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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z 그리고 Economy

[경제] 경알못이야기 - 슈링크플레이션 [503]

by TechnoMBA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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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마트가기가 무섭습니다.
몇 개 담지 않았는데도 십만원은 훌쩍 넘어버리는
과거에 비해서 물가가 많이 올랐음을 실감합니다.



이렇듯 경제가 어려워지는 초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행동하는
방법들에 대해 알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이란?


줄어들다라는 뜻의 '슈링크(Shink)'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용어입니다.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제품의 크기나 수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명 패키지 다운사이징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출처: 비즈니스 와치


슈링크플레이션기업이 판매량을 유지하고
비용을 줄여 영업마진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가격을 직접 인상하는 대안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소비자는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가격을 올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용량까지 체크하는 꼼꼼한 소비자는
많지 않다는 점을 악용하여 기업들은
소비자가 알아채지 못하는 작은 조정을 통해
원재료비 상승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킵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이런 상황은 자주 있었지만
코로나 이후 초인플레이션 상황이 되면서
이런 일이 자주일어나는 것 같아요.



유제품 업체 틸라무크가 아이스크림 용기를
56온스에서 48온스로, 크리넥스 갑 티슈
한 통에 65장의 티슈가 60장으로 줄어든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과자의 경우는
몇 그램 줄이면 소비자가 눈치채지 못하는 만큼
이런 경우도 종종 적용한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명한 소비자의 대체법


아무래도 현명한 소비자라면 용량까지
꼼꼼히 챙겨 보는 센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희가 똑똑한 소비자가 된다면 기업들도
이런 슈링크플레이션 기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이야기를 마치며…


오늘은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가격은 민감하니
눈에 잘 띄지 않는 용량이나 포장 디자인을
가볍게하는 전략을 많이 취하게 되는데요.



이궁 이런 것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인플레이션 환경이 빨리 극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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