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하버시티 쿡트델리(Cooked Deli) 홍콩 푸드코트 세계 각국 요리를 즐기는 장소 [603]

홍콩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을 한 곳에서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몇 군데 있는데요.
오늘은 이곳 중에 한 곳인 “쿡트델리”를
소개해 드립니다.

찾아오시는 방법은 쉽습니다.

MTR의 경우 침사추이 역 L5번 출구로 나와
만나는 Peking Road를 따라 왼쪽으로
길이 끝나는 지점의 Canton Road 건너편에
하버시티 L3층에서 오른 편으로 100미터.

침사추이 스타페리 선착장에서 올 경우
왼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하버시티 L3층으로
온 뒤 계속 쭈욱 따라 200미터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시티슈퍼”와 붙어 있어서
쉽게 눈에 띄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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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트 델리(Cooked Deli)

Shop 3001, Level 3, Gateway Arcade, Harbour City
+851) 2375-8222, Open 10:00 ~ 22:00

홍콩을 여행하다 매끼 맛있는 것만 먹을 수는
없겠지요.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여 가끔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을
찾기 마련이랍니다.
 
 

제가 쇼핑하러 자주 찾는 침사추이 하버시티.
이곳에 있는 한국의 푸드코트와 비슷한 곳인
“쿡트 델리”로 맛있는 한 끼 먹으러 왔어요.

한국의 백화점 내 입점한 푸드코트처럼
이곳 역시 깨끗하게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위생에 대해서는 민감한 편
다들 이 부분은 공감하시지요?

주문하기 방식은 어렵지 않답니다.

각 코너별로 전시되어 있는 음식모형을 보고
어떤 음식이 맛있을지 일단 체크합니다.

직원들 중에서는 중국어나 광동어밖에 못하는
분들이 상당히 있어서 대화가 안되면
번호만 불러주면 됩니다.

(안되면 만국 공통 보디랭귀지)

주문서를 들고 입구에 위치한 Cashier로 가서
계산하고 진동벨을 받으면 끝.
진동벨이 울리면 음식을 받으러 가시면 된답니다.

쿡트델리

다 먹은 그릇은 한국과 같이 음식 코너로
반납하지 말고 그냥 두고 가시면 됩니다.
따로 치워주는 직원들이 계시답니다.

(요런 것은 진짜 마음에 들어요)

저는 보통 한국요리 전문점인 이화원과
일본 요리 전문점인 토미큐보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랍니다.

한국요리는 Best 맛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먹는 데는 불편함은 없고
일본요리도 정통 일본식은 아니지만
다국적군 입맛에 맞게 음식이 조리된답니다.

솔직히 홍콩에서 이 정도 가격에
음식을 즐기기는 쉽지 않답니다.

그 외에도 동남아를 포함 다양한 국적의
음식점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어서
자기 입맛에 따라 선택하여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아 그리고!! 초밥이나 회를 좋아하신다면
옆에 시티슈퍼에서 직접 계산한 다음에
이곳으로 와서 드시는 것도 가능하답니다.

이제 식사를 마치고 숙소인 마르코 폴로
홍콩 호텔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하버시티 전시장 한편에 놓여있는 귀여운
캐릭터가 눈에 띄는데요.
한국의 BTS 멤버들입니다.

타이니 탄(TinyTan)이라고 BTS를 모티브로
제작된 캐릭터라고 합니다.

홍콩에서도 BTS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릅니다.
이 모두 아미님들의 덕분 아닐까요?

오늘 저녁 식사는 맛있게 먹었고
다음으로 재미있는 홍콩 이야기 들려드릴게요.