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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비엔나 숙소, 임페리얼 라이딩 스쿨 르네상스 호텔 [101]

by TechnoMBA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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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도착 후, 우선 숙소로 향했습니다. 공항으로부터 저희 숙소인 임페리얼 라이딩 스쿨 르네상스 호텔까지는 우버를 이용해 한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던 것 같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약간 추위마저 느껴지는 쌀쌀한 날씨입니다.


드디어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과거에 이곳은 군사 승마학교로 운영된적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말 그림이 그려져 있는 호텔 입간판입니다.​


호텔은 약간 주황빛이 나는 색채의 건물로 1999년에 리모델링되었다고 합니다. 4성급 호텔로 과거의 세련된 감각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리셉션에 도착하자 마자 직원들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습니다.

특히 저희는 짧은 단 하루만의 숙박을 할 예정이라서, 도시에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고 호텔직원이 계속 말씀해주시는데 그 부분은 시간상 참여가 쉽지 않을것 같아서 아쉬울 것 같습니다.


방배정을 받기 위해 몇가지 질문을 받습니다. 리셉션 위에 풍선으로 Thank you 라고 해놓은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옛건물을 개보수해서 그런지 몰라도 최신식 건물과 비교해서는 로비 중간중간에 기둥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호텔로비는 하나하나가 예술작품 같아 보입니다. 계단 하나하나에도 혼을 담아 만들어진 듯하고, 소파의 배치나 그림들도 유명화가의 작품들로 상당히 공을 드리고 준비한 듯한 인상이 느껴집니다.


1층 옆에는 이렇게 테라스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 뒷편의 작은 규모의 잔디광장과 연결되어져 있는데 사람들이 없어서 잠시 사진만 찍고 문을 닫고 돌아왔습니다.


로비의 모습이 마치 중세시대에 나오는 멋진 고성에 온 느낌이 들지는 않으시는지요? 숙소 배정을 갖고 이야기하다가 로비에서 가장 가까운 배정해주겠다고 하여 바로 OK 싸인을 보냈습니다.

층간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가는 것보다는 이렇게 도보로 바로 1분거리의 방을 얻었으니 이번 여행은 참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런던방문시 패딩턴에 위치한 힐튼 호텔에서 숙박할때는 미로와 같은 복도를 돌고돌아서 제 방에 도착했던 기억이 납니다. 참으로 이상하게도 편리함보다는 전통의 멋을 추구하다보니 옛날의 불편한 건축 설계도 그냥 태연하게 받아들이고 승화시키는 유럽의 문화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이제 제방에 들어왔습니다. 더블침대 한개와 냉장고 등이 구비되어 있고, 약간 주홍색의 조명빛이 더욱더 멋진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호텔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데스크에서 작업 할려면 데스크 등조명을 사용해야 하고 아주 환하게 방을 비추는 조명이 없다는 것은 어떤 호텔이나 비슷한것 같습니다.​

(방을 좀 환하게 하고 싶은데...._)


다른 호텔과는 달리 냉장고 위에 금고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아쉬운점은 물도 돈을 받는다는 사실인데요. 이곳 역시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는 없고 이따 잠시 신책을 갔다가 들어올때 주변 마트에서 물은 꼭 사와야 겠습니다.


객실안에는 TV와 업무용 데스크가 구비되어 있고 무료와이파이가 제공됩니다. 다만, 한국처럼 빠른 속도는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이렇게 욕조도 있어서 오늘밤은 따뜻한 물에 몸을 한 번 담궈볼까 합니다.


이제 객실 구경 및 정리도 하였으니 잠시 오스트리아 거리를 나가볼까 합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의 하루 여행 이제 시작합니다.​

※본 내용은 코로나19 이전 방문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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