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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맥주의 본고장 유럽의 맛을 체험한다! 암스테르담 하이네켄 체험관 [47]

by TechnoMBA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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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럽의 관문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하이네켄 체험관"을 소개합니다.

​영어로는 "Heineken Experience" 입니다.

개인적으로 맥주를 좋아하다보니
이런 맥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꼬옥 들리곤 합니다.

​이번 여행길에도 잠시 시간을 내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하이네켄체험관은 과거 직접 맥주까지
생산하던 곳이었다고 하며,
최근에는 박물관으로만 이용된다고 합니다.

​체험관이 위치한 빨간 건물이
더욱 인상적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하이네켄 체험관은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서도
도보로 그리 멀지 않는 거리에 있는만큼
오전에는 시내를 관광하시고,
점심이후 오후쯤 들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이네켄 체험관에 들어가기 위해
티켓구매는 필수입니다.

저는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티켓을 구매한만큼 왼쪽편의 줄을 이용해 바로 입장할 수 있고,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면
오른쪽 라인을 통해 티켓을 구매한뒤에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하이네켄체험관 입장티켓은
온라인으로 사전구매하시는게 싸고 편리합니다.
성인 1명에 3유로 할인된 18유로에
구입 가능합니다. ​

(다만 사전에 예약시간 선택은 잘하셔야 합니다.)

 하이네켄 맥주는
전세계적으로도 정말 유명한 맥주입니다.
저도 하이네켄 특유의 향과 맛이 좋아서
즐겨 마시는 편입니다.
한국에서만 먹다 이렇게 본고장에 와서
맛을 볼 수있다는 것에
정말 기대되는 방문 입니다.



인터넷에 구매한 티켓을 보여주면
요렇게 녹색으로된 팔찌를 내어줍니다.
앞으로 하이네켄체험관을 방문하는 동안
입장권과 같은 효력을 가지며
e자 단추는 추후에 하이네켄 시음장에서
맥주 한잔과 교환해 드시면 됩니다.
(총 2잔까지 교환 가능합니다.)​

​이제 체험관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이곳은 1867년에 지어졌다고 하는데
정말로 오래된 역사를 가진 건물인 것 같습니다.

​물론 유럽지역 어디를 가도 이렇게 오래된 건물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제 유럽을 일년에 2번정도는 꼭 나오다보니
이제 적응되서 모르겠지만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닌 듯 보입니다.

(워낙 역사를 가진 오래된 건축물들이 많습니다.)



맥주 체험관 투어는
이렇게 잘생긴 멋진 남자분께서
역사와 내용을 설명해주면서 진행됩니다.

(코스별로 설명해주시는분이 각각 이었던거 같아요)​

​물론 한국어로는 설명되지 않고
영어로 설명이 진행됩니다.
짧은 영어 실력이긴 하지만
쉬운 용어로 설명해주셔서
어느정도는 이해하면서 진행한
투어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우리가 나옵니다.
1860년부터 하이네켄과 같이 해왔다고 하는데
아마도 맥주를 나를때 수레를 끄는 등
유연하게 사용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사용되었던 맥주통도
한켠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양조장이네요.
금색의 큰 통에서 호프를 볶았다고 합니다.

사이즈가 정말 큽니다.
현재는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과거에는 실제로 사용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하이네켄 체험관이 다른 곳과의 큰 차별점이라면
맥주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공간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중국칭다오 맥주박물관에서
다소 아쉬웠던 부분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유럽은 스포츠 이벤트가 많고
이와 연계된 행사를 많이 진행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이들도 와서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제법 많았습니다.

​아래는 하이네켄 헤시태그를 단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바로 화면을 통해
연동하여 볼 수 있도록 하여서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데요.

​입장료 내고 박물관을 오는데..
한번더 하이네켄을 각인시키겠다는 의도가
잘 보이고 있네요.

(하이네켄 광팬으로...)



​그리고,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공간이 나왔습니다. 하이네켄의 녹색병을 빼곡히 모아서 만든 공간이었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사진 한장 남기고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곳 이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게임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다채롭게 준비해 놓았고,

하이네켄을 맥주가 아닌 생활속에
하나의 브랜드로 남기고자 하는
이들의 마케팅 전략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다음 코스는 하이네켄을 테스팅해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시음코스 전에 작은잔을 통해 하이네켄을 마시고 느껴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
참 요런 코스는 좋은 것 같아요.

(물론 테스팅 한잔은 쿠폰사용과는 별도입니다.)




마지막 코스인 시음장으로 가는 길에
건배를 전세계에 언어로 구성되어 있는 벽을 발견하였습니다.

​한국어도 있을까하여 찾아봤는데
건배라는 한국말도 있네요 ^^

​전세계에서 건배를 할때 쓰는 말이라고 하니
한번 공부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 시음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처음 입장할때 주어진 e자 단추를 사용하면
맥주 교환이 가능한데요.

단순하게 쿠폰과 맥주를 교환해도 좋은데
저는 맥주를 따르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코스에
쿠폰을 지불하고 직접 참여하였습니다.

​맥주에 거품을 적당하게 따르는 법을
배우는 것이었는데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이곳 시음장 말고도 루프탑에 별도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시간 관계상 거기까지는 가보지 못하였습니다.​



하이네캔 체험관을 나가는길...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만
그냥 나가게 하는 법이 없습니다.

​다양한 하이네켄 굿즈들이 전시되고 있어서
한번 사가지고 가고 싶은 충동을 들게하나
연결항공편을 타야하는 저로서는
맥주는 비행기에 가지고 못타는 만큼
아쉽지는 사진으로만 담아봅니다.

​정말 하이네켄의 다양한 맥주가 있다는 것을
여기에 오면 알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선물하나는 챙겨가야겠져?
하이네켄 글라스잔을 하나 구입하고
레이져로 제 닉네임을 각인하고자 합니다.

​친구나 연인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아이디어 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하이네켄 체험관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맥주 소재의 박물관은 항상 방문해도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바로 만들어진 생맥주를 먹을 수 있어서
맥주의 신선함과 호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경험이었고,

1시간 30분 정도되는 짧고도 긴 시간이었지만 하이네켄의 역사와 이들의 문화에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네요.​

(본 내용은 코로나 이전에 방문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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