에 방문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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