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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행이야기

[마켓] 서울 마로니에공원 산책 도심 속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장터 유기농 친환경 마르쉐 농부시장 방문 후기 [588]

by TechnoMBA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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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든 열릴 수 있는 시장의 의미
“마르쉐”


흡사 과거에 문을 열었던 패밀리레스토랑
마르쉐를 살짝 연상하게 되는데…
여러 가지 다양한 음식을 모아서 한 곳에서
계산하고 먹었던 아른한 추억이…



오늘은 그 마르쉐는 아니고
“사람, 관계, 대화가 있는 시장”
소비자와 생산자 간에 농산물을 직거래하고
우리 동네에서 만든 다양한 것들을
바로 만나볼 수 있는 곳
이랍니다.




마르쉐 농부시장, 주차하는 법

근처 방송통신대학이나 주변 주차장 이용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는 장터인 만큼
차량을 가지고 오실 경우 주차가 가장 중요하지요.

마로니에 공원 근처 대학로 한국방송통신대학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하고, 다자녀 할인 등
기본 주차장 할인정책은 똑같이 적용
된답니다.



주차장이 넓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한정적인 공간이라서 조금은 일찍 오셔야 해요.
저희는 농부시장이 시작하는 10시쯤
맞춰왔는데도 주차장은 꽉 차버렸답니다.

주차장 만차 시 다른 차량이 나올 때까지는
기다려야 한다는 점은 참고 바랄게요.
(주차요원이 안 들여보내준답니다.)



주차장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실 수 있고요.
마로니에 공원으로는 주차장 바로 옆길을 따라가서
건널목 하나 건너 쭈욱 가면 된답니다.



주차장 요금은 각 층마다 배치되어 있는
사전 정산기를 이용하면 되고 할인 대상은 결재전에
호출 버튼을 꼭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차량 주차는 끝났으니
마르쉐 농부시장 만나러 가볼게요.


마로니에공원, 일일 장터로 변신하다

매달 두번째 일요일 오전 11시~오후4시



“마르쉐 농부시장”2012년 10월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시작
했답니다.

현재는 매달 2번째 일요일에 열리고 있고
물건을 사는 재미도 있지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여 많은 분들이 모이는 이제는
재래장과 같은 형태로 발전한 것 같아요.

방문한지는 시간이 꽤 되었는데
늦게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방문 당일에는 비가 주르륵 내리는 날이어서
평소보다는 방문한 사람들이 적었답니다.



오늘 나온 우리의 농부시장 리스트들입니다.
비가 와도 전국 각지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계시네요.
유럽에서 일반적인
파머스 마켓을 한국으로 이전하였다고 보면
대충 이해되실 것 같아요.



또한, 유기농 농산물을 찾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꼬옥 방문해야 하는 그런 곳이랍니다.


서울 마로니에 공원 : 마르쉐 농부시장


저희가 자주 가는 매장은 여러 곳이 있어요.
그중에 루꼴라와 베이비채소, 로즈마리,
애플민트 등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베짱이농부“님의 가게는 매번 꼭 들른답니다.

오늘도 풍성풍성하게 담아주시네요.
역시 센스 최고의 우리 농부님!!!!



다음은 “자연애플농장”이에요.
저희 꼬꼬마들도 너무나도 좋아하는 건강한 사과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요즘에는 사과 나는 철이
아니다 보니 작은 사과 밖에는 없지만
가을 사과 철만 되면 저희도 별도 연락을 드리고
박스 단위로 사과를 사 먹는 곳이랍니다.



이쁜 화분에 키우던 식물을 판매하는
“모리스 가든”도 있고, 지리산 자락 전남 구례에서
좋은 돼지와 엄선한 소금, 향신료로 건강한
육가공 제품
을 만드는 “살라미랩”의 훈제 소시지도
정말 맛있답니다.



비가 주르륵 내려도 많은 분들이 마르쉐를
오가고 계십니다. 조금 새치기하시는
아주머니분들도 보이시는데 비 올 때는 서로서로
양보하는 게 미덕이겠지 유?



아래 공연장에서는 버스킹 공연도 열리네요.
외쿡분이셨는데 노래 정말 잘하십니다.
저도 잠깐 서서 구경하면서 멋진 노랫가락
잘 듣게 되었습니다.



휠체어 전용 그네는 처음 보네요.
몸이 불편한 분들도 같이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작은 공원 여기는 마로니에랍니다.



비가 오다 보니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분들은
없다는 것이 살짝 아숩네요.

몸이 좀 춥다 보니 근처로 커피 한잔하러
마실 나가봅니다. 아르코 예술극장을 끼고
한 100여 미터 정도만 걸어가면 저희가 잘 아는
스벅이 위치하고 있어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비오는 날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몸을 녹인 뒤에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일요일이라 방송통신대학교안은 한가하네요.
어랏~!!! 이제 집에 갈 시간이 되니
빗자락이 조금은 잦아들었답니다.
(좀~미리 비가 그쳤으면 좋았을 텐데...)



오랜만에 혜화동 마로니에공원의
“마르쉐 농부시장”에 놀러 왔습니다.

작은 농장을 하면서 자신만의 철학으로 멋진
농산물을 생산해 주는 분들을 만나러 오는 곳

다음 달에 또 찾아오겠습니다.

<일부 이미지, 농부시장 마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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