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대전으로 떠난 비즈니스 출장 대전 라마다 호텔 이용기 [534]

가끔씩 업무 때문에 대전으로 출장 가는 일이
있습니다. 보통은 당일 치기로 다녀오는 편인데
어쩌다가 중간에 미팅 일정이 꼬이게 되며
오늘은 대전에서 숙박할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대전에는 과거 온천으로 유명했던
유성이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유성으로 온천 여행 오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되었답니다.

대전 유성 역. 지하철역 근처에 괜찮은 비즈니스호텔
"대전 라마다호텔"을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이 호텔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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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라마다호텔

주소: 대전 유성구 계룡로 127
연락처: 0507) 1366-1025
기타: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대전 라마다 호텔"은
대전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 역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서 접근성이 편리합니다.

8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
저같이 자차로 출장 온 사람은 주차도 가능하답니다.

비즈니스호텔이라 가족규모로 오기보다는
1~2인이 숙소로 이용하기 좋은
가성비 팍팍 넘치는 호텔이랍니다.

체크인이 오후 3시이고,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입니다.
숙박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프런트 데스크는 2층에 위치합니다.
그리 넓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네요.

작은 호텔 규모이지만 피트니스센터도
위치하고 있고 3층에서는 조식을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늘의 배정 숙소는 8층입니다.
2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카드 키를 터치해야 움직입니다.
투숙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겠지요?
(살짝 눈 멍하다가는 엘리베이터가 다른 방향으로
올라가기도 ㅋㅋ 미리 카드 키 준비하세요)

이제 방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오늘 저희가 선택한 방은
"Boutique Double"룸입니다.

퀸 타입의 침대가 있고 부티크 한 의자와 책상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1인
비즈니스 출장객들을 위해서는 괜찮은 룸인 것
같습니다. 업무를 보면서 쉴 수도 있으니...

요 안락의자가 맘에 들더라고요.
리클라이너 기능은 없지만 그냥 두 다리 쭉 뻗고
쉬기에는 안성맞춤이랍니다.

색상도 깔끔한 구성이지요. 데스크 등도
있고 노트북 하나 올려놓고 작업하기에는
딱이랍니다.

가장 중요한 공간 Bath Room입니다.
전반적으로 필요한 물품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작은 욕조 공간도 있고, 아래 바닥은 타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역시 새로 지은 건물
느낌이 팍팍나네요

커피잔은 두 개 갖추고 있고
간단한 차와 커피가 준비되어 있는데
그냥 일반적으로 파는 그런 종류이네요.

물은 500리터짜리 두 개가 제공된답니다.
석수라는 브랜드는 오랜만에 보네요.

금고와 세탁을 위한 봉투
갈아 신을 신발도 갖추고 있답니다.

웬만한 필요한 것들을 다 갖추고 투숙객들을
기다리는 "대전 라마다 호텔"이랍니다.

다음날 아침.
호텔 조식을 먹으러 가보려고 합니다.
어제 체크인할 때 아침식사 쿠폰을 주셨는데
꼭 챙겨가셔야 한답니다.

조식 뷔페식당은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h'_Garden"이랍니다.

자리는 넉넉한 편이니 아무 곳이나 앉으셔도 된답니다.
아침 8시라서 아직 많은 분들이 오지는 않으셨네요.
저와 같은 출장하시는 분보다는
나이가 지긋하신 어른들이 많이 보입니다.

조식 메뉴 구성이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유명 호텔 조식과 비교하면 조금 부족할 수는 있지만
나름 따뜻한 메뉴와 차가운 메뉴,
누들 코너, 커피와 빵 메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저는 조식 뷔페 오면 요렇게 쌀국수 메뉴를
우선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시원하고 따뜻한 쌀국수
국물을 먹으면서 조식을 시작해야
제맛이 나지 않겠습니까?

오늘은 "대전 라마다 호텔"을 둘러보았습니다.
비즈니스 호텔로서는 정말 가성비 넘치는
숙소였던 거 같아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